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2024년 10월 2일 수요일의 기도

사랑하는 나의 하나님 아버지! 지난 밤에도 잠든 저희들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주시고 새날을 맞아 또 하루를 살 수 있는 생명과 건강과 힘을 주시며 이렇게 기도하며 아버지와 교제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날 구원하신 하나님! 내가 구원받은 그 은혜를 묵상하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을 때, 성경에 기록된 모든 언약이 성취되었습니다. 나를 위한 모든 말씀이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나의 모든 죄와 허물이 사함을 받았습니다.  죄인을 향한 모든 진노가 소멸되었으며 축복의 행진이 시작되었습니다. 날 구원하신 하나님은 언제나 내게 신실하셨습니다. 날마다 내게서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이 나타났으며, 날마다 나의 교사이며 지도자이신 성령님이 나를 도와주셨습니다. 나는 이제 주님의 것입니다! 복음의 소망이 아닌 그 어떤 소망도 나를 지배할 수 없습니다. 나의 소원은 언제나 오직 예수님 한 분으로 족합니다. 예수님 안에 정죄를 벗어나는 자유가 있고, 예수님 안에 영원한 생명이 주는 활력이 있습니다. 내가 그 놀라운 은혜를 어리석게도 등 뒤로 저버리는 모습을 보일 때마다 베드로처럼 슬피 울며 다시 예수님께로 돌아오게 하소서! 내가 연약하여 넘어질 때마다 예수님의 영원한 사랑의 품 안으로 쓰러지게 하소서. 내가 곤경에 처할 때마다 예수님이 내미신 손을 붙잡고 다시 일어나게 하소서. 오늘도 그 놀라우신 주님의 사랑으로 인하여 저희 인생의 모든 고통과 슬픔을 이겨낼 수 있게 하소서! 몸이 아픈 이들을 기억하셔서 나아지게 하시고 고통받는 자들의 아픔이 사라지게 하시고, 부서지고 깨진 모든 관계가 회복되는 은총을 베풀어 주소서. 저희의 잘못된 모든 마음도 고쳐주소서. 상심한 마음, 우울한 마음에 오늘도 보약같은 가을볕에 복음을 실어 주셔서 천국의 빛을 바라보며 밝고 긍정적인 태도로 하루를 살게 하소서. 오늘도 저희를 도우셔서 저희의 모든 말과 몸짓이 주님을 위한 것이 되게 하소서. 저희로 주님을 향하여 더욱 가까이 올라가게 하소서. 세상살이가 힘들어서 우는 나약한 자가 되지 말게 하시고, 주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이 안타까워 우는 강한 자가 되게 하소서. 오늘도 기가 막힌 주님의 사랑으로 저희 삶의 모든 지경에서 승리의 찬가가 울리게 하소서. 자녀들이 서있는 곳마다 좋은 사람들이 곁에 있게 하시고 때로 힘들고 어려운 일을 겪을 때마다 그것이 자녀들에게 절망이 아니라 소망의 자극이 되게 하소서. 허무한 욕망과 어리석은 불평으로 지금 그 나이에 누려야할 행복과 기쁨을 상실하지 않게 하시고 언제나 그 나이에 맞는 삶의 즐거움을 누리며 살게 하소서. 오늘도 주님 나라의 공의와 사랑이 이땅에 이루어져서 폭력과 테러를 자행하고 남의 것을 빼앗는 악인들을 심판하여 주시고 불의를 일삼는 이들에게 회개의 은총을 베풀어 주시며 모든 억울하고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이들을 위로하여 주소서. 세상 곳곳에 박해받는 그리스도인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복음 전하는 모든 선교사와 전도자들을 지켜주시며 동포의 나라 북한이 핵 대신에 복음을 붙잡게 하소서. 오늘도 이 기도의 자리에 연합하여 영의 힘을 모아 믿음으로 기도하는 기도의 동역자들에게 천국 열쇠를 주소서. 땅에서 맨 것이 하늘에서도 매이게 하시고 땅에서 푼 것이 하늘에서 풀려지는 역사가 나타나게 하소서! 한 주간의 중심인 오늘 수요일, 오늘을 기도의 힘으로 잘 보내게 하셔서 남은 주간을 더욱 보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동행하여 주시고 온 가족이 무사하고 안전한 하루를 보내도록 지켜 주소서.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시 126:2)   아멘, 주님! 나는 오늘도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혀에는 찬양이 가득해서 모든 팔자 주름과 팔자 운명을 쫓아내는 사람입니다! 주님, 많이 웃는다고 팔자 주름이 생기는 것이 아니랍니다. 오히려 무표정이 피부 근육의 탄성을 잃게 해서 주름을 만든다고 합니다. 눈, 코, 입을 위로 올리는 느낌으로 밝은 표정을 자주 짓는 것이 팔자 주름을 예방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웃음은 세포 재생력을 높여 노화를 방지 하고, 게다가 웃음은 주변 사람들과도 관계를 좋게 하니, 오늘도 나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언제나 입에는 웃음과 찬양이 가득한 하루를 살게 하소서!   오늘은 '노인의 날'이라고 합니다. 나이 먹을수록 시무룩해지는 얼굴이 아니라  나이 먹을수록 불평과 원망으로 그늘진 얼굴이 아니라 나이 먹을수록 그동안 받은 은혜가 감사해서 사시사철 웃음꽃이 피는 얼굴로 살게 하소서!   주님, 생각해 보면, '팔자 주름'이란 말이 얼마나 재미있습니까! 물론 여덟 팔자 모양의 주름이란 뜻이지만 기구한 팔자, 우울한 팔자도 같은 음이 나니, 마음에 억울하고 원망하고 한이 가득할 때 얼굴도 그 인생도 팔자가 되니, 오늘도 믿음으로 이 모든 팔자를 이겨내고 오늘도 믿음으로 내 얼굴에 웃음을 가득 채워 팔자 주름도 팔자 운명도 다 몰아내는 복된 인생이 되게 하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언제나 내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시는 나의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