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에 세상을 떠난
유명 인물들에 대한 분석
27살에 세상을 떠난 유명 인물들에 대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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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와 유명인의 삶은 결코 겉으로 보이는 것처럼
화려하고 평온하지 않다. 훌륭한 재능이 있으면
종종 큰 압박감으로 고통스러워한다. 세계에서
사랑받는 뮤지션과 아티스트들은 종종 어두운 길에서
헤매기도 하여 때로는 결국 길을 잃어버리고 만다.
사고, 질병, 자살 등,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엔
미스터리한, 너무나도 꽃다울 27세의 나이에
우리 곁을 떠난 이들을 한 곳에 모아보았다.
27 클럽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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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클럽(영어: 27 Club)은 27세에 사망한
대중음악 음악가들을 부르는 말이다.
대부분 약물 중독, 자살, 살인 등으로
사망한 경우가 많으며, 1970년대에 수많은 록 아이콘들이
짧은 기간 내에 모두 27세의 나이로 사망하면서 탄생된 말이다.
브라이언 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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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스톤스의 리드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존스(왼쪽)는
1969년 자신의 수영장에서 익사한 채 발견되었다.
'사고사로 인한 사망'으로 판결되었지만 실제로는
그날 밤 살해당했다는 설이 있기도 하다.
론 맥커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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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커넌은 60년대와 70년대에 엄청난 마니아층을 거느린
미국 록 밴드 그레이트풀 데드의 창립 멤버였다.
그는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건강 문제가 계속 악화되었고
1973년 위장관 출혈로 사망하였다.
데이브 알렉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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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잃어버린 록스타 데이브 알렉산더는 수년간의
알코올 남용 끝에 1975년 췌장염으로 사망했다.
그는 5년 전에 술에 취해 무대에 오르지 못한다는 이유로
리드 싱어 이기 팝에 의해 스투지스에서 해고된 바 있다.
프레도 산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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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의 래퍼 프레도 산타나는 2018년
격렬한 발작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이 래퍼는 간질을 앓고 있었으며 신장 및
간부전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안톤 옐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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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톤 옐친은 2016년에 끔찍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그는 두 러시아 피겨 스케이터의 아들이었으며, 새로운
'스타트렉' 영화에서 체코프 역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아론 에르난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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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에르난데스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축구팀의 스타였다.
2013년 그는 친구 오딘 리요드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경찰 조사 결과 그는 다른 여러 건의 사망 사건과도
연루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다른 사건에 대한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었고 2017년 감방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장 미셸 바스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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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미셸 바스키아는 그래피티 아티스트에서 화가로 변신한
1980년대 예술계의 스타가 된 인물이다.
앤디 워홀 등과 어울리며 명성이 치솟았지만 뉴욕
스튜디오에서 헤로인 과다 복용으로 비극적으로 사망했다.
사하라 데이븐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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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애슐리라고도 알려진 사하라 데이븐포트는
루폴의 드래그 레이스에 출연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의 드래그 퀸이었지만, 그녀는 2002년
심부전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안드레스 에스코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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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스 에스코바르(파블로 에스코바르와 친인척 관계 없음)는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의 수비수였다. 1994년 월드컵 2차전에서
그는 자책골을 허용해 팀이 패배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일주일 후, 그는 마약 카르텔 조직원들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그의 살인은 월드컵 실수에 대한 보복으로 여겨진다.
피트 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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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핑거의 기타리스트 피트 햄이 28번째 생일을 사흘 앞두고 사망했다.
이 록스타는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았고 밴드의 매니저인 스탠 폴리와
계속 싸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75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그는
마지막 메모에서 폴리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재니스 조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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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히피의 아이콘이었던 재니스 조플린의 죽음은
음악계를 뒤흔들었다. 그녀는 지미 헨드릭스의 죽음 이후
불과 3주 만에 호텔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헤로인 과다 복용으로 밝혀졌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조플린의 절친한 친구는 그녀가 넘어져 코가 부러져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질식사했다는 가설을 제기했다.
짐 모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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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도어스의 리드 싱어였던 짐 모리슨의 죽음은 베일에 싸여 있다.
1971년 파리 호텔 객실 욕조에서 발견되었지만 사망 진단서에는
자연사로 사망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프랑스 법에 따라 부검은 필요하지 않았지만,
약물 과다 복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있다.
애이미 와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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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놀랍도록 소울풀한 목소리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했지만, 안타깝게도 약물중독으로
고생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녀는 2011년 런던의 아파트에서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한채 발견되었다.
김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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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은 한국 최고의 보이밴드 중 하나인 샤이니의 리드 싱어였다.
케이팝의 세계는 치열한 경쟁으로도 유명한데, 김종현은 2017년
안타깝게도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많은 팬들이 아직도 그를 기리며 그리워 한다.
레지 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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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 루이스는 보스턴 셀틱스의 스타 농구 선수로,
건강에 문제가 없어보였다. 그러던 1993년 경기 도중
갑자기 쓰러졌는데, 그는 심각한 심장 질환을 앓고 있어
다시는 경기를 뛸 수 없다는 진단을 받게된다.
