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한간의 올해 무역규모가 1150억딸라에 달할것으로 상무부가 추정했다. 상무부 산하 아세아정책국은 량국의 올 상반기 수출 및 수입규모가 전년 동기대비 17.8% 증가해 618억딸라를 기록했으며 하반기 무역규모는 더욱 증가할것이라고 발표했다. 2006년 한해 량국의 무역규모는 총 1150억딸라에 달할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무역규모는 1119억딸라였다. 상무부에 따르면 한국이 중국산 PVA 제품들에 대해 덤핑사실을 주장한것을 제외하고는 올 상반기 량국간의 무역분쟁은 없었던것으로 밝혀졌다. 량국의 무역규모는 올 상반기 증가률이 소폭으로 하락하긴 했으나 여전히 두자리대의 성장률을 기록하고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상무부는 《한국으로의 수출이 수입보다 빠르게 증가하면서 올 상반기 한국에 대한 중국의 무역적자는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지난해 1019억딸라라는 사상 최고의 무역흑자를 기록했음에도 한국에 대한 무역적자는 417억딸라에 달했다. 한국의 로무현대통령은 지난 10월 13일 조선핵실험문제와 관련해 북경을 방문해 호금도주석과 회담을 가졌다. 량자회담은 주로 《량국관계 및 조선반도 이슈》에 초점이 맞춰졌다. 또한 이번 회담에서는 《량국간의 경제 및 무역관계증진을 목표》로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연구에 관해 론의가 이뤄진것으로 나타났다. 복단대학의 리소붕교수는 《중국과 한국은 자유무역을 통해 리익을 도모하는 동시에 량국의 경제를 서로 보완할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한국에 있어 거대한 시장, 풍부한 인력자원, 더 많은 사업기회를 의미한다》며 《한국의 선진기술과 자본이 중국기업들이 혁신을 증진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한 FTA이 량국간의 무역분쟁을 최소화시킬것》이라며 지난해 처음 FTA 공동추진연구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중한수교가 이뤄졌던 1992년과 비교하면 량국의 무역규모는 무려 20배나 증가한것. 14년전 당시 중한 무역규모는 50억딸라에 불과했다. 중국은 한국으로부터 집적회로나 반도체, 합성수지, 자동차부품, 평면 스크린 TV 등을 수입하는 반면 한국에 주로 컴퓨터 부품이나 의류, 석탄 등을 수출하는것으로 나타났다. 량국은 2012년까지 무역규모를 2000억딸라까지 증가시키는데 목표를 두고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향후 6년간 적어도 년 13%라는 무역규모성장률을 유지해야 한다. 한국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여전히 한국기업들에게 있어 최대 해외투자대상국으로서 한국 해외투자의 약 3분의 1이 중국에서 이뤄지고있다. 료녕조선문보 2006-11-28 만남의광장 중국연변카페 http://cafe.daum.net/cnyanbianli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