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연과학 계열을 전공하고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정식적인 MBA 과정을 밟기 전에, 경영학에 대해 조금이나마 제대로 알고 싶어서
이것저것 검색을 하다보니 단기 MBA 과정 (5 ~ 7 개월, 수료증 발급)에 관해 알 수 있었습니다.
EBS, 휴넷, 서강대에서 온라인 단기 MBA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EBS의 경우에는 내년까지 기다려야 할 수 있었고,
휴넷의 경우에는 자격요건 (직장에서 어느 정도의 지위)이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당장 배울 수 있는 곳이 서강대의 SHAPE 과정이었는데요,
이 과정이 경영학의 맛을 조금이나마 볼 수 있는데 도움이 될지 궁금합니다.
바로 MBA에 들어가는게 오히려 나을까, 괜히 돈, 시간 낭비하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한편으로 들었는데요.
그래도 당장 경영학에 대해 알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키고
혹시나 나중에 MBA 입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어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제 주변에 보면 휴넷는 자격 요건 그런 것 없이 그냥 작은 회사의 직원인데도 잘 다니던데요..ebs그것도 그냥 바로 수강증 끊어서 바로 잘 온라인으로 잘하던데요. 대졸일 필요도 없구요.....서강대 세이프로 마찬가지이고 ...사실 이런 것은 단기mba라고 하면 안되고 그냥 온라인 단기 실무교육이라고 하는 것이 맞는 표현인데 장삿속인지 무조건 mba를 붙여서 판매하더라구요. 저도 처음에 학위를 주는 것인가하고 착각했어요. mba라는 단어 자체가 세계 보편적으로 쓰는 학위명이라서
그게 다지고 보면 싼산 것이 아니라 비싼 것이예요....그냥 책 사다가 독학하는 것이 나을 듯하다고 봅니다.
제 생각에도 그런 과정이 MBA라고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냥 길게 보고 준비하시는게 나을 듯하네요
넵~!!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같은 고민을 하다 결국 온라인 MBA 준비 중입니다. 단기간에 속성으로 배울 수 있다는 점과 비용이 적게 듣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결국 그 후에 제가 가질 수 있는 답이 제가 생각했던 것에 비해 많이 부족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뭐가 좋다 나쁘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본인이 MBA를 공부하는 목적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시면, 그 답이 쉽게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온라인 MBA는 실무교육차원에서 refresh하는 셈치고 들어면 좋을 듯 합니다. 깊이보단 전반적인 경영상식을 체계적으로 한번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잘보고 갑니다
좋은정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