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은행들 금 보유량 사상 최대
런던금시장연합회(London Bullion Market Association, 이하 LBMA)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1년 8월 말 기준 런던의 은행들이 보유한 금이 사상 최대치인 9,718톤(7월보다 0.87% 증가), 567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골드바 77만7,460개에 맞먹는 양이다. 이밖에 은 보유량은 3만6,567톤(7월 대비 0.06% 감소)이었으며, 이는 283억 달러, 실버바 121만8,908개에 해당한다.
LBMA는 이번 통계가 런던의 실물 OTC 시장(비상장 거래 시장) 보완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수치라고 말했다.
이번 통계는 6개 은행이 금고 보관서비스를 통해 보유 중인 양을 토대로 산출했다. (6개 은행 모두 LBMA 회원들이다.)
이 중 3곳은 운송 전문업체(브링스(Brinks), 말카 아미트(Malca-Amit), 루미스 인터내셔널(Loomis International)), 나머지 3곳은 어음교환협정은행(HSBC, ICBC 스탠다드 뱅크, JP 모건)이다. 또한 뱅크 오브 잉글랜드(LBMA 회원이 아니다.)의 금 보유분도 포함되어 있다.
뱅크 오브 잉글랜드는 여러 중앙은행 및 런던 금 시장 유동성에 영향을 주는 중앙은행관련 민영 업체들을 대상으로 보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 GJE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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