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딱 턱걸이라 이런 말씀 드리기가 주제 넘습니다만
1. 표점은 전체 시험 난이도와 비례한다
- 21년도 민법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과락하신 분들 후기가 꽤 많았습니다. 올해는 사보법이 복병이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 22년도 표점이 떨어진 이유는 민법에서 한 문제 전체 정답에 한문제 복수 정답 처리가 크다고 봅니다. 1점 차이로 합 / 불권에 있는 수험생 수가 상당한데 무려 4점 이상이 올랐으면 그에 따라 표점은 평균점 권역에서 4점 이상 내려가는 게 자연스럽겠죠.
- 또한 올해 전체적인 난이도는 역대급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어려웠습니다. 약속 대련 같은 기출 문제 서비스가 거의 사라졌죠.
2. 파스칼의 내기
- 시험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어차피 2차 공부는 필숩니다. 본게임이 2차라서 이번에 쓴잔을 마셨다 하더라도 결국 준비해야 하니까요.
- 그러나 합격했음에도 좌절모드 가동으로 한달을 허비한다면 올해 합격할 일말의 가능성을 날려버리는 겁니다. 내년에 합격한다는 보장이 없는 시험판에서 2차 수험 기회는 정말 소중합니다.
3. 결론은 공부 시작!!
- 희망회로 돌리고 나니 결론은 하나네요. 수험생 처지가 반죄수처럼 사는 거 아니겠습니까? 예전 TV 광고에서 공부 잘하는 친구를 부러워 하는 친구가 이유를 묻죠. 답은 역시나 "공부해" 였습니다.
- 저도 몹시나 불안하고 애가 타지만 주사위는 던져졌고 결과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다시 신발끈 고쳐 매고 달려 달려~
첫댓글 구구절절 맞는 말씀 !!
밀린 인강 들어야하는데 🥹🥹
달려달려 !!!!
표점은 해당과목 수험생들의 점수와 연동된거지 다른 과목은 전혀 상괌없어요 ㅠㅠ
표점의 취지는 선택과목 간 난이도 조정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공단은 합격생 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겠죠 적정 수준에서 관리하는데 표점을 활용할 거라는 추론에서 나온 결론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특히나 1차는 절대평가로 하면 되지 굳이 표점을 쓸 이유가 없으니까요
@*성실* 선택과목의 난이도 차이로 인하여 조정점수를 이용한 표점 반영이기 때문에 선택과목인 경제학과 경영학만 연관된거지 원점수 그래도 적용되는 민법, 사보법, 노동법 점수와는 전혀 관계없어요 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취지는 그렇겠지만 합격생 결정에도 활용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