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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0. 15 ~ 10. 18 태산 등정 및 공묘, 대묘, 소어산 등의 관광 일정 결과;
1) 일정 요약;
-10/15; 09:10 청도 도착 -> 제남 강태공사당, 순마갱, 제나라 박물관, 대명호 관광
-10/16; 08:20 제남 출발 -> 태안 대묘 관광후 태산 등정, 오페라 참관(9명)
-10/17; 08:00 태안 출발 -> 곡부 공묘, 공림, 공부 관광후 -> 청도로 이동 (18:00) - > 발마사지
-10/18; 08:10 청도 호텔 출발 -> 재래시장, 소어산, 5.4광장, 잔교 등 관광후 -> 인천 21:10 도착후 해산
2) 일정별 걷기 및 운동량;
-10/15 ; 8,613보 (6.75km, 355kcal)
-10/16 ; 19,578보 (15.49km, 751kcal)
-10/17 ; 12,362보 (9.38km, 472kca)
-10/18 ; 13,460보 (10.19km, 510kcal)
3) 찬조 현황
-이낙천 산악회 고문; 목욕 타올 70매 (15,000*70=1,050,000.-원)
-배재호; 200 위안
-박준규; 5만 원
-안을모; 5만 원
-최용성; 5만 원
-김태원, 한성복; 각 50위안 (100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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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15일 오전 6:30 인천공항 H 카운터 앞에 모인 회원 ---------- 그리고 어부인 들.......
타올을 싣고 출발한지 얼마 안되어, 이해종은 5:40분에 도착하여 언제 오냐고 문자가 들어온다.
이번 산행은 백두산행 보다 집결 성적이 아주 우수하다. 점점 더 세련되어 가는 우리네 회원들........
우선 그 면면을 살펴보면;
김영섭(신경호)부부, 김태원(이인숙)부부, 박준규(문계연)부부, 배석환(박순희)부부, 엄한용(이미은)부부,
이필재(최창애)부부, 최용성(김선자)부부, 한성복(홍명희)부부..... 이렇게 여덟 '쌍,이 다정하게---->
그리고 소위 개털?이라는.... 독신자 클럽 회원을 보면 ~~~>>>>>>>>>>>>>
김도인, 김중식, 배재호, 안을모, 오남식, 이상엽, 이희문, 이해종, 장완철, 최영준, 그리고 필자 박천준.(총27명)
이낙천 산악회 고문이 찬조한 타올 배분 =========>>> 그리고 여행사에서 준비한 SUS 컵도.분배하고
이제는 출발해야지 ------------------------ 즐거운 맴으로 뱅기표를 지둘리고 있는데...........
발권하러 갔던 여행사 대표가 헐레벌떡~~~~~~~~~~~ 뭔 일이디야~~~~~~~~~~~~~
오남식 선수가 여권을 갱신하여, ---- 먼저 여권으로 비자를 받아서 여권번호가 틀려서 출국이 ~
전화 때리고 퀵 서비스 알아보고..................... 여덟시까지 공항 도착?이 ==== 어려워...........
조용히 넘어가나 했더니.............. 역시나 이번도 한 껀? 올리네............ 우짠디야? ..............
결국 여행사에서 서약서 쓰고............ 싹 싹? 빌고................... 일단 출국해 보자고............
겨우 가벼운 맴으로 짐 부치고........... 출국 심사대로 단체 이동........ 휴~~ 안도의 숨을 내쉬고
중국 항공이라 기내식은 ----- 별루 기대는 아니 했지만...................역시나~~ 대충 때우고....
9:10분 靑道(칭따오) 공항 도착 ------- 현지 가이드와 상봉? -----------제남 치박으로 출발.
눈 깜짝할 사이면; 1~1:30분 이동, 조금 가면 4~5 시간, 다 왔다고 하면; 약30분 정도...........
땅덩어리 큰 나라에서의 시간.......... 만만디........... 현지 가이드의 안내 방송에 끄덕 끄덕......
제남의 유적; =========>강태공(제나라 시조)사당, 제나라 역사 박물관, 순마갱(말을 순장한 곳)
구경도 좋지만 ---------- 뭐니 뭐니 해도 먹거리를 놓고 배를 채우는 것 또한 --- 중차대한 일!
중국 여행시에 ---- 가장 걱정거리가 먹거리 음식문화가 달라서 ---------- 허나 그것도 잠시!!!