재차 진단을 받은 후 가벼운 운동은 재개할 수 있다는 조언을
받지만 3개월 후 슛을 던지던 중 심부전으로 사망하였다.
커트 코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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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적인 그런지 아티스트 커트 코베인은
1994년 4월 산탄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이전까지 마약과 알코올 중독에 시달렸으며,
그의 음악은 엄청난 고통을 표현하는 탈출구의 매게체였다.
조나단 브랜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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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브랜디스는 아역 스타로 6살 때 처음으로
연기를 시작했고, 성장하면서 계속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공상 과학 쇼 '씨퀘스트 DSV'에 출연하면서 10대들의
우상이 되었지만 2003년 안타깝게도 생을 마감하였다.
레슬리 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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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록 밴드 스톤 더 크로우의 기타리스트였던
레슬리 하비는 1972년 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다.
그는 무대에서 라이브 도중 결함이 있는 마이크를
잡다가 감전사를 당했다.
해리 하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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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 배우 해리 하인즈는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OA'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배우로, 2020년 1월 펜타닐
과다 복용으로 세상을 떠났다.
타일러 스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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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투수 타일러 스캑스는
2019년 호텔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독성학 보고서에 따르면 그는 펜타닐, 옥시코돈,
알코올을 섭취한 것으로 밝혀져 사고사로 간주되었다
토마스 페케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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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페케테는 미국 인디 록 밴드 서퍼 블러드의 창립 멤버로
그는 2017년 희귀암 진단을 받은 후 밴드를 탈퇴했다.
밴드 동료들은 그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미발표 곡을 경매에
부치기도 하였지만 그는 2018년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다.
리치 에드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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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에드워즈는 매니닉 스트리트 프리처스의
기타리스트이자 작사가였다.
그는 1995년에 미스터리하게 사라졌는데, 그의 차는
인근 다리 아래서 발견되었고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있다.
그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고 2005년에 사망 선고를 받았다.
하지만 일부는 그가 자신의 실종을 가장하여 어딘가에
여전히 살아 있다고 믿기도 한다.
제이드 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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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드 구디는 2000년대 가장 유명하고 가장 많은
조롱을 받은 리얼리티 TV 스타 중 한 명이었다.
그녀는 '빅 브라더'와 '셀러브리티 빅 브라더'에 출연하여
타블로이드 (연예가 신문) 원하는 것을 항상 보여주었다.
후에 자궁경부암 말기 진단을 받은 그녀는 두 아들에게
최대한 많은 돈을 남기기 위해 죽기 직전까지
타블로이드와 거래를 한 것으로 유명하다.
지미 헨드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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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지미 헨드릭스는 1970년 10월
수면제를 과다 복용한 후 사망했다. 어떤 사람들은
그의 호텔 방에서 발견된 시를 근거로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믿기도 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 시가 평소 그의 글쓰기 스타일과 크게 다르지 않아
그저 작사를 위한 작업물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피트 드 프레이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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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드 프레이타스(오른쪽)는
영국 록밴드 에코 앤 더 버니맨의 드러머로,
20대에 격동의 시기를 보냈지만 결혼을 하고
딸 루시 마리를 낳으면서 안정을 찾은 듯 보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1989년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크리스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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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벨(왼쪽)은 70년대 파워 팝 밴드 빅스타의 멤버였다.
밴드가 해체되고 솔로 활동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그는
집으로 돌아와 아버지의 햄버거 가게에서 일했다.
이는 그의 음악적 천재성을 아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하였다. 그는 1978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알렉산더 바슬라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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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바슬라체프는 1980년대 소련의 록스타로
음악뿐만 아니라 시로도 유명했다. 그는 '록 음유시인'으로 불렸다.
1987년 창작의 위기를 겪은 그는 이듬해 상트페테르부르크 아파트
창문에서 떨어져 사망했으며, 투신한 것으로 추정되어진다.
27세 사망, 이 현상의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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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를 집계한 통계학자들은 젊은 나이에 사망한 록스타가
분명히 많았지만 '27세의 저주'는 오해라고 말한니다.
로큰롤 전성기의 생활 방식과 약물 과다 복용을 고려할 때
사망률이 높은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지만, 사망자는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생했다. '27 클럽'은 이 이론을 뒷받침하기 위해
유명인의 사망 사례를 골라낸 결과일 수 있다.
존재하는 음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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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죽음에 대해 이상한 점이 있다고 주장하며
몇 가지 이상한 이론이 떠돌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스타들이
재능과 명성을 위해 사탄과 계약을 맺었다고 말하지만,
점술가들은 '토성의 영향이 27세에 강하게 느껴진다'고 믿는다.
이는 정신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을 위기의 순간으로
몰아넣을 수도 있는 위험한 검증되지 않은 음모론일 뿐이다.
출처 : Stars Ins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