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류사적으로 아메리카를 처음 발견한 존재들은 콜럼부스가 아니라 동북아시아지역에서 살다가 베링해협을 건너 이주한 한국인들(몽골=말갈인들)이다. 고로 아메리카의 어원 또한 서양사의 기준이 아니라, 그러한 한민족사의 배경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서양인들이 '하마르칼(하말갈)=아마르카르'를 지들 발음대로 사용하다보니 '아메리카'가 되었다고 확신한다.
<아메리카>는 <하+말갈>에서 오는 어원이라 할 수 있다. 해를 의미하는 '하'는 '아'로도 발음된다. '말갈'은 '말+칼'의 결합어라 할 수 있다. '말칼'은 '마르카르=메르키르=메르키드=말카르=마커리=모코리=모고리=몽골'로 발음된다. 몽골족이 바로 말갈족임을 알 수 있다. 역사문헌에서 '흑수말갈'이 등장하는데 수렵어로생활을 하던 몽골(말갈)족은 코리족과 함께 흑룡강지역에서 살다가 몽골(말갈족)은 몽골초원이나 아메리카 지역으로 이주하여 유목생활을 하게 되었고, 코리족은 만주지역으로 남하하여 어로와 농경생활을 하게 되었다.
고로 아메리카(=하말갈=아마르칼=아메르칼=아메리카)을 우리말로 풀이해 보자면 '태양의 후예로 말을 타고 칼을 사용하는 무사종족'임을 알 수 있다. 우리 민족사에서 고구려가 선비족의 나라 당나라와 전쟁을 할 때 고구려와 힘을 합쳐 싸운 '말갈족'을 의미한다. 이 말갈족이 고대 베링해협을 건너 아메리카로 이동한 것이다. 인디언들은 태양을 신으로 숭배하고 말을 타고 다니며 무사의 모습을 하고 있다. 바로 고대 우리와 동일한 한민족임을 알 수 있다. 인디언들은 콜롬부스의 아메리카 발견이후 남아메리카의 거대한 아즈텍문명은 페허가 되고 수 많은 아즈텍 인디언들은 죽음을 당하였다. 또한 북아메리카로 이주한 유럽의 백인기독교집단은 기독교를 수용하지 않는 인디언들을 몰살시켜 버렸다. 그들은 엉덩이를 보고 몽골반점을 발견된 아이들까지 죽였다. 아메리카는 인디언들의 원혼들의 통곡으로 가득한 땅이다. 천지는 인과응보의 순환원리에 따라 원리에 따라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 생각한다.
백인들은 인디언 마을에 군대를 파견하여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총검으로 찌르고 시체를 난도질했으며 마을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이런 만행은 200년 이상 계속되었다. 동부 지역을 장악한 백인들은 이번에는 인디언을 미시시피강 서쪽 지역으로 축출하였다. 그러나, 미시시피강 서부지역으로 내몰린 인디언들은 30년도 안 되어서 또다시 쫓기게 되었다. 캘리포니아와 콜로라도 산맥에서 금이 발견되자, 벼락부자를 꿈꾸는 백인들이 몰려들었고 인디언 지역에 대륙횡단 철도가 놓여졌으며, 수많은 광산이 개발되었다.
남북전쟁 시작과 거의 동시에 본격적으로 인디언 사냥을 시작하였다. 수많은 인디언이 몰살당하였고, 무참한 학살극이 수없이 반복된 후 1890년 12월말 South Dacoda 주의 운디드니에서의 마지막 학살을 끝으로 인디언 사냥은 막을 내렸다.
남북전쟁 당시 노예해방론자 링컨 대통령은 미네소타의 삼림 수우족 사형수 303명 가운데 39명을 처형하라고 지시했다. 남부군과 싸우기보다는 ‘인디언 사냥’을 선호했던 시블리 연대와의 전투에서 패배한 샌티 수우족 전쟁포로였다.
1864년 시빙턴 대령은 인디언의 머릿가죽을 모을 계획을 세웠다. 이것이 ‘샌드크리크 학살’이다. 미군과의 안전보장 서약에 따라 미국기와 백기를 올리고 있었던 샌드크리크 지역에는 남부 샤이엔족 600여명이 있었다. “무차별 살육이 눈앞에서 벌어졌다.…여섯살 정도 된 어린 소녀에게 백기를 들려 보냈다. 그 소녀는 몇 발짝도 못가 총에 맞아죽었다. …죽은 사람은 모두 머릿가죽이 벗겨졌으며, 한 임신부는 배가 갈라져 있었고 태아가 옆구리에 놓여 있었다. 안전보장 서약을 믿었던 일흔다섯살의 추장 흰영양의 시체는 성기가 잘렸다.”
17세기 초 북아메리카에 영국인들이 첫발을 디딘 이래 2세기 남짓 동안 인디언은 참혹한 생존의 위협 속에서 맞서 싸우다가 종내는 ‘원주민 유폐지역’이라 할 ‘인디언 보호구역’으로 내몰리고 말았다. 미국 서부개척사는 뒤집어 말하면 인디언 멸망사였던 것이다.

아메리카에 도착한 기독교백인들은 아메리카의 토착민들인 인디언들(고대 한국인들)을 20%만 남기고 모두 몰살시켜 버렸다. 세계사적으로도 최대의 학살이라고 할 수 있다. 최소 1억명에서 6천만을 학살했다는 한다. 그것도 웃기는 것이 당시 영국청교도인들이였던 백인들은 기독교를 수용하는 인디언들은 살려주고 거부하는 인디언들은 죽였다는 사실이다.