향신료도 많이 들어가지 않아서인지 우리네 먹거리와 별반 차이가 없다============ 안도의 숨!
준비해 간 쐬주............. 깻잎, 고추장... 장조림 등을 함께 펼치니------ 산해 진미가 따로 없다.
백두산 때도 그랫지만은 ---------- 삭힌 물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은 역시나 ====> 딱 한사람!
박준규 부인, 문계연 여사가 삭힌 물이 뭐예요??? 몰라서 준비를 못했는데......................설명을
듣고는 아~~~~~~~~~ 그 바람에 찬조금이 쌓이기 시작 ==============> 안을모,최용성 동참!
배부르고 등 따스면................. 뭬라구여??? 그거 생각 난다구??? ㅋㅋㅋ 우린 이동해야쥬~~~
제남으로 이동하여 제남 黃河江에 도착할 때 쯤엔 저녁 노을이 지면서 어둠이 닥아오고..............
한바퀴 둘러보고 첫날의 휴식처로 출발? ~~~~~ 곧? 잠깐? ---- 그래도 배는 채워야쥬~~~~~
역시나 빠지지 않는 삭힌 물~~~과 찬거리를 내 놓고 첫날의 휴식을 위해 건배.............산!산!산!
술도 한잔 걸치고.......... 배도 부르니......... 역시나 쉴 곳을 찾아 들어가야쥬 ~~~ 편안한 곳으로
부부는 관계없지만...개털들은 그래도 특성을 고려하여 짝을 지어줘야 싸우지 않지............ㅋㅋㅋ
역시나 독방을 요구한 김중식, 장완철, 배재호 동지는 따로 방을 맹글어 주고.............일단 방으로
김도인 회장과 함께 본부석에 자리를 맹글고 ------------ 화력 좋은 화덕에 안주를 끓이고 .....
준비하는데 가장 먼저 오남식 동지가 개설했느냐며 ------- 들어온다. 역시나 마님이 안계시니까
하여 부지런히 콜하니---- 하나 둘 본부석으로 카페 열었느냐며.......... 모이기 시작 ====== 한다.
젤 먼저 엄한용의 짝궁 이미은 여사가 등장 ~~~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마나님들께서도..ㅎㅎ
저녁 성찬을 들면서 배 부르다고 하더니 ---------- 웬 걸~~~ 역시나 술들어가는 배는 따로,있네.
이필재, 장완철, 박준규를 제외한 전 인원이 참석(이미은,홍명희 포함) => 첫날부터 성황리에 개업!
끝까지 자리를 빛내준 안을모...... 처음 자리를 함께하며 마구 마구 쏟아 붓던 최용성은 만땅~~~
여행 첫날의 카페는 성황리에 막을 내리고 -------- 자정 30분 전, 뒷정리 및 설거지 =========>
드뎌 첫날이 저물어 가며 이젠 꿈나라를 찾아가야쥐 ~~~~~~~~~~~~~~~~낼을 위해 ..... *^^*;;
우선 태산 정상 표지판 부터 한 컷!
일단 물꼬를 트고 계속해서 이어가겠습니다.
두째날 10/16 오전 7:30 출발 예정
모두 집합하여 차에 승차하여 지둘리고 있는데 ------------------------ 두사람이 부족? 으잉???
출발하는 날 너무 멀리서 올라온 여독이 아니 풀렷나??? 아님 살꽂이를 시험하며,,,, 뭘 맹글었나???ㅎㅎ
결국, 늦게나마 나타난 폼생 폼사 김태원 동지 ------------------ 시간을 잘못 얘기해줘서 그렇다나?
20분이면 27명 전체로 보면 540분,,,,,, 허면 9시간을 낭비한 것이쥬 ~~~ 앞으로는 페널티를 ----ㅋㅋ
결국 이 말이 실현되는 날이 오구야 말았지만 ......................... 여하튼 이젠 출발 ~~~~ 태안을 향해.
역시나 약속한 대로 여성회원들에게만 산악회에서 준비한 소액권 ---------------------- 배분 완료!
눈 깜빡할 사이 --------- 한시간 30분 정도 달려서 태안에 도착 -------------------- 대명호 도착.
일년 내내 수위의 변동이 거의 없다는 샘물이 솟는 대명호 -- 평균 수심 4m --- 이제독은 바로 읽어낸다.
