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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 |||
보도일시 | 배포시 | 배포일시 | 2020. 7. 15(수) 10:30 | |
담당과장 | 개발금융국 국제기구과장 지광철 (044-215-8720) | 담당자 | 이홍석 사무관 (044-215-8727) aforing@korea.kr | |
담당과장 | 보건복지부 국제협력담당관 임은정 (044-202-2350) | 담당자 | 배종우 사무관 (044-202-2352) bjw3813@korea.kr |
홍남기 부총리, 한-콜롬비아 화상포럼 환영사 진행 - 코로나 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으로 전환하기 위한 대응 - |
□ 기획재정부(부총리 겸 장관 홍남기)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7.15.(수) 09시 30분부터 개최된 한-콜롬비아 화상포럼(Korea-Colombia Virtual Forum 2020)에 참석하였다.
ㅇ 이번 행사는 미주개발은행*(IDB) 총재의 제안으로 경제·방역·민간 분야에 걸친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콜롬비아와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 국가의 경제·사회개발과 지역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59년 설립된 다자개발은행
ㅇ 이반 두케(Ivan Duque) 콜롬비아 대통령과 홍남기 부총리의 환영사, 경제 대응 세션(콜롬비아 재무공공여신부 장관, 기획재정부 허장 관리관) 및 보건 대응 세션(콜롬비아 보건부 장관, 보건복지부 류근혁 실장)으로 진행되었으며, 콜롬비아 공무원, IDB 직원 등이 참석하였다.
□ 홍남기 부총리는 금번 행사에 콜롬비아 대통령께서 직접 참여한 것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코로나 사태 이후로 4월 정상간 통화, 양국 정부 고위관계자 간 화상회의 등을 통해 협력관계가 지속 강화되고 있음을 환영하며,
ㅇ 앞으로도 민간 및 문화·예술분야 등 양국 간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하였다.
ㅇ 이어, 한국의 효과적 방역 대응의 핵심 전략을 ①4T+1P*, ②ICT를 활용한 코로나 대응, ③혁신과 민관협력, ④마스크 수급 안정화로 나누어 설명하고,
* Testing, Tracing, Treating, Transparency, Participation
ㅇ 코로나 19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 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으로 전환”하기 위한, 3가지 정책 방향을 강조하였다.
➊ 첫째, 속도감 있는 적시 대응을 통해 바이러스 방역과 경제 방역을 동시에 추진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ㅇ 대한민국 정부는 3차례의 추경편성, 업종별·분야별 지원을 망라한 직접지원 277조(GDP 대비 14.4%), 간접지원 350조 등 총 620조 규모의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 중임을 소개하였다.
➋ 둘째, 미래지향적 혁신적 대응을 통한 경제 구조 전반의 혁신과 미래 대비 인프라 구축을 강조하였다.
ㅇ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 등 현재 대한민국이 추진중인 “한국판 뉴딜”을 혁신대응 사례로 소개하였으며,
ㅇ 콜롬비아의 “오렌지 경제*” 역시 신산업분야 혁신을
강조하는 대표적인 미래지향적 혁신대응 사례로 높이 평가하였다.
* 4차산업시대에 대비하여 지식재산권 및 창조성이 중시되는 문화예술 콘텐츠 산업과 ICT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두케 대통령의 대표적 정책
➌ 마지막으로, 국제공조를 바탕으로 한 혁신적 대응을 통해 경제적 불확실성을 조기 종식하고, 국가 간 연결성(Connectivity)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하였다.
ㅇ 인적·물적 글로벌 교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하며, 이를 위한 미주개발은행(IDB) 역할의 중요성을 언급하였다.
□ 한편, 환영사에 이어 기획재정부 허장 국제경제관리관은 대한민국 정부의 소비·투자·수출 활력제고를 위한 경제회복대책과 ‘한국판 뉴딜’로 대표되는 포스트코로나 대책을 소개하고,
ㅇ 코로나19의 조기종식과 세계경제 회복을 위해 국제사회의 연대강화와 정책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 아울러, 보건복지부 류근혁 인구정책실장은 대한민국의 ①코로나19 발생 현황, ②코로나19 공중보건대응 3대 원칙(개방성, 투명성, 창의적 혁신)과 수단(신속한 검사, 치밀한 역학조사, 적절한 치료)을 소개하고,
ㅇ 코로나19 대응 관련 경험과 기술 공유 등 양국 보건 당국 간 협력을 제안할 예정이다.
