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연기금대표회의 참석자 대상(주가,차트) 설문
- "하반기 주식 시장 좋을 것..에너지·소비재 유망"
수백에서 수천조를 굴리는 전세계 연기금 대표들이 바라보는 향후 주식시장의 전망과 유망 투자처는?
각 국 경제의 `큰 손` 연기금들은 대체로 하반기 주식시장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했으며 특히 에너지 업종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국민연금은 지난 11일에서 13일까지 사흘간 서울에서 개최된 `2011 서울 세계연기금회의(IPC)`의 참석자들을 대상(주가,차트)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서울 회의에는 세계 1위(1조 3640억달러)의 연기금인 일본 공적연금(GPIF) 대표를 포함해 전 세계 36개 기관의 공적연금 및 기업연금의 대표 39명이 참가했다.
회의 마지막날 실시된 실시간 설문 조사에 따르면 하반기 주식 시장 전망은 `대체로 맑음`이었다.
응답자의 대부분(42.4%)가 강세장을 예상했고 36.4%가 비교적 안정적일 것이라고 답한 것이다. 약세장을 전망한 비율은 21.2%에 그쳤다.
이어 연기금 대표들은 주식 투자 유망 분야로는 에너지(37.9%)를 첫 손에 꼽았으며 소비재(31%)조 좋을 것으로 봤다. 반면 전기전자는 한 표도 받지 못했고 자동차를 꼽은 사람도 6.9%에 불과해 격세지감을 실감케 했다.
향후 5년 동안 가장 유망한 부동산 투자 지역으로는 이머징(46.9%)과 북미(43.8%)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일본 부동산은 전혀 관심을 받지 못했다.
채권의 경우 2차 양적완화가 종료되면서 약세(48.5%)를 보이거나 비교적 안정적(24.2%)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주류였다.
응답자들은 올 하반기 채권에 투자한다면 선진(주가,차트)국 국채보다는 투자 적격 회사채(37%)나 고수익 회사채(29.6%), 신흥(주가,차트)국가의 국채(25.9%) 등이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세계 연기금 대표들은 유로 존 위기가 올 하반기부터 내년도 세계 경제 회복에 가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 중국의 긴축정책과 경제 성장률 저하(20.6%), 미국의 양적완화 종류 이후의 부작용과 불확실성(17.7%)도 장애 요인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첫댓글 잘보았습니다 ^^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