이번 여행의 진수 --------------- 태산을 향해 출발 ---------- 셔틀을 타고 케이블카가 있는 곳까지
6인승 소형 케이블카에 몸을 실고 15분 정도 주변 경관을 보며 ----중국식 상가를 거쳐 --- 天街에 도착.
여기서 부터 옥황頂까지 다녀오는 것은 자유로이 1시간 30분 정도 --------------- 풀어 놓았다 ~~~
걱정했던 김영섭도 올라 갈만 하다고 -------- 서서히 한발 한발 디디며 정상을 향해 ---- 발걸음은 뗀다
옥황상제와 관음보살을 모신 옥황정에 (태산의 정상) ----------- 한사람의 낙오도 없이 전원 등정 완료
예까지 와서 삭힌 물 한 잔이 없대서야 말이 되겠나 ------- 인삼주까지 준비해서 올라왔으니 ---한잔씩.
매번 차량 이동시 도착지에 오면 손수 봉투를 들고 ---------------- 쓰레기 수거에 나서는 우리 회장님
아니나 다를까 ------ 여기서도 김도인회장이 시범을 보인다 ---------- 먹고 남은 것의 흔적을 지운다.
이는 산악회 복무규정에도 잘 나와 있는 것을 몸소 실천에 옮기는 자랑스러운 ------ 우리 대장!!! ㅋㅋㅋ
하산 길에 공자 사당에 들러 예를 올리고 ----- 다함께 천가의 집합장소로 이동 ----- 케이블카로 원위치.
산세나 풍광보다는 --- 역대 황제들이 ----- 태명 무사, 치세를 위해 제를 올리던 곳이라 내국인 더 많다.
눈 깜빡할 사이 이동하여 東岳 태산의 神을 모신 대묘에 도착하여 ----------------------- 대묘 관광.
((垈廟 : 태산의 신을 모시는 뜻에서 지어진 고대 건축물로서 북경의 태화전, 공자사당의 대성전과 함"께
중국의 3대 황궁식 고전 건축물로 꼽히는 것으로서 역대 황제들이 이곳에서 封禪의식을 행한 곳이다///))
방문한 황제들의 흔적; (비석)을 돌아보며---- 황제가 걸어서 들어갔다는 가운데 돌바닥길은 따라 가본다.
좌우에 문무 백관의 표석을 바라보며 ---------------- 황제가 호위를 받듯이 거들먹? 거리며 걸어본다.
주위의 정원과 분재와 희귀석을 진열해 놓은 수목원도 둘러 보고 --------- 입구의 성루에도 올라보고...
기분이 마냥 고취되어 있는 상태에서 ------- 근처에 있는 재래시장도 한 바퀴 둘러보니 민생도 살피듯이
여성들에게 좋다는 목이 버섯 (자연산이라고 팻말을 붙여 놓았다) ------------- 1근에 얼마라고 하는데
한근이 어느 정도인지--감을 못 잡겠는데 옆에서 엄선생이 1킬로? 라고 하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500gr.
오남식은 호떡이 맛있어 보였는지 ----------- 결국 이동식 홈바에서 맛 보았는데 ----- 그저 그맛이다.
저녁을 일찌감치 들고 한번 보면 후회하지 않는다는 ------ '제남에서 유명하다는 오페라 공연'이 있다고
몇시간 전부터 홍보하는 현지 가이드 -------- 50불/인 ------- 만만치 않은 금액인지라 ------- 글쎄?
준규 부인 문계연 여사가 발동 걸고 -----장 장로가 바람을 잡아 ------- 그래도 희망자 9명 -- 다행이다.
한성복부부는 태산대학에서 강의하는 친구와 함께 ----------------- 시내로 향하고 ---- 문화인들은..
공연은 7:30분 부터 9시까지 하는 관계로 선발된? 문화인들을 지둘리며 ----------- 칭따오 맥주를 사고
본부석에서 햄스테이크 굽고 라면도 준비하고 홈카페를 개점 --------------------------- 준비 완료!