□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한민국 정부는 이번 행사에 활용된 자료 및 그간 발간된 3·4차 코로나 대응자료* 및 K-방역 관련 우리기업 리스트 등을 종합하여 콜롬비아 측과 공유할 예정이며,
* (3차) Testing Time for Resilience
(4차) Safeguarding Economic Resilience
ㅇ 다음 주(7.24일) 진행 예정인 한-콜롬비아 민간분야 코로나 대응경험 공유 등 앞으로도 대한민국 정부는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 기획재정부 대변인 세종특별자치시 갈매로 477 정부세종청사 4동 moefpr@korea.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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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고 |
| 한-콜롬비아 화상포럼 개요 |
별 첨 |
| 부총리 환영사 |
한-콜롬비아 화상 포럼 |
‘20.7.15(수) 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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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 영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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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15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 남 기
1 |
| 인사말씀 |
부에노스 디아스,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님, 함께 참석해주신
알베르토 까라스퀴야 바레라 재무공공여신부 장관님,
페르난도 루이즈 고메즈 보건부 장관님,
그리고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화상포럼에 참여해주신
콜롬비아 정부 및 IDB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오늘 한-콜롬비아간 화상 포럼을 준비해주시고,
지난 15년간 한국과 IDB간 든든한 파트너십 구축에 노력해주신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IDB 총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안타깝게도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1,200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중남미 지역의 확진자 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고
콜롬비아 역시 7월1일을 기점으로
약 1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진정세에 돌입하긴 하였으나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코로나 사태는 우리의 삶과 생활의 변화는 물론
경제·사회구조 전반의 대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한-콜롬비아 양국이 경제·사회 및
민간 부문에서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 미래 비전에 대한
생산적인 논의를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코로나19 사태를 먼저 맞이한 한국의 경험이
콜롬비아 코로나 대응의 주춧돌이 되어
양국 모두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 |
| 한국과 콜롬비아의 협력관계 |
한국과 콜롬비아는 70년 전 한국전쟁에서
피를 나눈 혈맹이자 전략적 협력 동반자이며,
오랜 기간 동안 서로 우의를 돈독히 해온
“금란지교(金蘭之交)”의 관계라 생각합니다.
지난 4월 정상 간 통화에서 문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셨듯
한국 국민들은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를 지켜준
콜롬비아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이러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콜롬비아 참전용사 400여 명에게
민-관 합동으로 마스크·영양제 등을 지원*하였습니다.
* KF94 마스크 4만장(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 영양제(KAI), 상품권(LIG) 지원
2016년 콜롬비아는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한국과 FTA를 체결하였으며,
양국은 상호 보완적인 경제구조를 바탕으로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 주요 교역품목: (한→콜)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전자제품, 보일러 등
(콜→한) 광물(석탄, 구리, 철강), 커피 등
최근 콜롬비아에서는 K-POP과 한국산 진단키트가,
또 한국에서는 콜롬비아의 커피, 광물 수입이 늘어나는 등
양 지역간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있습니다.
열정을 사랑하고 즐거움을 추구하는 한국의 “흥” 문화와
“Feel the Rhythm”으로 대표되는
콜롬비아의 문화는 정서적인 공통점도 많습니다.
최근 신보호무역주의 확산, 글로벌 가치사슬 약화 등으로
대외여건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이러한 공통점을 바탕으로
한국과 콜롬비아의 경제협력 관계는
흔들림 없이 지속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비대면(Untact)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지리적 거리라는 제약요인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있으며,
이러한 차원에서 오늘 화상회의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2019년 국무총리의 콜롬비아 방문과
콜롬비아 부통령님의 방한 등 활발한 고위급 교류는
양국의 협력관계를 한 층 강화시키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하여 민간 분야 인적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형성과
문화·예술 분야 협력 등
다차원·다분야의 교류가 지속되기를 기대합니다.
3 |
| 코로나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방향 |
참석자 여러분!
코로나19에 대한 한국의 방역대응은
다음 4가지가 효과적이었다고 생각되며 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째, Testing, Tracing, Treating, Transparency의 4T와
Participation의 1P를 합친 4T+1P를 통한 대응입니다.
한국 정부는 빠르고 많은 검진을 통한 확진자 조기발견과
창의적 방법을 동원한 감염경로 추적, 철저한 확진자 사후관리 및 신속하고 투명한 관련정보 공개와 더불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물리적 봉쇄 없이도 비교적 높은 방역효과를 달성하였습니다.
둘째, ICT를 활용한 코로나 대응입니다.
자가 진단 및 자가격리 어플리케이션, 코로나 현황 지도와 더불어
GPS 정보, 카드결제 내역 등을 통해 확진자 동선을 공개함으로써
밀접 접촉자의 효과적인 선별·관리가 가능했습니다.
셋째, 혁신과 민관협력입니다.
세계 최초로 운영한 드라이브-스루, 워크-스루 진료소는
의료진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검사 시간을 단축하는
혁신의 대표 사례입니다.
또한 정부는 코로나 관련 데이터를 민간에 투명하게 개방하고
민간은 이를 재가공하여 다시 새로운 정보를 창출함으로써
코로나 확산 방지에 기여하였습니다.
넷째, 마스크 수급 안정화입니다.
하루 약 1,300만장 마스크가 생산 가능하도록 공급 역량을 확대하였으며,
마스크 5부제 운영을 통해 수요를 효과적으로 분산함으로써,
단기간 내에 다수의 국민에 마스크를 보급하였던 것이
방역에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유례없는 코로나 위기의 장기화로
세계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지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최근 IMF는 세계성장률을 △4.9%로 하향조정하였으며,
WTO는 올해 2분기 교역량이 전년 대비 18.5% 급감할 것이라 전망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충격은 각국 정부로 하여금,
강력하고 촘촘한 정책대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 역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책의지를 담아 금년 +0.1% 성장률 달성을 목표로,
정책역량을 총 결집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를 빌려
코로나 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으로 전환하기 위한
3가지 대응 방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➊ 첫째, 속도감 있는 적시 대응을 통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경기 침체의 골짜기가 깊어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한국 정부는, 전례없는 위기에 대응하여 3차례의 추경편성,
업종별·분야별 지원, 금융안정을 망라하여
GDP 대비 14.4% 수준인 직접지원 277조원,
그리고 간접지원 350조원 등 약 620조원 규모의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중에 있습니다.
