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17일 “오늘의 말씀 묵상 편지”
“속죄제물을 취하고”
“여덟째 날에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이스라엘의 장로들을 불러다가 그때에 아론에게 말하기를 "너는 흠 없는 송아지를 속죄제물로 흠 없는 숫양을 번제물로 취하여 주 앞에 드리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말하기를 '너희는 숫염소를 속죄제물로 취하고 또 흠 없는 일년 된 송아지와 어린양을 번제물로 취하고 또 화목제물을 위하여 주 앞에 제물로 드릴 수소와 숫양을 취하고 기름 섞은 소제물을 가져오라.' 하라. 오늘 주께서 너희에게 나타나실 것임이니라." 하거늘 그들이 모세가 명령한 것을 회중의 성막 앞으로 가져오고 모든 회중이 다가와서 주 앞에 선지라,(레위기 9:1-5)
(It came to pass on the eighth day that Moses called Aaron and his sons and the elders of Israel. And he said to Aaron, "Take for yourself a young bull as a sin offering and a ram as a burnt offering, without blemish, and offer them before the LORD. "And to the children of Israel you shall speak, saying, 'Take a kid of the goats as a sin offering, and a calf and a lamb, both of the first year, without blemish, as a burnt offering, 'also a bull and a ram as peace offerings, to sacrifice before the LORD, and a grain offering mixed with oil; for today the LORD will appear to you.'" So they brought what Moses commanded before the tabernacle of meeting. And all the congregation drew near and stood before the LORD.)”
임마누엘!!
레위기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가 얼마나 소중한 진리임을 분명하게 밝혀주고 있는 성경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제사장 아론은 암미나답의 딸 나손의 누이 엘리세바를 아내로 맞이하였고 그는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낳았습니다.(출 6:23)
아버지는 대제사장으로 선임을 받았고, 그의 아들들,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은 제사장으로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이들을 위해 하나님은 흠 없는 송아지를 속죄 제물로 또 흠 없는 숫양을 번제물로 취하여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지금이나 그 구약 율법아래 있을 때에나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는 먼저 자신의 죄를 대속을 위해 친히 대속제물이 되신 주 예수 그라스도의 은혜를 심령에 깊이 새기며 사명을 감당하라는 의미입니다. 그 다음 하나님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애게 흠 없는 어린양을 번제물로 취히여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번제가 어떤 제사입니까? 제물을 불로 태워드리는 제사입니다. 온전한 번제는 완전히 태우는 제사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성막의 불로 제물을 태웠지만 특별한 경우는 하늘로부터 불이 임하여 제물을 완전히 태우는 제사도 있었습니다.
예를 든다면 갈멜산상의 엘리야의 제사가 그 대표적인 예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왜 기름부음을 받은 대제사장과 제사장에게 임직이 되자마자 이 번제를 드리라고 하셨겠습니까? 제사장의 삶과 사역이 번제의 삶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각인시키기 위함입니다.
겉으로는 온전한 헌신을 위하여 시간과 물질로 온전한 헌신을 하여야 하고 속으로는 그 내면의 세계를 주 하나님께 온전히 바쳐야 합니다. 아론도 사람이고 r의 아들들도 사람인고로 그 내면의 세계, 곧 영혼의 세계애서 온전한 순종의 삶을 위하여, 그리고 그가 맡은 사역을 충성스럽게 잘 감당하기 위함은 번제의 삶이어야 함을 분명하게 가르쳐 주기 위함이 기름 부음을 받은 자들에게 제물을 지정하여 번제를 바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 다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한 제사는 네가지입니다.
첫번째,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말하기를 '너희는 숫염소를 속죄제물로 취하고
두 번째, 또 흠 없는 일년 된 송아지와 어린양을 번제물로 취하고
세 번째, 또 화목제물을 위하여 주 앞에 제물로 드릴 수소와 숫양을 취하고
네 번째, 기름 섞은 소제물을 가져오라.' 하라.
“오늘 주께서 너희에게 나타나실 것임이니라." 하셨습니다.
출애급한 이스라엘 백성들 곧 목적지 가나안을 향하여 나아가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가장 먼저 깊이 감사하고 기뻐하여야 할 문제는 대속의 은혜입니다. 구약시대는 흔 없는 양이나 송아지들로 대속의 제사를 드렸지만 그 제물이 바로 내가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는데 흠 없는 양과 송아지가 죽음으로 속죄의 은혜를 입는 것을 통하여 대속의 진리를 가르쳐 주시고자 하심입니다.
분명한 것은 양이나 송아지의 죽음으로 완전한 속죄가 아니기에 하나님이 사람이 되시어 이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외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이 필요하였습니다.
십자가에 높이 달리신 주 예수님의 가상칠언(架上七言)을 여기 담겠습니다.
1.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눅 23:34)
2.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눅 23:42)
3.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요 19:26-27)
4.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거기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마 27:46-47)
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곁에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보라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한 사람이 달려가서 해면에 신 포도주를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고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내려 주나 보자 하더라(막 15:34-36)
5. 내가 목마르다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요 19:28)
6. 다 이루었다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요 19:30)
7.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1)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눅 23:46)
2)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마 27:50)
3)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시니라(막 15:37)
십자가 위에 높이 달리신 주 예수님의 첫 마디, 첫 기도는 중보 기도였습니다.
우리 이런 기도를 하며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하나님의 종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이 우복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