어제에 이어 오늘도 폐점 시간을 11:30분으로 정하고 --------------- 문화인들이 돌아오면서 본격 가동
최용성은 어제했던 것이 좀 과했는지 ----- 별로 술을 즐기지 않는다 --------- 그래도 오늘은 전원 참석
결국은 낄낄거리며 어부인들도 자리를 함께 하며 ---- 광란?의 밤을 보내다 보니 벌써 폐점시간이 지났다,
내일의 활기찬 하루를 위해 ------------------ 이 시점에서 폐점, 이제 김회장하고 치우는 일만 남았다.
세째날 (10/17) 이 밝아오고 ------------- 천지 온천호텔이라는데 ----------- 온천은 하셨는지 ???
역시 늦는 사람은 고정되어 있는 것 같다 ㅎㅎㅎ ----------------------- 이래서 또 한가지 생겼쥬~~
설왕설래 후 곡부로 이동 ======================================>> 공자 사당과 묘가 있는 곳으로.
이곳은 우리 나라의 경주와 비슷하다는 현지 가이드의 안내 -------------- 오픈 셔틀카를 타고 이동 중
눈을 의심케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 > 앞서 가던 팀중에 육두문자 표현을 몸으로 -----
시상에나 여자들만이 아니고 우리 남자들도 까~~~암 짝! --결국,슈퍼맨 이일로 두고 두고 한마디 듣는다.
공자와 그 후손들이 살던 곳 ------ 자식들 교육을 위해 매를 들지 않고 빨래판 처럼 생긴 돌판위에 무릎
꿇고 앉아 벌을 받았다는 곳에 --------- 역시나 우리 회장님, 몸소 실현해 봐야 직성이 풀리지 --- 기겁!
몇 몇이 시도를 해 보건만 ------------------------------------ 역시나 몇 초?를 못 견딘다. 대단혀.
후손들이 사는 곳의 침상, 장롱, 이층 계단은 급경사로 이루어져 있어 --- 단련은 잘 되겠다 -- 어디?ㅎㅎ
이곳의 기둥 색갈은 모두가 흑색 ------------ 가이드 왈, 중국에서 가장 깨끗한 물은 검게 보인다나???
그래서 청정한 마음을 유지하라고 ----------- 기둥 색상을 검정으로 했다는데 -- 믿거나 말거나 ㅋㅋㅋ
공자의 사당 ---- 대성전 ----- 황제만이 누릴 수 있다는 구문을 지나 거의 황제와 다름없는 대우를 ......
황궁에만 있는 용 === 헌데 사당의 기둥을 보니 모두 용이 조각되어 있다 -----모두 72개 기둥이라던가?.
용이 전부 몇 마리라고 했는데 ------------- 적어 놓지 않아 -------- 벌써 까먹엇다. ------ 싼값에..
4대 성인 중에 한 분인데 ------ 짱꽤 아자씨들 ------- 잘도 우려 먹는다.-----우리도 배워야 하는데...
싸구려 기념품이나 소규모 관광이 아닌 ------------------ 잘 우려 먹을 만한 곳도 우리도 많이 있는데
다음은 공자의 묘가 있는 곳으로 이동 --------------- 공자의 후손들까지 약 20만 기가 묻혀 있다는 곳.
입구는 五門으로 이루어져 있고 ----------------- 林聖止까지 ---------- 쭉 뻗은 도로... 주변엔 상점
하기사 공자의 고향에서 나온 술이 ---------------------- 공부가 주 인데 ----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이곳에서 먹고 사는 인구만 해도 대단하겠다 --------------------- 이곳을 형성하는데 많은 공헌을 한
자공이던가? 부자가 투자했다는데 그의 식수 및 기념비 등이 있고 --------------- 손자의 묘를 지나니
공자와 공자의 아들 묘가 나란히 모셔져 있다. ----------------- 중간 중간에 각종 영험한 동물 조각상.
머리에서 뒤까지 만지면 무병 장수, 재물이 모이고, 학식도 풍부해 지고 ------- 영험하기도 하지 ㅎㅎㅎ
좋다는데 마다할 사람 없지 ------------- 너도 나도 한 번씩 쓰~윽 훑어 보고 ---- 속으로 기원해본다.
다시 돌아 나와 셔틀 오픈카를 타고 --- (설마 또다시 몸개그?는 안하겠지?) -- 곡기를 해결하러 가 본다.
성찬을 앞에 놓고 --------- 역시나 빠지지 않는 곡차! 그리고 고추장, 김 ------ 우리 회장 매번 바쁘다.
