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표형도 출전하지 않고 양팀 모두 베스트 멤버는 아니어서 꽤나 아쉬웠지만
영국인들의 축구사랑을 눈앞에서 직접 확인하게 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우리나라같이 서포터가 주도해서 하는 응원이 아닌 아무나 어떤 한사람이 응원가를 시작하면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다같이 따라부르는 자발적인 응원문화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나라 응원문화가 나쁘다는 건 아니에요 ^^; 다들 자기만의 응원방식이 있는거죠)
어쨌든 저는 뭐 특별히 토튼햄 팬은 아니지만 홈팀인 스퍼스가 승리해서 저까지 덩달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
근데 팬샵의 상품 가격은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더군요.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뭐라도 사가자 해서 고른 조그만 열쇠고리가 5.99파운드.
우리나라 돈으로 10000원이 넘는 가격... ㅠㅠ
그런데도 다들 미친듯이 사대서 없어서 못 팔더라구요...
카페 회원분들 중에 혹시 유럽여행 계획하시는 분 계시면 축구 꼭 보세요~
저도 일정 약간 변경하면서까지 본 건데(덕분에 런던에서 숙소를 두번이나 옮김.. ㅡㅡ;)
여행 중 가장 인상에 남는 하루였습니다. ^^
첫댓글 쿨럭. 재미있으셨겠네요.. _ _ ;; 언제가는 쩝... 맨유경기를 보고싶은데.. ㅠ _ ㅠ 올드 트래포트에서.. ㅜ_ㅜ
저는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아니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보고 싶다...ㅠ.ㅠ
아 부럽다.. 나중에 돈 모아서 에버튼 홈경기나 관람할수 있었음 좋았을텐데;;;
장애인 좌석 후덜덜 역시 유럽 !!
영국의 축구 문화 너무 부럽다.....ㅠㅠ
저도 8월초까지만 해도 런던에 있었는데 아쉽게도 경기는 못봤다는 ... 프리시즌 티켓은 어렵지 않게 구할수 있어요 ㅎ 휴가 내서 가보시길 강추~ 다만 런던 물가 안습 ㅠ
"감독휴게실"에서 옮겨 옵니다 날짜 : 2006.08.24 12:39
와.............부러부러............감휴에 있기에는 아까운 게시물.......
누캄프에 피구옷입고들어가보고싶다는..
산시로에 셰바옷을입으면어떻게될지 .ㅋㅋㅋㅋ
진짜 부럽다...가족들이 축구보러가고...경기장도 장애인석도 따로 있고...지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