Note곡별 소개 & 작곡 노트 공개

1. 'Intro (My Forest)'
'로이킴 숲'에서 녹음한 Intro (My Forest)는, 이번 앨범에서 표현하려고 하는 로이킴만의 감성에 힌트가 될 트랙이다. '로이킴 숲'은 팬들이 선물한 자연 공간으로,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하고 있다. 앨범 녹음 마지막 날, 프로듀서 정지찬과 함께 숲을 찾아 직접 맥북과 마이크로 녹음한 것으로, 바로 다음에 이어질 2번 트랙의 일부 멜로디를 허밍으로 잔잔하게 읊조린다. 기타 소리와 바람 소리, 지나가는 자동차 소리가 함께 어우러져 초여름 밤의 정취가 느껴지는 신선한 트랙이다.
2. '이 노랠 들어요'
로이킴이 다시 한 번 힐링을 노래한다. 인트로 트랙에서 짧은 허밍으로 예고한 멜로디가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기타와 벤조 사운드가 풍부하게 어우러져 시원하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이 곡은, 노래를 통해 잠시 버거운 현실에서 벗어나 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지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음악으로 따뜻한 응원을 보내는 로이킴의 정서가 그대로 묻어나는 곡이다.

| '이 노랠 들어요' 작곡 노트
3. '봄봄봄'
지난 4월 디지털 싱글로 발표되었던 '봄봄봄'은 약 6주간 각종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로이킴의 음악성과 대중성을 입증한 곡이다. 특히, 거물급 선배 뮤지션들의 신곡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중파 음악프로그램 1위에 등극하는 등, 새로운 싱어송라이터의 탄생을 알린 트랙이기도 하다.
4. '그대를 사랑한단 말'
첫 사랑과 첫 이별은 절대 담담하게 기억될 수 없다. 서툴지만 모든 걸 쏟았기에 더 아쉽고 더 아름답게 기억될 그 감정을 솔직하게 노래한 곡이다. "이 세상 모든 아름다움은 그대", "이 세상 모든 것이 너였던 날들" 등 직설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풋풋한 느낌을 주면서, 멜로디는 익숙한 록발라드의 감성을 따르고 있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트랙이 되었다. 중저음과 가성을 오가는 로이킴의 창법이 돋보이는 곡이기도 하다.
| 왼쪽부터 '그대를 사랑한단 말 ', 'Love Love Love', '12 o'clock' 작곡 노트
5. 'Love Love Love'
정규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기타 아르페지오와 로이킴의 목소리만으로 시작되는 도입부가 귀를 기울이게 만든다. 청량한 밴조 소리가 분위기를 고조시키다가 후렴구에 이르러 드럼과 퍼쿠션 등의 다양한 사운드가 쌓이며 점점 풍성해지는 느낌을 주는 곡이다. 마치 누군가의 러브레터에 담긴 듯한 문어체의 가사가 인상적이며, 꾸밈없이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로이킴 특유의 직설 화법을 느낄 수 있다. 쉬운 가사와 멜로디로, 듣고 나면 어느새 'Love Love Love'를 흥얼거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6. '할아버지와 카메라'
어느 날 한강에서 카메라를 들고 걸어가던 한 할아버지를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든 곡으로,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해 주려 카메라에 담아 간다는 내용이다. 실제 경험에 로이킴의 상상 속 스토리를 더해 마치 한 편의 동화를 보는 듯한 트랙을 만들어 냈다. 너무 꽉 채우지 않은 소박한 사운드가 가사와 잘 어우러지는 곡이다.
7. '도통 모르겠네'
사랑 앞에 수줍은 남자의 고백 송으로, '타이밍'을 몰라 초조한 연애 초반의 감정들을 담고 있다. 처음으로 손을 잡았던 순간, 처음으로 입 맞춘 순간… 잊을 수 없는 그 떨림 가득한 순간순간의 기억들을 떠올리게 하는 트랙으로, 잊고 살았던 '설렘'이란 감정을 다시 꺼내보게 한다.
| '도통 모르겠네' 작곡 노트
8. '나만 따라와'
"짜장면 대 짬뽕", "엄마 대 아빠" 같은, 사소하지만 쉽게 결정할 수 없는 물음들, 그 물음에 명쾌한 대답을 주는 곡. 특히 사랑의 시작 앞에서 망설여 본 적 있는, 혹은 망설이고 있는 이들에게는 이 노래가 하나의 '답'으로 다가올 것이다.
9. '12 o'clock'
지나간 추억들을 되돌아보게 되는 깊은 밤, 문득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 이제 만날 수 없는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시간에 기댈 수밖에 없는 현실. 잔잔하게 읊조리는 로이킴의 목소리와 낮게 깔리는 첼로 소리가 담담하게 슬픔을 노래한다.
첫댓글 상우찡ㅠㅠㅠㅠ 좋아합니다....
땅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미란다커보고 빵터짐 ㅋㅋㅋㅋㅋㅋ무슨 노트앞에 미란다커를 붙여놨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른 노래 나와라 ㅠㅠ....
언니 저사진 미란다커 맞어?ㅋㅋㅋㅋㅋ 난 자세히 봐도 미란다커 처럼 안보이고 ㅠ 그냥 서양 모델언니같음 ㅠㅠ 그리고 저게 프린트 되있는 노트인줄 알았는데 지가 오려서 갖다 붙인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지않아? 난 딱 보자마자 미란다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사진 아마 있을거야....나도 미란다커 좋아해서 사진 싹 찾아봤었거든 ㅋㅋㅋㅋㅋ나중에 찾아봐야지 ㅋㅋㅋㅋㅋㅋ
헐....'12 o'clock' 작곡 노트...이거 진짜 슬프다 ㅠㅠㅠㅠㅠㅠㅠ....
나중에 찾아볼것도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ㅋㅋㅋ 나도 미란이 언니 좋아하는데 이사진 왜이렇게 미란이 같이 안나왔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땅우.. 미란이언니 사진을 붙여놓은거구나 ㅠㅠ ㅋㅋ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수영복 사진을.... 너란 남자....
사랑해 미쿡에 있다와서 그런지 저런것도 참 솔직하..ㄴ거지 그렇지 고럼
도통모르겟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거 처음 보고 엄청 비웃엇는데 저게 진짜 앨범에 실릴줄이얔ㅋㅋㅋㅋㅋㅋ데둉...머리박고 사죄드립니다..
미란다커랑 너랑 이루어질 수 없으니까 뭐 괘찮아 마음껏 좋아해 나도 널 좋아해도 이뤄질 수 없으니까 마음껏 좋아할께^^*
아 왜이렇게 슬프지 가슴아프다ㅠㅠ 직설적인 가사라 너무 공감되고 슬퍼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