배를 든든히 해 놓아야 장거리 이동하는데 지장이 없지 ================>>> 출발점이었던 청도로 이동
이동 주점은 어김없이 열리고 ------------------ 술지도사 김중식의 배려 하에 한잔 두잔 기울여 본다.
청도 도착 ----- 여성들에게만 서비스하려던 발마사지 -------- 전원 함께 하기로 --- 산악회에서 지원.
팁은 이천원으로 현지 가이드와 협상 완료 ------- 이 팁(개별 부담) 값은 해가 지날수록 점점 더 오른다.
몸도 풀었겠다 ------------------------ 삼겹살 파티가 지둘리고 있는 곳으로, 여행사 사장이 쏘았다.
괴기 굽고 상추 쌈 등 각종 먹을거리를 놓고 --- 역시나 곡차 등장!!! ----- 에궁! ---- 주류 반입 금지네?
결국 식당 주인에게 한마디 듣고 -------- 빈 병은 보이지 않게 살짝 궁 숨기고 --------- 즐겁게 한잔!!!
찬조금도 받았겠다 ------------------- 야간 카페에서 쓸 칭따오 맥주 --------- 한 박스 차에 실고...
숙소로 이동 ----------- 몇달전에 준공했다는 호텔 ------ 괘안아 보인다 ---------- 호텔에 도착하니
준규 부인이 슬그머니 다가 오더니 여성들만 따로 개점할 예정인데 ------ 지원해 주느냐구.... 하모 하모!
이번 여행에서 마지막 밤인데 ========== 당연히 광란?의 밤을 ---------- 남자 따로, 여성 따로 카페를.
결국, 여성 카페에 라면 끓인 것 한 냄비, 칭따오 맥주 다섯병 ------------ 들고 들어가니 문계연여사가
출석을 부르며 서로 인사를 나눈다 ------------------ 전제녀 여사 처럼 대장 노릇을 단단히 하고 있다.
배재호 회장은 인사하러 가서, 동기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에 참석을 부탁하며 광고와 함께 다짐을 받는다.
엄청난 선물을 준비중이라며, 낚시 밥을 슬그머니 던져 놓고 -------- 남자 기생 노릇도 마다하지 않는다.
마지막 날 답게 남자들은 자정이 가까워지자 잠 잘 준비를 하는데 ------------- 마나님들이 아직이란다.
쪽박 차는 거지 뭐 ~~ 마님들 회합이 끝나야 들어가서 쉴 수 있으니까.....결국, 자정을 훌쩍 넘겨 파하고,
각자의 위치로 ---------------->>>
네째날 (오늘은 귀국하는 날),
오늘 만큼은 여유가 있다. 아침을 든든하게 챙기고 -------------------- 피짜이엔 재래시장으로 출발,
옛날의 전통시장 답게 백년된 건물이 즐비한 가운데 ---- 좁은 길에 만국기처럼 각종 깃발들이 난무하고,
첫번째 들어간 곳은 경극도 보면서 -------- 각종 음식을 시켜 먹는 곳 ------- 선물가게도 있고.........
손자들 준다고 이름까지 각인해 주는 소형 피리? --------------------- 물을 부어 넣어야 소리가 난다.
어부인들은 장식용 등기구에 관심이 많고 ----------- 한사람이 구매하자 너도 나도 ---------- ㅎㅎㅎ
이희문과 오남식은 김태선에게 선물할 이과두 酒를 구매하느라 --------------- 점포에서 싹쓸이 한다.
김태원부인과 한성복 부인은 茶器와 茶에 조예가 있는갑다 ================= 바리 바리? 구매!!! 하고.
이제는 소어산 (예전에 어부들이 고기를 잡아서 말리던 곳이라는데, 지금은 청도를 조망하는 곳으로 변신)
으로 이동하여 ----- 여기 저기 기웃 기웃 -------- 해변가에 독일 친구들이 살던 서구식 집들이 예쁘다.
팔각정 최상층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가 아주 그럴싸~~~ 하다. -- 이곳의 대학은 학생수가 장난이 아니다.
머지 않아 저력을 발휘하여 세계적으로도 그 힘을 발휘할 것이 예견되는 중국이라는 나라. 우리도 힘내자!