코로나 위기로 타격이 심한 취약계층·소상공인·피해산업 분야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피해계층을 보호하고
나아가 양질의 일자리 확보와 경제의 회복력 유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7월 3일 통과된 3차 추경안은
75% 금액을 향후 3개월內 조기집행하여
정책대응 시간을 최소화하고 경기반등을 뒷받침하고자 합니다.
IDB 역시 지난 3월 즉각적인 공중보건 대응,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망 구축 등 정책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120억불 규모 코로나 대응 자금을 배정한 바,
이는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➋ 둘째, 미래지향적인 혁신적 대응을 통해
코로나 위기 극복과 동시에 경제·산업 구조 전반의 혁신과
더 나아가 미래 대비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한국 정부는 어제(7.14일) 코로나 사태가 가져온
경제·사회구조의 대변혁에 대비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한국판 뉴딜’은 ①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대비한 디지털 뉴딜,
②그린 경제로의 이행 가속화에 따른 그린 뉴딜,
③고용사회 안전망을 대폭 보강한 안전망 강화 등
3가지를 축으로 하여 선도형 경제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적 프로젝트입니다.
①디지털 뉴딜은 경제전반의 디지털 혁신과 역동성을 촉진시키기 위해 Data/Network/AI(DNA) 생태계를 강화하고,
비대면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SOC의 디지털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②그린 뉴딜은 삶의 질 개선과 함께 성장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그린스마트스쿨, 그린리모델링 등 도시와 공간 인프라의 녹색 전환,
저탄소·분산형 에너지의 확산 및
녹색산업 생태계 혁신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③안전망 강화는 경제구조 재편에 따른
실업·소득격차 완화를 위해 고용과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람’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여
디지털·그린 뉴딜을 뒷받침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의 이행을 위해
2025년까지 총 114조원(국비)을 투자하고,
이를 통해 190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의 “오렌지 경제*” 정책 또한
스마트시티, 보건의료, 문화ㆍ콘텐츠 등
신산업분야 육성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한국의 혁신성장과 궤를 같이하는
대표적인 미래지향적 혁신대응의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 4차산업시대에 대비하여 지식재산권 및 창조성이 중시되는 문화예술 콘텐츠 산업과 ICT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
➌ 셋째, 국제공조를 통한 협력적 대응을 통해
코로나19로 발생하는 경제적 불확실성을
조기에 종식하고 국가 간 연결성(Connectivity)을 회복해야 합니다.
“질병에는 국경이 없다”는 말이 있듯
개별 국가 차원 코로나 대응은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연대와 협력’은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국제사회가 지향해야 할 가장 소중한 가치입니다.
각국의 봉쇄조치, 이동제한 등으로
글로벌가치사슬(GVC)이 약화된 현 상황에서
강력한 국제공조를 통해 방역·경제 간 균형을 모색함과 동시에
인적·물적 글로벌 교류를 점진적으로 복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은 ①G20-WB 개도국 채무재조정 참여,
②주요 파트너 국가들과 기업인 입국제한을 완화하였으며,
③한국의 방역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방역·경제조치 자료를 시리즈로 만들어 제공하는 등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에 적극 참여하고자 합니다.
또한, 국제공조를 확대하기 위해
미주개발은행(IDB)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중남미 최고(最古)·최대(最大)의 지역개발은행인
IDB가 구축한 경험과 견고한 역내 네트워크는
스펙트럼이 다양한 국가들 간 상호 연결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국 정부 역시 IDB 등 국제금융기구를 통해 보건 분야
신탁기금 지원을 평시 대비 5배(200만불 → 1,000만불) 확대하고,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글로벌 코로나 대응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 보건분야 4억불 이상 긴급자금(Emergency Loan) 지원 목표(1.2억불 기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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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맺음말씀 |
참석자 여러분!
코로나 사태는 B.C.(Before Corona)와 A.D.(After Disease)란 말로
표현될 정도로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러한 뉴노멀(New-Normal) 시대를 맞이하여
70년 전 한-콜롬비아 양국이 협력하여 국난을 극복하였듯,
이번에도 ‘우리 함께’ 위기를 이겨내기를 희망합니다.
주어진 현실이 아직 녹록치 않은 것은 사실이나,
한국은 콜롬비아, IDB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그간 쌓아온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면 불가능은 없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Even when the winds of misfortune blow,
amazing things can still happen”이라는
콜롬비아의 대문호 가브리엘 마르케즈가 전한
희망의 메시지를 인용하며 기억하고자 합니다.
이번 포럼이
한국과 콜롬비아 그리고 IDB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무챠스 그라시아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