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 2025년 5월 17일 (토)
2. 날씨 : 비 올 줄 알고 늦게 만나기로 했는데 아침에 쨍쨍하다가 오후에 폭우
3. 참석자 : 문상연, 김지수, 김두영, 장소문, 박상민 (+ 사생팬 : 이정우, 김수섭, 김동진, 조민구)
올해는 나름 빅월등반도 하고, 산전사 교육도 받았는데 자연암벽을 쉬고 있어서 그런 지 점점 더 등반 공지에 따라 붙기가 부담스러워 지네요. 지구력 암장도 등록하고 리드도 다니다가 기본이 제일 중요 한 것 같아 다 그만두고 헬스장에 등록했는데, 그마저도 헬스장 사장님 용돈만 드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100대명산 한답시고 몇몇 근교산 다니면서 느끼는 건, 복구 불능한 수준의 체력인 것 같습니다요. (1년치 등록하고 한달에 2번 가면 많이 가는 듯..=_=ㅋㅋ)
토요등반 나가기 싫어서 별 핑계를 대며 비비적 거리고 있는 와중에 북클인데 안 올거냐는 지수의 한 마디에 용기내어 가 보기로 했습니다.
역시 리치가 안되서 못한다는 건 핑계인 거 같습니다요. 정말 신기하게 잘 잡아내는 상연이 ㅎㅎ
상민이는 전년보다 그레이드가 떨어졌다고 슬퍼했는데, 두영과 상민도 제법 안정적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것 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이제 상민/두영은 10a 텐 안 받고 거뜬하게 하는 것 같고요.
지수는 10b..? (사실 잘 못봄), 상연은 본인 주장에 따르면 11b.. (11a에서 텐 받는 거 봤음) 하는 거 같아 보였습니다.
상연이 11a 할 때, 뒤에서 우와 우와- 어떻게 11을 하지~ 하는 소리가 연신 들리더라고요. ㅎ (10b 하시는 분들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동문산악회 소개시간 -
원래 산악회별 5분 정도가 주어지는데, 1분만 더 말하겠다 했으나 저의 속사포 랩으로 은근슬쩍 추가 5분 획득했습니다. 원래 잘 긴장하는 편이 아닌데 요즘 사람 만날 일이 잘 없어서 그런지 엄청나게 긴장 되더라고요.
마음 같아서는 한크랙에서 아무도 지원 안 나오고 혼자 조용히 하고 가고 싶었는데 .. 굳이, 등반도 북클로 잡아주고 선배님들이 퇴근하고 먼 발걸음 해준다고 하셔서 없던 긴장도 생기고, 부담도 백배가 되었는데요. 오히려 소개 시간에는 80기 수료생들은 잘 보이지도 않고 뒤편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한크랙 식구들밖에 안 보여서 진짜 든든하고 힘이 되더라고요! 함께 자리 빛내주셔서 모두 정말 감사했습니다요!
양교무님이 다른 산악회 부담되니까 다음부터는 한크랙 사생팬들 데려오지 말라고 엄포를 놓으셨는데(농담),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한크랙 소개할 때 가장 분위기도 좋고 호응도 좋았다고 하네요. 매우- 뿌듯합니다. 80기 신입 회원들도 많이 들어와주면 좋겠는데 과연.. ㅎㅎ
첫댓글 수고 했어요. ~~. 든든합니다 … 등반에서도 이느낌이 이어지길 ~~^^_
홍보부장 잘뽑은듯 ...ㅎ
수고가 참 많습니다.
고생 많았습니다.더욱 더 정진하는 산악회가 되길….
일단 산악회에 발부터 담그시라💃🏽자료 준비도 발표 내용도 고심한것이 느껴졌어요! 올해 한크랙 화이팅입니다!!
역쉬~~~
소문은 멋진 글쟁이...
같이 산책하러 다닙시다...ㅋㅋㅋ
수고 많으셨어요. ^_^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선배님~ 환영등반에 얼굴 뵙나요~? ㅎㅎ
역쉬 소문선배 👍 완전 멋졌어요 최고최고 ~
동문 최고의 홍보부장님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