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20240417) 성경 : 로마서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 삶을 통하여 드리는 예배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바울서신의 구조는 전반부에는 교리에 대한 설명이 있고 후반부에는 삶의 적용에 관한 내용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로마서의 전반부는 구원에 관한 교리로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방법에 대하여 가르쳐주고 있으며 12장부터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가에 대한 내용인데 시작부터 예배에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배에는 성도들이 모여서 드리는 공적인 예배와 세상과는 구별된 삶을 통하여 드리는 예배가 있습니다. 삶을 통하여 드리는 예배가 더욱 더 중요한 이유는 우리에게 주어진 대부분의 시간을 세상 속에서 보내기 때문입니다.
구원받은 성도의 삶은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의 연장선상에 있어야 합니다. 교회에서는 모두가 천사표인데 세상에서는 악한 마귀의 모습으로 살아가서야 되겠습니까? 겉과 속이 다르고, 교회 안에서와 밖의 삶이 다른 사람을 위선자라고 부르고 외식을 한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회칠한 무덤이라고 책망하셨습니다. 신앙생활이 힘들게 느껴지는 이유는 세상에서는 제멋대로 살다가 교회에 올 때는 가면을 덮어쓰고 오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허탄한 철학이나 정치적 사상이 신앙보다 우위에 있다면 심각한 문제가 있는 성도입니다. 교회에 예배 드리러 올 때는 주님을 만나고 주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 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교회에 와서 자신의 유익을 추구하는 자는 진정한 예배자라고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삶의 우선순위가 제대로 매겨지지 않으면 무슨 일을 하든지 성공할 수가 없습니다. 예배에 성공하는 자는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성공자가 될 수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