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이라는 것은 새로움의 시작이다.
어쩜 인생의 대 전환점 일 수도 있다.
이민을 선택하기 전 까지는 많은 고민과 생각 갈등을 껶으며 무엇이 옳고 무엇이 나에게 더 유리한 조건이 되겠는가
두고 두고 갈등을 하게 된다.
이민이란 단어속에 내포되어 있는 무궁한 변화는 내 인생뿐만 아니라 가족사도 바꿔 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민이 결정되고 난 뒤에는 알수 없는 기대와 희망 그리고 새로운 각오가 마음속에 자리 잡는다.
그래서 우린 떠난다.
도착 후 새로운 환경 새로운 문화 새로운 사람 새로운 언어 등등 모든 것이 새로워 당황하면서 행여나 하는 기대속에
꿈을 꾼다.
일단 한국보다 못 한 환경이라도 내일은 더 나아 질 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살 길을 찾아 고민을 한다.
그렇게 이민이라는 것은 시작이 된다.
일단 먹고 사는 건 한국서 가져 온 돈 조금 있으니 내일 생각 하기로 하고 밖으로 나간다.
왜?
새로운 세계에 왔으니 환경이 어떤가 여긴 어떻게 먹고 사나 내가 무슨 일을 하면 좋을까 하는 핑계를 빌미로 관광부터 해야 하니깐
그럼 저에 이민 10년 사를 사진으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가족 사진이나 친지 지인들 사진을 올리니 비방이나 태클 하지 마시고 이민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576B49581F4B2C24)
제가 미국 와 처음 얻은 아파트 입니다. 방2개 화장실 하나 일층 이고 지역은 린우드 렌트비는 2007년 4월 부터 시작 850 불 이였습니다. 일층이 싸고 이층은 조금 더 비싸고 삼층은 일층과 가격이 같습니다. 이민 와서 맞이하는 둘째의 생일 날..너무 초라 하지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44D1C49581F4B2F33)
보시다시피 행거에 옷을 걸어 놓고 거실 한 구석에 세워 둡니다. 작은 아파트(약 900스퀘어)라 짐을 넣어 둘 곳이 별로 없습니다
미국에 와서 보시는 탁자 중고 300불 주고 샀습니다. 소파 포함. 처음 큰애는 20세 커 오프에 걸려 미국에 못 오고 이렇게 큰애 없는 이별을 하고 이 식구만 왔습니다. 집사람 둘째 막내
![](https://t1.daumcdn.net/cfile/cafe/266B3D49581F4B310B)
아직은 제 얼굴이 누리끼리 안 한 것이 한국물이 안 빠진 상태인 것 같습니다. 즉 아직 트럭 일을 안 하고 있다는 말 이지요. 초라하고 한심스러워 웃음이 나 올 처지는 아니지만 사진 찍는다고 웃고 있네요. 이때 큰 애는 멕시코로 보낸 상태 입니다. 가족까지 갈라 지면서 무엇 때문에 이민이라고 오는지...하여간 이민 와 처음 자리 잡은 작은 아파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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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합니다. 아직은 저때 아무것도 모르고 마냥 기대에 차 있던 때이지요
따님이 미인이시네요 ^^
2츨 3층은 물건들고 올라다니기 어렵니요?
미국은 콘도미니엄 스타일에서도 큰 곳에만 에레베이터 있습니다. 못 사는 곳이나 단지가 적은 아파트에는 계단도 좁아 소파 하나 올리기도 힘들게 만들어 놓은 곳도 있습니다. 미국 자체가 농이나 큰 옷장이 그리 필요하지 않은 구조라 큰가구는 필요없고 모든 물건이 조립식으로 되어 있어 물건을 올리는데는 수월하지만 계단으로 일일이 올린다 생각 해 보시면 됩니다
글과 사진을 보니 5년전 이민왔을때가 저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처음 오자마자 2틀후 애들은 학업을 마치기위해 한국으로 가고 둘만 1베드에서 처음 이민생활한 기억이 납니다 침대도 없이 일년살다 지금 사는 곳으로 옮기면서 침대와 쇼파사고 생활하고 있어요...2베드에 1배스라 처음엔 불편함을 못느껴으나 애들이 직장을 다닌후 좀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ㅠ 하지만 내년엔 애가 집을사 이사갈것 같아요 ㅎ 전 이민오자마자 쇼셜번호 받기전까진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선택을 잘한것 같아요 차몰고 여행다니면서 지리를 읽힌게 트럭운전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것 같아요 ㅎㅎㅎ
미국서 일을 하기 시작하면 여행하기 힘들지요. 차근차근 맡은 일에 열심하다보면 끝이 조금씩 보이네요
그래도 되돌아보실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기신 것 같아 전 좋아보입니다.