미주역사에서 영국계 백인들은 흑인노예를 해방시키기 위해 남북전쟁까지 감수했지만, 대륙의 주인이던 인디언은 무차별 학살했다. 이유는 그들이 비기독교라는데서 왔다. 인디언들은 자연을 어머니라 부르며 숭상하고 서로 나누고 도울줄 아는 진정한 평화주의자이자 자유인들(풍류도인들)이었다.
탐욕스러운 유럽인들은 그들의 기름진 땅을 빼앗고 인디언들에게 기독교로 개종할것을 강요했다. 인디언들에게 백인의 기독교를 수용한다는 것은 그들의 정신을 속박하고 그들의 종이 되길 스스로 자처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서로 다른 종족이며 다른 시대를 살았던 인디언들의 기독교에 대한 반응 중에 놀랄만큼 유사한 두 사건이 있었다.
"예수를 믿고 천당 가자는 건 좋은데, 천당 가서 사는 사람의 모습이 당신 같다면 나는 믿지 않겠다." 이런 반응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이 책에도 비슷한 일화가 실려 있다.
디에고 벨라스케스가 이끄는 에스파냐의 신대륙 원정군은 원주민인 타이노 인디언들의 저항에 부딪혔다. 반란을 주도한 인디언들은 붙잡혀 그 자리에서 화형을 당했다. 그들에게는 자신들의 생명을 앗아갈 불길이 치솟기 직전에 죄를 회개하고 기독교인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그들은 기독교인이 되면 죽는 순간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러자 붙잡혀온 인디언 가운데 하투에이라는 한 추장이 천국에도 에스파냐에서 온 기독교인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는 천국에도 자신들을 붙잡아 처형한 에스파냐인들 같은 사람들이 과연 있겠느냐고 질문한 것이었다. 에스파냐인들은 이렇게 대답했다.
"그렇다. 너도 기독교인이 되면 천국에서 우리들과 함께 살 수 있다."하투에이는 그 말을 듣자 자기는 천국에 가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전설에 따르면 그는 1512년 2월 2일 화형당하기 직전에 다음과 같은 마지막 말을 남겼다고 한다.
"[너희들 같은] 기독교인들이 천국에 간다면 나는 절대로 거기 가고 싶지 않다."조나단 에드워즈의 "이 땅위의 천국"
미국에서 백인들은 끝까지 항거한 인디언 부족의 추장을 잡아 법정에 세우고 회개하여 하느님을 믿으면 천당에 갈 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자 추장은 "그러면 당신네 백인들도 천당에 가느냐"고 묻자 백인판사는 "그렇다"고 하였다. 그러자 추장은 "싫다. 살아서도 치가 떨리는데 죽어서까지 백인과 함께 가기 싫다. 백인이 없는 지옥으로 보내 달라" 하였다.
백인선교사들은 지구 어느 곳이라도 선교하러 가지만 유독 아메리카 인디언 보호구역은 꺼려 한다. 그들의 꺼림칙한 과거와 인디언들의 백인에 대한 증오가 그들로 하여금 불신하고 기독교를 혐오하게 만들었기 떄문이다.
인디언들에게 백인들이 선교사랍시고 와서 어줍잖은 동정어린 시선으로 보는 건 참을수 없는 모욕이기 때문에, 백인 선교사들은 인디언 보호구역에 얼씬도 안한다.
그런데 이 점을 이용해서 인디언과 먼 한 핏줄임을 내세워서 인디언 선교를 시도하는 미주 한인 교회들이 다수 있다. 인디언들은 과연 먼 혈족인 사람들이 침략자 백인의 싸구려종교를 믿으라고 강요하러온, 게다가 역사로 올라가면 서로가 한민족인인데 인디언들은 가난하다고 멸시하며 종교적, 경제적인 우월감에 찬 바보같은 한국 기독교인들을 어떻게 쳐다볼까? 모든 걸 팔아 먹은 노예정신에 찌든 인간들로 밖에 안 보이지 않겠는가?
신앙의 자유를 찾아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한 청교도들은 그들만의 도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아메리카 원주민인 말갈족(몽골족)을 멸망시켰다. 하나님의 나라를 만드는데 아메리카 한국인들은 이교도요 사탄이었고, 성전으로 마침내 물리친 것이다.
이제 아메리카를 그들만의 성국(聖國)으로 만들었고, 그 나라를 하나님의 나라로 떠받드는 전 세계의 개신교도들의 기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성조기가 휘날리는 기도집회를 종종 보게 된다.이런 분위기에 부응하기라도 하듯이, 미국은 성국(聖國)으로서의 아메리카에 만족하지 않고 전 세계를 하나님의 나라로 만들겠다는 거룩한 명분을 내세워 군사적 침략을 일삼고 있다. 살인의 추억을 떠올리며, 성전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와 똑같이 상투를 튼 인디언
그러고 보면 인디언들을 통해서 알 수 있는 우리 한민족의 유전인자들의 특성은 간섭받으며 노예처럼 사는 것을 무지하게 싫어하는 자유유전인자들이고, 틀에 갇혀 얽매여 살기를 거부하고 자연을 동경하고 자연속에서 살려는 자연유전인자들이고,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도우려는 정이 많은 생명유전인자들이고, 억압과 불의에 전투적으로 강력히 저항하는 무예유전인자들임을 알 수 있다.[윤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