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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재앙으로 치닫던 ‘새만금 잼버리’ 행사가 기업·종교계 및 중앙 정부의 적극적 개입으로 그나마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을 국민은 가슴 졸이며 지켜봤다. 행사 준비를 주도한 전라북도의 책임이 가장 무겁고, 준비 부족을 찾아내고 시정하지 못한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의 책임도 결코 가볍지 않다. 특히 문 정부는 잼버리를 빌미로 특별법 제정 등 전북 지역에 천문학적 지원 길을 열어주고도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정황이 수두룩하다.
그런데 문 전 대통령은 13일 “사람의 준비가 부족하니 하늘도 돕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준비 부족은 문 정부에서 주로 벌어진 일임을 고려할 때 기막힌 궤변이다. 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8월 이번 대회를 유치했다. 3년이 지난 2020년 7월에야 조직위가 출범했다. 지난해 8월 기준 기반 시설 공정률은 37%에 불과했다. 뒤늦게 출범한 조직위는 이정옥 당시 여성가족부 장관과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위원장을, 송하진 당시 전북지사가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정부지원위원회’는 2021년 7월 한 차례 열린 후 1년 넘게 가동을 중단하다 지난 3월에 두 번째 회의를 열었다.
문 전 대통령 표현에는 저주까지 담겨 있는 것 같다. 문 전 대통령은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 됐다”고 했고, 이낙연 전 총리는 “국민 자부심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적반하장이자 후안무치한 행태다. 정상인이라면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 최선을 다한 사람들에게 감사부터 했을 것이다.
주요뉴스
6시간 전 · 공유됨(1)
욕을 안할려 해도 이 자식은 정말 안되겠네. 잼버리가 이 지경 된 것이 누구 탓이냐 멍충아
이놈 당장 잡아 넣어야 합니다
4시간 전 · 공유됨(2)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간첩죄로 입건하여 8개월째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고소했습니다. 여기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종북주의자, 간첩이라는 증거가 있습니다. 2004년 남북이산가족 상봉 당시 북에서 내려온 강병옥이라는 여자는 문재인의 이모가 아닙니다. 고모입니다. 북한이 상봉 자격이 없는 문재인의 고모를 이모로 위장하여 상봉장에 내보낸 목적은 북에 있는 진짜 친모를 인질 삼아 문재인을 포섭하기 위해서였습니다. 5천만 국민을 속이고 북한과 공모하여 고모를 상봉한 이때부터 문재인은 더욱 종북주의자가 됐습니다. 북한 핵무력 완성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문재인한테 속고 속아 이제 북한의 핵탄두가 우리 머리 위로 날아다니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북한의 남침 전에 문재인을 기소하고 추종 세력을 심판해야 합니다. “트럼프 복귀 땐 한반도 정책 다 바뀐다” 미국은 베트남을, 아프가니스탄을 버린 전례가 있습니다. 미국만 믿지 말고 우리가 침략에 대비해야 합니다. 그래야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NjbkCY8uZK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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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앵커의 한마디] 문재인의 책임
https://www.youtube.com/watch?v=oKYGV05ALrU
조회수 6,141회 2023. 8. 15.
故 노무현 前 대통령 (2004년 특별 기자회견) (대선자금 조달은) 그들이 한 것이라기보다는 저의 손발로서 한 것입니다. 법적인 처벌은 그 사람들이 받되 정치적 비난은 저에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불법대선자금 수사 결과에 대해 정치적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며 이렇게 사과했습니다. 그는 어느 것 하나 대통령 책임 아닌 것이 없었다는 말도 했는데, 비록 과오도 적지 않았지만, 국가원수로서의 책임감은 남달랐다는 평가를 받았었죠.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내놓은 잼버리 사과문은 그런 책임감과는 거리가 먼 내용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사람의 준비가 부족하니 하늘도 돕지 않았다"며 "국격과 긍지를 잃었고, 부끄러움은 국민 몫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특히 "대회 유치 당시의 대통령으로서 사과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는데, '유치 당시'라는 표현을 넣어 '준비 잘못'에 대한 책임은 모조리 현 정부로 넘겼습니다.
하지만 아시는 것처럼 1100억이 넘는 예산은 거의 대부분 문 정부와 지자체가 집행했고, 문 정부 5년간 기반 시설 공정률도 37%에 불과해 준비가 부실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습니다. 문 정부 내내 많은 정책 실패와 법률적 문제가 있었지만, 그는 많은 국민의 삶을 파괴했던 부동산 폭등에 대해서만 사과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형으로 불렀던 송철호 울산시장을 당선시키기 위해 청와대가 개입한 의혹을 비롯해 부동산 통계 조작 의혹까지 모든 게 문 대통령의 책임이었지만, 그는 도덕적 책임도 정치적 책임도 법적 책임도 어느 하나 지지 않고 있죠. 노무현의 친구였지만, 노무현과는 너무 달랐던 인간 문재인. 승자의 몫이라는 역사는 그를 어떻게 평가할까요.
오늘 앵커의 한마디는 "문재인의 책임"이었습니다.
대통령실, 문 전 대통령 잼버리 글에 “적반하장, 후안무치”
언론사 사설 인용해 에둘러 비판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서 환영사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대통령실은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파행과 관련해 현 정부 책임론을 제기한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적반하장’ ‘후안무치’라고 표현한 한 언론사 사설을 인용해 에둘러 비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4일 오후 브리핑에서 문 전 대통령이 전날 SNS에 올린 글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 질문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문이 오늘 사설에서 ‘적반하장이고 후안무치’라고 썼다”며 “그런 평가를 유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전날 페이스북에 “새만금 잼버리 대회로 우리는 많은 것을 잃었다”며 “국격을 잃었고, 긍지를 잃었다.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 됐다”고 썼다. 이에 문화일보는 이날 사설에서 “적반하장이자 후안무치한 행태”라며 “정상인이라면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 최선을 다한 사람들에게 감사부터 했을 것”이라고 했다.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쳐
이에 문화일보 이날 사설에서 “적반하장이자 후안무치한 행태”라며 “정상인이라면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 최선을 다한 사람들에게 감사부터 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잼버리가 계획했던 대로 진행되지 못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점검하고 향후 대응책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며 “그런 과정이 소모적인 정쟁이 돼선 안 되고, 생산적인 개선책을 도출하는 과정이 돼야 한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야당이 해병대 전 수사단장을 검사 시절 윤 대통령에 비유하며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 “적절하지 못한 비유”라고만 답했다.
출처 : 여성신문(http://www.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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