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남앵자독조분맥]분기봉-독조봉-태봉산-건지산-소학산-바루산-뒷동골산-봉의산-대덕산-원대교

[요물]

[한남앵자독조분맥]분기봉-독조봉-태봉산-건지산-소학산-바루산-뒷동골산-봉의산-대덕산-원대교

2018년 6월 13일

요물혼자

분맥분기봉 (x410)

독조봉 (x432)

태봉산 (△310.6)

건지산 (△411.3)

소학산 (△310.4)

바루산 (x234.8)

뒷동골산 (△223.5)

봉의산 (x310)

대덕산 (△309)

한남앵자독조분맥이란?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안성 장호원 여주

안성땅 칠장산에서 북서방향으로 뻗어나간 한남정맥이 용인시 원삼면 문수봉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북으로 한줄기를 떨구니 바로 한남앵자지맥이라

이 앵자지맥이 곱등고개 어두니고개 용실고개 지나 양지면 마수고개로 가면서 독조봉어깨에서 동쪽으로 한줄기를 떨구어 여주벌을 동서로 나누며 청미천과 복하천 양화천의 물길을 구분 지으며 남한강변 경기도 여주군 능서면 내양리 양화동 양화천이 남한강이 되는 낮은 비산비야 산줄기지만 그래도 살가운 내나라 우리 산줄기라

******한남정맥이나 한남앵자지맥은 저의 한남정맥종주기 한남앵자지맥종주기에 좀 더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 흐름을 살펴보면

독조봉어깨(410)-독조봉(432, 0.7)-좌찬고개(194.8, 1/1.7)-

건지산(411.3, 2.7/4.4)-기네미두평고개(110, 2.3/6.7)-소학산(309.3)-

뒷동골산(222.7, 2/8.7)-봉의산(310, 2.5/11.2)-대덕산(308.5, 2.5/13.7)-

입석재고개(250)-362.1봉(2/15.7)-사실터고개(170, 4.3/20)-

마국산(445.4, 1/21)-320.9봉(1.5/22.5)-331번지방도로(130, 3.5/26)-

노성산(274, 1.2/27.2)-원경사-383지방도로(90, 2.2/29.4)-

돌박지산(165.9, 3.6/33)-설성산(290.5, 3.2/36.2)-252봉-

정수고개(190, 2.5/38.7)-192.1봉-문드러니고개(130, 1.4/40)-154.4봉-

166.3봉-166.8봉-병무관고개(170, 2/42)-213.9봉-연대산어깨(226.6, 2.8/44.3)-철갑산(202.5, 2.4/46.7)-대포산(251, 4.5/51.2)-영동고속도로(150, 0.8/52)-

331번지방도로(90, 2/54)-북성산(270, 4/58)-42번국도(70, 1.5/59.5)-

106.1봉-128.6봉-84.3봉 지난도로(70, 3/62.5)-양화동 남한강변(4.8/67.3)

여기서 고려할 사항은 칠갑산과 대포산 사이 무명봉에서 동진하는 산줄기를 따라 달걀봉 중군이봉을 지나 이 근방 하천중에서 그 길이가 제일 긴 청미천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에서 끝을 맺는 것이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사료가 되나 내 개인 생각으로는 세종대왕릉이 있는 더 긴산줄기를 따라가는 것이 더 타당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가 되어 마루금을 그렇게 그렸을 뿐이다

[신경수님 글]

ㅁ산행코스 : 용인시청소년수련원-독조봉어깨-분기봉-독조봉-17번국도,좌찬고개-태봉산어깨-태봉산-태봉산어깨-지산골프장-전원

                  마을지산빌리지 입구-건지산-x410-기네미두평고개-소학산어깨-소학산-소학산어깨-바루산-뒷동골산-325번 지방도로

                  -양지병원-오뚜기식품-봉의산-덕평힐골프장도로-대덕산-비에이치비스타골프장 도로-입석재-비에이치비스타골프장

                 입구도로-원대교

[산행지도]

서울남부터미널에서 6시 50분 양지행 버스에 올랐다.    지방선거의 투표날이라 임시휴일인 오늘, 산행하기에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들녘에 모내기가 끝나가는 것 같은 농촌의 풍경에 잠시 구경을 하며 양지에서 내렸다.      파출소에 들려 용인시청소년수련원

으로 가는 10번 버스를 알고 정류장으로 오니 바로 앞 버스가 서 있었다.

이 좋을 수가.

버스정류장의 청소년수련원 앞에서 내려 수련원 임도를 따라 올랐다.    아침인데 햇빛이 벌써 따뜻하게 느껴지니 더위가 걱정되며

청소년수련원의 공사차량이 오가고 있는 도로였다.

청소년수련원 입구 평창리 임도, 등산로 안내도에는 독조봉 오르는 등산로를 보고 독조봉 임도를 따라 올랐다.     고개에 이르자 임도

는 공사중 이었으며 고갯길을 넘어 잠시 내려 산으로 사면을 타고 올랐다.

