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나간 정권, 독립영웅 능멸한 국방장관 즉각 파면하고 대통령은 사죄하라!>
230828_제152차 최고위원회 회의
정청래 최고위원: 대한민국 독립영웅들을 능멸한 국방부 장관을 즉각 파면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사죄하라. 정신 나간 정권에 정신 나간 국방부 장관입니다.
‘육사에 모셔진 독립영웅 다섯 분의 흉상을 철거한다’라는 넋 빠진 소리, 잠꼬대 같은 망동을 규탄합니다. 역사와 민족의 이름으로 준엄하게 꾸짖으며 독립영웅 한분 한분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홍범도 장군.
만주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총을 잘 쏘기로 유명한 명사수. 봉오동 전투에서 독립군 최대의 승전을 기록하였으며, 청산리 전투에서는 제1연대장으로 참가했고, 항일단체들의 통합에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대한독립군단을 조직하여 부총재가 되었다. 독립운동 영웅으로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 받았다.
지청천 장군.
독립운동가로 한국독립당에 참여했고, 한국독립군 총사령관을 지냈으며, 동아혈성동맹 간부로 항일단체의 규합에 힘썼으며, 임시정부 광복군 총사령관으로 항일투쟁을 하다가 광복 후 귀국해 제헌 국회의원을 지냈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 받았다.
우당 이회영 선생.
조선시대 영의정을 지낸 백사 이항복 선생의 10대손으로 여섯 형제와 일가족 전체가 전 재산을 팔아 만주로 망명하여 평생 독립운동에 헌신하였다. 광복군양성소인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했으며 헤이그밀사사건, 의열단, 신민회 등 항일운동 전반에 관여하였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 받았다. 이종찬 광복회장, 이종걸 전 의원의 할아버지입니다.
이범석 장군.
대한민국 초대 국무총리 겸 국방부 장관을 지냈습니다. 만주 신흥무관학교 고등군사반 교관, 북로군정서 연성대 대장, 한국광복군 참모장, 한국광복군 중장을 역임하였다. 1963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 받았다.
김좌진 장군.
청산리대첩을 이끈 독립운동의 영웅. 신민회 등에서 활동하였고, 대한제국의 국권 상실 후 대한광복회 창설에 참여했고, 북간도에서 북로군정서를 이끌고 청산리 전투에서 승리하였다.
1925년 신민부를 조직하고, 군사부위원장 겸 총사령관을 맡아 항일독립운동을 하다 1930년 순국하였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되었다. 영화 장군의 아들이 상징하듯 대한민국 독립운동 장군의 상징이십니다.
독립영웅 홍범도 장군, 지청천 장군, 이회영 선생, 이범석 장군, 김좌진 장군. 이분들의 태어난 시는 달랐어도, 태어난 집안은 달랐어도, 평생을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피와 땀을 조국에 바친 ‘민족혼'의 상징입니다.
나라를 팔아먹은 자만 매국노가 아닙니다. 민족의 혼과 얼을 능멸하고, 독립영웅들을 홀대하는 것도 매국 행위입니다. 역사를 팔아먹는 반민족 행위입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독립영웅 다섯 분의 흉상을 없애고, 그 자리에 백선엽 장군이나 그런 부류의 장군 흉상으로 대체한다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습니다.
도대체 윤석열 정권은 왜 이럴까?
저는 건국절과 맞닿아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헌법 전문이 말하고 있는 ‘1919년 임시정부가 대한민국 1년’이고, 초대 대통령 이승만 출범 후 첫 번째 관보 1948년 9월 1일 자에 분명히 ‘대한민국 30년 9월 1일’로 적혀 있습니다.
독립운동의 역사가 불편합니까? 독립운동의 역사도 친일의 역사도 통째로 지우고 싶습니까?
설마가 사람 잡는 얘기는 들어봤어도, 설마가 독립운동 영웅들을 능멸하고 민족혼을 팔아먹는, 그럴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이번 파문은 두말할 것 없이 국방부 장관은 즉각 파면하고 대통령이 직접 나서 사과할 일입니다.
일본국 후쿠시마 핵 폐수 방류에 대해 찬성도 반대도 명확하게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일본국 대변인 노릇이나 하고있는 윤석열 정권, 독립영웅들까지 대일 굴욕 외교의 희생양으로 삼으실 겁니까?
고작 임기 5년의 정권이 너무 겁이 없어 큰일입니다.
당신들이 물러간 후 대한민국 형법과 역사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당신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할 자격조차 없습니다. 윤석열 정권 제정신입니까? 제발 정신 차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