감사 합니다
눈에 아련합니다..짝짝...
ㅎㅎ 감사 합니다
좋은글입니다~~
그리고 산다는님의 삶
멋지게 응원합니다~~~^^
감사 합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산다님.... 벌써 10년이나 흘렀네요...ㅎㅎ
예 곧 10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당시 ㅠ 연세가 나이가? 저는 올해 한국나이 44살 인데,남편도 44 동갑인데,아이는 아직 어려요 이제 초등2년
진심 깊이 이민을 고민하고있는중입니다/ 저는 살기 힘들어도 2세가 조금 인생을 여유롭게 살기를 희망해서,
워싱턴,디씨 쪽에 진심 친한 언니네도 살고 있고,,,,,,,,,,,,,,,,,,,
깊이 깊이 고민중입니다
너무 늦은 나이는 아니겟지요?ㅠ
우선 남편을 설득해야 하는데,,,,,,,,,,,,,,,,,그게 가장 어렵네요
제가 이민 올 때 47 후반 이였습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너무 멋있는 인생입니다. 아무나 할 수 없죠..머리로 계산하는 사람은 감히 얻을 수 없는, 오로지 가슴의 외침에 응답하는 분만이 얻을 수 있는거죠.. 님의 앞날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진실한 마음에서 조건없는 도움의 마음이 나옵니다. 아직 저도 그 단계까지는 못 갔지만요 감서 합니다
따님이 아주 미인 이군요 ^^
남들이 그리 말은 하는데 제 얼굴을 봐서는 이런 딸이 안 나올 것 같은데 ...ㅎㅎㅎ감사 합니다
제가 46에 몇달전 입국해 이제 이민생활을 시작했는데 저도 산다는것은 님처럼 10년뒤 이 시간을 흐뭇하게 회고할수있도록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ㅎㅎ
예 꼭 그렇게 되시길 바랍니다.
행복해 보입니다~ ^^
ㅎㅎ처음이니 일단 미국 땅에 도달 했다는 것에 행복 하겠지요
나 사는 동네는 일층이 비싸고 2층이 쬐금 더 싼데..
지진대라 2층 이상은 거의 없고
캘리포니아는 아파트 값도 엄청 비싸요
엘에이에서 40분 정도 떨어져 있는 소도시인데도 2베드 2배쓰 랜트비가 유틸리티 포함 2천불이 넘거든요
가족이 함께 하지 못했던 아픈 사연도 있군요
10년이라..
열심히 살아내셔서 그 시간들을 회상하며 웃을 수 있으니 정말 다행입니다 ㅎ
미국에선 참 시간이 빠른 것 같아요
내게도 앞으로 4년 반 후면 미 입국 10년이 되는데 치열하게 사는 지금을 떠올리며 웃을 수 있을지..궁금해지네요 ㅎㅎ
아마도 그러겠지요. 그래야 이민 온 보람이 있지요
정독 완료했습니다~~휴~
감사 합니다. ㅎㅎ
@산다는것은 메일 2개 드렸는데, 확인좀 부탁드려요~
가족애가 물씬나는 사진입니다.
글이 힘이되고 있고 늘 고맙습니다.
감사 합니다
행복이 넘쳐나는 사진입니다.부럽습니다.
그나저나,저는 드럼프 당선에 당황중입니다.
감사 합니다. 트럼프가 선거 전략적으로 말을 심하게 했어도 마음대로는 못 할 겁니다
@산다는것은 감사합니다.좋은 날을 상상하며 기다리고자 합니다...
65세 되면 미국에서 할게 뭐가 있을까요? 미국에 7년 거주한 경험있습니다. 돈은 그 쯤이면 어지간히 까먹을것 같고요. 가족들이 미국살고 있거든요. 수 억 깨지네요. 그 떄 까지 버틸 수 있으려나 ㅠ,ㅠ 컴 프로그램은 께작거리며 짤 줄 압니다.
자영업 외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그 나이에 남의 밑에 들어가 일 하긴 힘들것이고...
절대 초라하시지 않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족 모습입니다.
좋은사진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모든일 잘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