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곰플레이어로 투모로우를 보다가
광식이 동생 광태를 선전하길래 쌩하고 비디오가게 가서 광식이 동생 광태를 빌려왔습니다.
특히 빌린 이유가 아중누나 보기 위해서죠!
처음에 조오금 민망한 장면이 봉태규 씨를 중심으로 펼쳐져서 그 부분은 지나가고 나머지는 다 봤습니다.
유광식으로 나온 김주혁씨나 고윤경으로 나온 이요원씨도 연기를 참 잘했지만
특히 우리 아중누나가 제일이었습니다. 표정 한번 끝내주게 지어주시는 부분이 많더군요.
마지막에 커피숍에서 만났을때 아중누나 정말 예뻤습니다.
딴 신보다 더 예뻐보이더군요.
민망한 장면을 빼면 스토리도 좋고 연기도 참 잘합니다.
사실 영화를 볼때 잘 안우는 저도
극중에서 김주혁씨가 이요원씨에게 하는 행동들을 보면 참 뭐라 표현하지 못하는게 있는데 할 수가 없는 그런 안타까움을 보며
조금씩 울었습니다. 결혼식에서 김주혁씨가 노래부르는 것도 참지를 못하겠더군요.
봉태규씨가 아중누나를 위해 마라톤을 달렸는데 찾지 못하는 장면도 울어버렸습니다.
또 한가지 말하자면 '미녀는 괴로워' 가 아중누나의 첫 주연작이라고 인터뷰상에서 아중누나가 밝혔더군요.
제가 보기에는 광식이 동생 광태에서도 주연급으로 연기를 참 많이 했다고 생각이 되네요.
그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그래도 거듭 말하지만 괜찮은 영화입니다.
미녀는 괴로워처럼 웃을수도 있고 울수도 있는 영화이지요
명대사도 많이 찾을 수 있었습니다.
꼭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