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iqjldPZi64Y?si=gtFiFljM14X6f7wv
잠실에 새롭게 건설되는 돔 야구장의
좌석규모가 3만석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함
개장 당시 30,500석이었던 잠실야구장은
리모델링 과정을 거치면서 지금은
23,000석으로 운영되고 있음
낡고 오랜된 잠실야구장이 사라지고
새로운 돔구장이 들어선다는 소식이 들리자
야구팬들이 반가워한 것도 잠시,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자 분위기가 바뀌는데...
일본의 도쿄돔은 4만 5천석,
대만 타이베이 돔도 4만석인데
잠실 돔구장이 겨우 3만석인 이유는
결국 '돈'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경기장 재건축 사업이 아닌
전시컨벤션, 호텔 등이 함께 들어서는
MICE 복합단지 개발 프로젝트
100% 민자로 진행되는 사업에
우리나라 법상 기업이 소유하는 것이 아닌
40년간 운영권만 갖는 것이라
그 40년 동안 알차게 뽑아먹어야 함
그리고 기업들은
경기장 건설과 운영을
비용이 많이 들고 기대 수익은 높지 않은
사업으로 생각하고 있음
고척돔은 서울시가
공공 목적으로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온전히 체육시설로 운영할 수 있지만,
민자로 진행되는 잠실 MICE 복합단지는
큰 수익을 기대하는 호텔, 컨벤션센터가 메인이고,
야구장, 체육관 같은 경기장들은
기부채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호텔, 컨벤션센터를 더 크게 지으면 지었지
야구장, 체육관을 크게 지을 이유가 없다는 것
한 마디로
잠실에 호텔, 전시장을 짓는데
경기장을 꼽사리로 다시 지어주는거고
이제 잠실의 주인이 스포츠에서
관광업으로 바꼈다는 걸 의미
돈 문제, 기업의 입장이
이해 안되는 건 아니나...
우선
스포츠를 메인 사업으로 수익을 창출해내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 여전히 떨어지는
스포츠 산업에 대한 인식이 아쉽고,
무엇보다 잠실은
한국 스포츠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고,
일종의 문화 유산으로써
개발되고 보존되어야 할 곳인데
정부와 서울시가
공공성보다 자본의 논리를 우선하며
다른 영역에 이 곳을 내줘버린게 너무 아쉬움
결국 야구장, 실내체육관 모두
훗날 계속해서 아쉬움이 느껴질
애매한 경기장이 될 가능성이 큼
규모도 규모지만
완성도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농구장으로 쓰게 될 실내체육관은
이미 그런 얘기가 나오고 있고...
아쉽다... 아쉬워...
첫댓글 아이고 엄청 불편하겠네요.
이거 들여다보면 난리잖아요. 돔 구장 형식도 다른걸로 하자는데 절대 안하고 고척돔도 주차랑 개판이었는데 전 기대가 안됩니다 ㅎㅎ ㅇㅅㅎ이 하는게 다 그렇지 않나요 이러면 또 정치이야기 하지 말라 하겠지만...
꼭 돔 해야하나요??
개폐형 아닌 이상 크게 메리트 없는거같은데...
차라리 일반 구장에 4만이상이 어떨지..
돔으로 해야 콘서트 같은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서 수익성 확보가 용이할 거에요. 돔이 아니면 유지보수비는 적어지지만, 반대로 다른 용도로 활용도 매우 제약이 되니깐... 쉽사리 결정하기 어려운 문제겠네요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수익성이 없는데, 왜 돔구장을 공공성을 내세워서 규모가 크게 지어야하죠?
호텔이나 전시컨벤션에 비해서 야구장이 더 공공성이 높고 더 우선되어야 할 가치가 있다라는 이유가 뭐죠?
수익성에 맞게 여건에 맞춰서 짓는거죠.
참고로 저는 우리나라가 축구 같은 엘리트 스포츠에 많은 세금을 투자하고 축구 국가대표가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야 좋다라는 의견에도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그냥 축구 못해도 되는 것 아닌가요? 왜 아까운 세금 펑펑 써가면서 축구 잘해야 하나요?
잠실이 한국 체육의 역사적인 장소이니 스포츠 복합 지구로 개발해서 그 유산을 이어가고 수익도 창출하는 게 더 좋지 않나는 얘기입니다.
민간에 100% 맡기면 그렇게 하기 어려우니 민관 공동 출자로 진행한다면 가능한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야구와 축구 발전에 세금을 투입하자는 게 아닌 잠실을 그런 의미있는 공간으로 개발해서 수익성과 공공성을 다 잡아보자는거죠.
스포츠 시설을 중심으로 쇼핑몰, 문화시설을 연계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은 여러나라에 많이 있습니다. 나가사키 벨카의 경우 민간자본이 도시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접근해 수익을 내고 있는 사례입니다. 수익성과 공공성을 한번에 잡은 모델이죠. 일본 다른 도시들도 이 모델을 배우고 있다고 하구요. 우리는 일본이랑 다르니 정부와 지자체가 거들면 충분히 해 볼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컨벤션센터와 호텔은 스포츠-문화 시설, 쇼핑몰보다 시민들의 활용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수익도 창출하면 더 좋지 않냐는거죠.
특히 잠실이니까 이런 얘기를 하는겁니다. 스포츠 역사의 중심이었던 곳인데 스포츠 시설이 오히려 홀대받게 생겼으니까요. 수익 창출도 충분히 가능한데...
@풀코트프레스 결과적으로 돔구장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 세계적인 스포츠 팀의 초청경기를 유치하기 어려운 크기, 실내체육관도 NBA같은 팀들을 초청하기 어려운 크기로 지어지게 생겼으니 활용도도 애매하고 스포츠팬 입장에선 아쉽기만 하네요.
시장이 바뀌면 달라질지도
잘못하면 잠실이라는 입지여건에서 고척돔 시즌 2가 될수도 있겠네요 이건 서울시가 비용을 투입하더라도(기부채납이면 서울시 소유일테니) 규모나 시설을 제대로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돔인데 소규모로 지으면 그게 얼마나 가치가 있을까 싶어요
이미 서울시-사업자(한화네요) 협상(4년 걸렸다네요)도 끝난 터라 소용도 없을 뿐더러
민자사업에서 최초 제안에 무언가를 추가하면 비용이 .. ㅈㄹ .. 많이 듭니다
기부채납이 아니라도 경기장은 서울시 소유이긴 하지만 이건 뭐...끝난 얘기라고 봐야죠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