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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 A 결과 : 인테르, AC 밀란 주춤, 로마 1위로! 지난 주까지 1위를 달리던 인테르가 칼리아리와 무승부를 거두는 동안, 2위였던 로마가 엠폴리를 1대 0으로 꺾고 1위에 올라섰다. AC 밀란은 시에나와 득점 없이 비겼다. 경기 시작 17분, 칼리아리가 콜루치의 득점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한다. 여러 비판과 잡음으로 시달리던 인테르는 칼리아리에게 선취점을 내준 것도 모자라 크레스포가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지는 등, 계속되는 불운에 신음해야 했다. 아직 확실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근 한 달 이상 경기에 나올 수 없다는 전망이다. 그러나 몇 분 후, 월드컵 영웅 그로소가 인테르 이적 후 처음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후반에 들어서도 두 팀의 점수판에는 변화가 없었고 인테르는 로마에게 1위 자리를 넘겨줘야 했다. 인테르의 만치니 감독은 주 중 챔피언스 리그에서 바이에른에게 당한 패배를 씻지 못하며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한편 로마는 예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홈에서 엠폴리를 상대한 로마는 23분, 돌아온 비행기 몬텔라의 득점에 힘입어 1대 0으로 승리하고 1위 자리에 올라섰다. AC 밀란 역시 홈에서 약체 시에나를 상대했으나, 세 경기 연속 득점 없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3점인 밀란은 1위 로마와 9점 차이로 12위에 머물고 있다. 피오렌티나는 홈에서 카타니아를 맞이해 3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챙긴 피오렌티나는 이제 -13점이다. 전반을 득점 없이 끝낸 피오렌티나는 후반 들어 요르겐센 (54분), 토니 (79분), 다이넬리 (83분)가 세 골을 몰아 넣으며 홈 팬들을 열광에 빠뜨렸다. 카타니아의 마티아 비소는 전반에만 두 번의 경고를 받고 퇴장 당했고, 81분에는 로렌초 스토비니가 몬텔리보에게 심한 태클을 범해 곧바로 퇴장 당하며 9명으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지난 2월 이후로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삼프도리아가 드디어 승리를 거뒀다. 삼프도리아는 홈에서 힘든 상대인 파르마를 맞이해 3대 2로 승리했다. 두 팀의 경기는 박진감 넘치게 진행되었다. 파르마의 데세나가 경기 시작 4분 만에 득점하며 삼프도리아 팬들을 실망에 몰아 넣었지만, 23분에 프란체스키니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1대 1 상황이 된다. 후반들어 삼프도리아의 델 베키오 (53분)와 보나촐리 (64분)가 연속 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고, 77분에 파르마의 콘티니가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며 삼프도리아를 추격하지만 경기는 결국 3대 2, 삼프도리아의 승리로 끝난다. 우디네세와 아스콜리는 득점 없이 비겼고, 리보르노가 메시나를 1대 0으로 꺾으며 승점 3점을 챙겼다. 토요일에 열린 경기에서는 라치오가 토리노를 4대 0으로 크게 격파하며 원정승을 거두고 승점 -2점이 되었고, 아탈란타와 레지나는 1대 1로 비겼다. -골닷컴- |
첫댓글 이야~ 로마
오예로마
아 진짜 이영표 갔으야되!!
몬텔라 비행기 세레머니를 다시한번~
밀란경기에 심판 제대로 된거 안내보내냐??리그나 챔스나 밀란을 견제하는군;;
로마~~ 가는거야~~~~
로마 진짜 스쿠데토 달자 챔스, 리그 까있꺼 모두 재패해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