지능선에 닿자 긴의자 3개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으며   서쪽능선을 따랐다.    

[독조분맥 분기봉]

얼마 전 눈여겨 보았던 분맥 분기봉이었다.     앵자지맥의 양지파인리조트가 보이던 용실산이 코앞인 봉우리였다.   분기봉의 이정

목엔'칠봉산 2.1km, 청소년수련관 1.4km, 남곡리(양지)2.0km'의 청소년수련관에서 올라온 1.4km를 보고 쉽게 알 수 있는데 걸어

온 거리보다  길게 느껴졌다.      

이곳에서 독조봉~건지산~마국산~노성산~철갑산, 대포산을 지나 양화동 남한강변에 닿든, 제일 긴 청미천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에

닿든 60여 km의 여정을 시작해 보자.

칠봉산으로 가는 지맥능선을 버리고 온 길을 따라 밧줄이 있는 길따라 내려가게 되고  얼마 뒤 독조봉에 올랐다.

독조봉  나무데크의 해맞이공원에 올라

독조봉 산불감시카메라와 통신탑이 설치되어 있고

독조봉 정상석이 한문으로 '獨朝峰'이로 쓰여 있다.    

해맞이공원인 정상 전망테크에서 원산면이 펼쳐지고 용인시가  발아래 손을 펼치면 닿을 듯 하고 남동쪽 한남정맥의 구봉산 조망이

일품이고 저 멀리 칠장산과 서운산도 희미하게 보여 지나온 추억에 머물게 했다.

진행하게 될 건지산이 손짓하는 것 같았다.   

밧줄이 설치된 길따라 독조봉을 내려 동진하게 된다.     눈썰매장과 운동장 갈림 이정목을 지나 임도로 내려서 잠시 임도를 따라

내려서다

임도를 버리고 이곳 산으로 들었으나 곧 이 임도의 너른공터가 보이나 산길의 연속되는 길을 따르게 된다.

밭이 보이는 단풍나무 터널을 잠시 지나게 되고 밭이 보이고  잠시 건지산도 조망되지만 산길을 따라 묘를 지나 한국의산하에서

알게 된 분 '따라가기'님의 표지기가

뵈올 수 없는 분이기에 반가움은 두 배가 되었는지 모른다.

가구건물이 보이는 산길을 따라 풍천황금장어 집이 보이는 2차선 도로로 내려서 17번국도의 과천고개에 닿았다.     

좌천고개

[태봉산]

17번국도의 지선포레스트골프장입구와 상가건물, 양지물류 건물이 보이는 국도를 따라 왼쪽으로 마루금이 보이는 전원주택지로

들게 된다.   전원주택지의 끝, 어느 집 주차장 옆 으로 올라 묵밭을 지나 산으로 올랐다.

마루금에 닿아 마루금에서  벗어나 있는 태봉산으로 향했다.

골프연습장이 보이는 무명봉우리를 지나 태봉산 정상에 섰다.    

[태봉산x310.6]

태봉산 삼각점 '안성 408, 1987 재설'

본 능선에 합류하여

지선골프연습장이 보이는 능선을 따라 골프장 도로로 내려서게 되고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보며 골프장 시설물들이 있는 도로 따라  [지산포레스트리조트]의 간판이 있는 도로따라 걷고   더 이상 진행

하지 못하게 되는 안내소에 서자 직원 2명이 나와 나를 제지한다.

사유지라 갈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주차장에 서 있는 빨간차에 타란다.     아무말도 못하고 빨간차에 올라 지나온 좌천고개를 지나

맹리도로를  오면서 저기가 건지산인데 왜 그리 갔냐고, 그냥 그곳에서 보내면 골프장에 못할 짓 다 하고 간다나,  

'정원사입구서 내려줄까요'  좀더 가서 빌리지 입구에서 내려주시면 좋겠습니다.     ' 지산빌리지도 같은 그룹인가요? '  아니란다.

'지산빌리지'입구에서 내렸다.      북쪽에 건지산을 두고 있었다.

경비원에게 물 한 컵  얻어 먹고 묘를 지나 사면을 타고 올랐다.     본릉에 합류했으나 북쪽 건지산을 다녀와야 했다.     작은 바위

지대를 넘어 건지산 정상을 밟았다.

[건지산]정상

삼각점 있으나 가짜인 것 같아 주위를 살펴 보았으나 찾을 수 없었다.     이 건지산 정상을 밟으려고 경비원에 제지당하고 올라 왔는

지 혼자 ㅋㅋㅋ

바위지대를 지나

'산악로 0.3km, 하산 1.7km'의 푯말을 지나  x410봉에 올랐다.    

