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9: 1- 21
강퍅한 것은 심판받은 증거
서 론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출해 내시려고 재앙이라는 도구와 수단으로 계속 바로의 숨통을 조이고 있지만 바로는 점점 더 강퍅하여서 약속을 몇번이나 번복하여 자기 죽을 함정을 계속 파고있는 것입니다. 어지간하면 하나님의 재앙이 무서운 줄 알고 항복했을텐데 계속 고집을 부리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할 징조인 것입니다(출 7:3-4, 13)."강퍅"이란 말은 성미가 까다롭고 고집이 세다는 말입니다. 고집이 센 자체가 심판이라 그 말입니다.
1. 시한을 중요시 하지 않습니다.
본문 5-6 "여호와께서 기한을 정하여 가라사대 여호와가 내일 이 땅에서 이 일을 행하리라 하시더니 이튿날에 여호와께서 이 일을 행하시니 애굽의 모든 생축은 죽었으나 이스라엘 자손의 생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한지라"하였습니다. 기한을 정하는 것은 재앙을 면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것인데 바로는 주어진 기회를 선용하지 못하고 악용하였습니다. 특히 내일이라고 하심은 하루밖에 시간이 없다는 것인데 이것을 깨닫지 못하는 불행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회개할 기회를 주셨을 때 회개하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복을 받는 증거입니다. 바울 사도는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얻는 회개를 주셨도다"(행11:18)하였습니다. 우리는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를 어떻게 선용하십니까. 베드로는 말하기를 주RP서 오늘까지 재림을 미루심은 회개할 기회를 주셨으니 흠도 없고 점도 없이 깨끗한 가운데서 주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된다고 하였습니다(벧후 3:8-15).
2.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않습니다.
본문 20-21 "바로의 신하 중에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그 종들과 생축을 집으로 피하여 들였으나 여호와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는 자는 그 종들과 생축을 들에 그대로 두었더라"하였습니다 이번의 계획된 재앙은 재물의 손해를 주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말씀을 기억하고 그 말씀을 마음에 둔 자는 재물에 손해를 입지 아니하였지만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아니할 자들은 큰 손해를 입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자들은 깨닫지를 못하는 것이 특징인 것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말하기를 "말씀을 멸시하는 자들은 패망을 이룬다"(잠 13:13)고 하였습니다. 심판받는 자들은 경고를 무시해버리는 습관이 있는 것입니다.
3. 더욱 강퍅합니다.
본문 12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음으로 그들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과 같더라"하였습니다. 경고를 받고 재앙을 받아 큰 손해를 보면서도 깨닫지 못하는 것은 심판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 더욱 패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어"(사 1:5-6)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알 것은 하나님께서 일부러 바로를 강퍅하게 하셨다고 생각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바로 자체가 완악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대로 두셔서 더욱 강퍅해졌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을 드리면 유기된 상태 그대로 버려두시니 더욱 악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기된 상태에서 심판의 과정을 통과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 론
우리는 선택된 백성들처럼 실수는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 앞에 벌벌 떨면서 주신 기회를 회개하는데 사용하고 회개하라는 주의 말씀을 염두에 두고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하고, 지은 죄 사하시고 오는 죄 막으소서 하면서 탕자처럼 하나님 앞으로 더 가까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선택된 사람 회개시키러 오신 주님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눅 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