소어산을 뒤로하고 --------------------- 팔대관로 로 이동 ------ 중국 요새인 각종 관 (산해관 등)을
표현한 8개 도로인데 실제는 열개의 도로가 가로, 세로로 펼쳐 있는 곳 ---- 도로별로 가로수가 다르단다.
바닷가에 인접한 장개석 별장은 밖에서 만 슬쩍 쳐다보고 ---- 바닷가로 이동하니 ---- 웨딩 촬영이 한창!
대단한 신부 발견! ------- 직접 대놓고 찍기는 그렇고 ----- 대충 그 앞쪽에서 포즈를 잡고는 신부 촬영!
앞에서 포즈를 취하시던 회원님들은 삭제하고 ------------- 팔뚝이 우리네 허벅지?정도의 신부....ㅎㅎ
해안가 풍경이 그럴싸~~해서인지 ----------- 신혼부부의 웨딩 촬영이 여러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차로 이동하던 중 장개석 총통의 공관이라는 곳 (花石樓)을 지나치며 훑어 보고 ----- 바스에서 모두 대기
국내에서 빼 놓구 가면 여하튼 설로 알아서 돌아오기는 하는데 -------- 두사람이 행불 ---- 최용성 부부
이제는 막바지 관광 장소인 ---------- 5.4 광장으로 이동 ---------- 횃불 상징을 손바닥위에 올려놓고
갖가지 포즈를 취하는 우리네 동지들 ---------- 배경으로는 근래 5년 사이에 건축되었다는 고층 건물들.
요트 경기장 앞에 세워진 관음상을 뒤로 하고 ------------------- 중국에서의 마지막 성찬을 위해 이동
음식점 앞의 白馬石으로 만든 '항상 웃고 있는 마이트라야 부처상 앞에서 ---- 2001년 5월18일 10시 준공.
준공시에 이 부처상이 128분간 빛을 발하였다는 전설? 중국 CCTV로도 중계가 되었다나.......뭬라나.........
여하튼 모든 사부대중에게 웃음으로 반기며 -------------------- 행운을 가져다 주는 부처상이랍니다.
가져온 반찬 (고추장, 김, 깻잎 등)을 부지런히 배분하는 우리 산악회장 ------- 끝까지 정성을 다합니다.
배도 부르고 귀국전에 챙길만한 곳으로 ------ 竹섬유 제품과 라텍스 등 ------ 그리고 농산품 가게로...
너도 나도 식구들 챙기며 하나 둘 보따리를 맹글어 갑니다 -------- 마지막으로 기사아자씨의 대추 캔디.
드뎌 ~~~~~ 사흘 전에 발을 디뎠던 청도 공항으로 ------------------------ 짐 부치고 이젠 아듀~~
기내식으로 저녁을 때우고 ---- 무사히 인천국제 공항에 도착! ---- 시간이 늦어 부지런히 인사를 나누고
제각기 행복이 가득한 집으로 출발 ~~~ 고생들 마니 하셨습니다 --------------- 그리고 감사합니다.
3박 4일의 중국 태산 및 공자의 고향 등의 일정을 모두 무사히 마치게 되어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가지고 회원 여러분들을 모실 것을 약속드리며 ----- 이만 인사 올립니다.
회장 : 김 도 인(010-5261-8411)
총리 : 박 천 준(011-745-2099)
부총리 : 엄 한 용(010-5332-0061)
감사 : 허 전(010-5222-5754)
군기 이사 : 김 천 년(010-5685-3259)
동원 이사 : 장 완 철(010-3742-3710)
홍보 이사 : 이 제 신(010-3255-0986)
산악회 주치의 : 신 동 석(010-6700-6551)
顧 問 : 김 태 선(010-3753-0595)
나 춘 균(010-5239-3757)
이 낙 천(010-6253-1616) 가나다 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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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번 여행을 처음부터 꼼꼼하게 기획하고 끝까지 하나 차질없이 실행한 박총리에게 다시한번 깊은 감사와 뜨거운박수를 !!!
맥이고 챙기느라 불철주야 애쓰는 우리 회장님과 총리대신님! 쭝국(본토발음)에서 뵈니 진시황제같으신 회장님! 아마도 미국에서 뵈면 에이브라함 링컨 같으실 거라는 생각이... 러시아에서는 스탈린... 아무튼 수고들 많이 하시었소
즐거운 여행에 동참 못하여 안타깝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다음에도 멋지게 여행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