410봉에는 '건지산(해발)435m'란 푯말이 붙고

이곳 청강대 방향으로 내려가면 되는 산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뒷산의 산책로였다.     넓고 편한 길,  긴의자가 있어 쉼터가 되고

청강대가 조망되는 길을 따르다 보니

예쁜 푯말이 있어 발걸음 멈추었다.    시원한 바람이 분다.

하늘과 맡 닿을것 같은 산도 아니고 끝없이 펼쳐지는 능선도 아니고, 사방이 탁 트인 산도 아닌데 수피가 사슴뿔을 닮은 노각나무에

기대어 서서 보니 이마에 바람이 스친다.     앞만 보고 지나온 산줄기를 되돌아 보며 또 다른 길을 떠난다.

는

'문화사랑관, 청강홀'의 이정목은 또 다른 정겨움을 주고 같은 이름의 거리를 알려주는 이정목도 가까이 있다.    그것도 잠시였는가

보다.

소학산이 보이는 너른 능선이 깎이고 파여 무엇이 들어서려고 그러는지.      휀스를 따라 2차선 도로로 내려섰다.     왼쪽으로 무덤

들이 있는 마루금을 보면서 도로를 따르고

[기네미두평고개]에 닿는다.

파밭 끝,  산으로 들어 무덤을 지나

[소학산]정상에 닿고  너른 분지로

정상에는 돌탑과 탑에 태극기와 시계가 붙고 금계국이 피어 있는 산정,   소학산의 시계는 13시 35분을 가르키고 있었다.    낮은 산에

초원 한 가운데에서 있는 기분이 들었다.

소학산 삼각점

선답자 분들의 표지기가 붙고 향나무 한 그루에 붙은 표지기도 있는, 표지기를 따라가면 쉽게 길을 갈 수 있는 길,  각기 다른 풍경도

아니다.

[바루산 x234.8]

가지고 있는 5만 지도에 없는 바루산을 지나

[뒷동골산]

뒷동골산의 삼각점 '안성 413, 1988 재설'을 확인하여 고만고만히 나란히 있는 산을 오르고 내리게 된다.     휄라건물 하얀철책을

따라 내려서면 329번 지방도로였다.

329번 지방도로

329번 지방도로, 2차선 도로사이로 휄라건물과 쿠팡(옛 동산물류)가 있어 진행하게 될 마루금 쿠팡건물로 불가해 2차선도로 따라

건물들이 공사 중인 도로의 양지병원을 지나

한식부페집에서 점심을 먹고 배가 차니 아무 생각이 없어 집으로 갈까 하다 ...

도로 맞은편 주유소가 있고 오뚜기건물 연두색 철책을 따라 오르면 인삼밭이 발아래 있다.       인삼밭 비닐막을 따라 오르다 보면

비닐막도 끝나고 '독조지맥 봉의산'이라 쓰인 푯말이 맞는다.

[봉의산 x310]

대덕산으로 동진한다.     짙푸른 녹색 숲의 향기 맡으며 간다.    지나온 길보다 낫겠지 하는 마음으로 가지만 가는 곳마다 골프장

을 어떻게 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군시설물이 군데군데 있는 산길을 지나고 구불어진 산길을 지날 때 웬지 좋았다.    

그러다 골프장으로 내려섰다 올라 서

골프장이 보이는 산길로 걷는다.     지도에 있는 덕평골프장이겠지.

[대덕산]

걱정되는 골프장 진행은 계속 되고 대덕산을 지나 남진한다.     홀대모 표지기가 나풀대는 산길을 따라 콘크리트 임도로 내려서고

백암골프장의 입석재고개를 넘어 골프장 도로를 따라 왼쪽에 마루금을 쳐다보며 걸었다.

백암골프장 마루금에 나무는 단장된 나무들이 예사롭지 않은 듯 도로를 따르며 그곳만 쳐다보며 걸었다.     

△362.1봉을 오르려 입산할 수 있는 곳을 찾지만 골프장 안내원에 제지당할 것 뻔한 생각만 뇌를 스쳤기에 도로만 따랐다.    골프장

정문에 들려 뒷산을 오를 수 있냐고 묻자 뻔한 대답만 받았다.    

골프장 정문,

정문을 지나 삼각점봉을 오를 수 있는 틈이 있을까 두리번 대다 골프장 도로를 따라  투벅투벅 걸었다.    이제는 산과 헤어져야 할

시간.  발바닥이 아프고 다리도 칭얼대고 산넘어 누군가 기다릴 것 같은 마음은 가고 말았다.

마치 갈 곳을 잃어버린 이정표처럼 걸어 17번 국도 원대교 버스정류장에 섰다.      중부고속국도의 사실터고개가 저 위 어덴가 있겠

지!!

배낭을 정리하고 10번 시내버스에 올라 용인을 지나 수원역으로 와 전철에 올랐다.     집에 와서도 밟지 못한 삼각점봉에 드넓은 꽃

밭을 걸으며 멋진 풍경을 사진으로 남기고파~거기에 있지 않았을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