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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나주교육장 토론.면접 15일 | ||||||||||||||||||||||||||||||||||||||||||||||||||||||||||||||||||||||||
초중고교 현직 교장 5명 “내가 적임자” 자신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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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7일 마감한 나주교육장 공모에 정연국 완도청산중 교장, 신기평 영강초 교장, 신중식 영암도포중 교장, 윤재욱 전남과학고 교장, 이정석 다시중 교장 등 모두 5명이 응모했다. 이 가운데 정연국 교장은 1997년부터 2년간 전교조 전남지부장을 지낸 진보성향의 교육자로, 교육장에 선출될 경우 전교조 간부 출신으로는 전국 최초여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역학부모들과 교육계 일각에서는 진보성향의 장만채 교육감이 이미 정 교장을 낙점했다는 추측이 나돌고 있는 상태. 이번 교육장 심사는 14일 1차 서류심사(본청)를 거쳐 3명으로 압축한 뒤 15일 상호토론과 심층면접 등을 거쳐 교육감이 최종 2명 중 한 명을 선정하게 된다. 심사위원은 나주교육지원청 교육미래위원회(위원장 정보연) 위원 17명 중 교육지원청 소속 당연직 위원을 제외한 15명의 위원 중 6명을 추첨하게 된다. 공모제 교육장의 임기는 오는 9월1일자로 임명된 뒤 2년 동안이다. 한편, 전남에서 교육장 공모제가 도입된 곳은 여수, 담양, 영광, 고흥, 무안, 곡성, 해남 등 기존 7곳을 포함 이번에 나주와 신안이 추가돼 모두 9곳으로 늘게 됐으며, '주민참여 확대 차원에서 전체 교육장의 절반을 공모제로 채우겠다'는 것이 도교육청의 입장이어서 앞으로 2곳이 더 공모제 교육장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표1>나주교육지원청교육미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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