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일째 // 어제 하루도 도박을 하지 않았습니다 .. 40일째 음주를 하지 않았습니다 ..
저는 도박행위에 무력하며 위대한힘이 정상적인 생활로 인도해주실것을 믿고 저의 의지와 삶을 맡기기로 결심합니다
12시즈음에 오래간만에 걸려온 친구전화 때문에 5시간 정도 자고 일어났습니다
2시즈음에 아내와 공주님과 함께 동작 교육청과 원불교에서 하는 아동 인성및 신경심리검사를 하고왔습니다
새로운 교회 아내의 여자목장 목자님이 분명히 아이에게 문제가 있을거라며서 권유해주셨습니다
예전 교회에서 생각할수 없었던 영혼과 육체 그리고 정신적으로 치유와 회복을 할수 있도록
교인들을 위해 체계적으로 프로그램 되어 있었습니다
검사후 아내과 공주님과 함께 채송화님이 드셨던 치즈갈릭버거를 먹으러 갔는데
그 가게에선 치즈갈릭버거를 판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그래서 공주님 얼굴보다 더 큰 한우 불고기 버거 와 새우버거 .. 연인세트를 먹었습니다
가능한한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5시즈음 안산에서 친구를 만났고 11시 즈음 일시작
/안산 이동-길동/
매상은 2만 5천원 .. 순수입은 1만6천원 ..
민수기 16장 25절 ~ 35절 ... 29일째 묵상입니다 ...
그 처자와 유아들과 함께 나와서 장막문에 선지라 ..
마음 아프고 너무 끔직한일입니다
저도 하나님을 거역하고 돈을 우상으로 섬기는 중독생활로 죄를 범했습니다
부모님이 느끼셨을 배신감과 절망감
아내의 절망감과 두려운 공포감은 이루 글로 표현할수 없을겁니다
아버지에게는 담낭암 .. 어머니에게는 대장암 ..
아내에게는 심실쇄동이라는 심장병에 이어 이젠 빈혈증상까지 ..
오늘은 공주님과 2번째 인성 및 신경심리검사를 하고 왔습니다
오늘 놀라운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빠와 장난치다가 고통스러워 악몽에 시달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 어린것이 무슨 죄가 있다고 ...
너무 어려서 아무것도 모르리라고 판단하였었지만
아빠의 부재와 행복하지 않았던 가정생활의 분위기도
많은 영향을 주었을 겁니다
이제 새사람이 될것을 다짐하며 회개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땅이 그입을 열어 그들과 그가족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사람과 그물건을 삼키매 ..
저의 죄로 인하여 저와 가족들을 벌하시지 않고 살아있음을 감사드립니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중독생활에서 이끌어주신 성령님의 도움으로
매일 큐티 나눔을 하면서 회복되면서 회개하며 기도드릴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교회의 프로그램과 도움주신 많은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저의 중독 회복에 너무나 많은 도움을 주시는 카페 지도자 토니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하루 안전운행과 일할수 있는 건강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매일 일기를 쓰며 말씀을 묵상할수 있도록 성령님 함께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형제 자매님 과 가족분들의 건강과 회복을 위해
그가정에 화평과 행복과 구원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정말 평생을 두고 우리가 참회하고 용서를 구해야되는 것들이, 우리가 제일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와 부모님께 지울 수없는 깊은 상처와 해악을 끼쳤다는 것입니다. 회복프로그램의 제7단계와 8단계를 실행하면서 제자신도 많은 것을 깨닫고 용서를 구하고 참회하고 있습니다. 페인님의 공주님과 자매님, 아프고 힘들었던 상처들이 하나하나 치유되고 새 살이 나고 보다 튼튼하고 힘찬 삶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사랑하시는 부모님께서도 회복되어가시는 페인님을 보시고 기뻐하시고 용서하시고 사랑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함께 힘을 합쳐 회복되어갈 수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