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아.. 누나 오늘 영주랑 너 있는 곳으로 운전 연습 하러 갈라고 했는데 영주두 늦게 왔고 주차장에 차가 두대나 막고 있고 여차여차해서 안갔어..
이젠 저 차도 치워야 겠어.
낼 영주 차 바꾼다구 하더라고..
정국아.. 오늘 누나 일찍 자야겠어.. 그냥 하는거 없이 피곤하네..
오늘 인기가요에서 먼일이 있었는지 계속 사과방송 내보내는 거야..
그래서 무슨일일까 궁금해서 영주가 인터넷 찾아봤는데 참나 어이가 없어서리..
어린넘들이 머릿속에 멀 넣어가지구 다니는걸까?
그런것들은 건강하게 오래두 살겠지?
항상 착하게 착실하게 사는 사람들만 안좋은일이 생기구..
그런거 보면 신두 없는거 같고..악마만 있는거 같애..
그러니까 그런 인간들만 살게 하고 착한 사람들은 세상에서 데려가지..
정국아.. 누나두 좀만 있다 잘거야..
우리 정국인 언제 잘거니?? 참. 저녁은 먹은거지?
누난 오늘 하루종일 약두 안먹다가 저녁때 한개 먹었어..
잘 챙겨 먹어야 할텐데.. 참.. 누나 48키로 됐다 이제..
55까지만 찌워야지. 그리구 약 끊어야지..ㅋㅋ
정국아.. 우리 정국이 오늘은 누나가 니 방에서 자야겠다.. 오랜만에..
청소도 안했고 설겆이두 안했고.. 다 귀찮어..
정국아.. 잘 자구. 낼 보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