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분기 영업이익(972억원)은 컨센서스(820억원)를 상회할 듯
금년 2분기 추정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29.0% 증가한 97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820억원)보다 양호할 전망이다.
2016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GS건설의 분기별 평균 영업이익은 404억원이다.
같은 기간 해외공사 관련 추가원가는 분기별로 평균 1,440억원이 발생했다.
이번 2분기에는 해외 문제 프로젝트 중 사실상 마지막으로 남게 될 사우디 PP-12 현장에서만 추가원가를 인식할 가능성이 있다.
이를 감안하면 이번 2분기에 해외 추가원가는 1,000억원을 넘지 않을 전망이다.
즉 주택부문의 이익이 늘어나지 않는다는 보수적인 가정을 해도(사실 2분기는 국내주택 건설 성수기) 달성가능한 숫자다.
2분기 해외수주액은 1.5조원. 5분기 만에 분기 기준 1조원대 수주
GS건설은 지난 달 말 1조원 규모의 UAE 루와이스 정유공장 복구시설을 수주했다.
기 수주한 방글라데시 및 중국 프로젝트를 포함하면 2분기 해외수주액은 1.5조원 내외로 추정된다.
2016년 1분기(1.8조원) 이후 오랫 만에 분기기준 조 단위 해외수주 실적을 거뒀다.
이익모멘텀은 물론 Valuation 매력도 최고
연간 영업이익은 2016년 1,430억원에서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4,526억원, 7,570억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해외부문은 저가공사로 최근까지 가장 고전한 만큼 관련 프로젝트가 종료된 이후인 금년 하반기부터 이익증가 모멘텀이 본격화된다.
주택부문은 지난 2년간 분양물량만으로도 내년까지 최대실적을 경신할 것이다.
현재 주요 6대 건설사 중 시가총액이 가장 적다.
저가 해외공사 영향이 상대적으로 컸기 때문이다.
저평가 요인이 사라지는 순간 이익모멘텀과 함께 Valuation 매력도 급부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