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정입니다.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지만 안개가 끼고 바람만 솔솔 불 뿐, 비는 내리지 않고 있는 아침입니다.
후덥지근한 것이 가마솥이나 한증막에 있는 기분인데요~
바람도 점점 심하게 불고, 비가 내리면 불쾌지수는 내려갈 것으로 보여지네요~
시원한 계곡에 수박한통 생각나게 하는 아침입니다.
어제의 조황이예요~
낮에는 입질이 짧았다고하네요!
월드컵이라 그런지 고기들이 드리블을 한다나 어쩐다나...ㅉㅉ
그나마 새벽녁에 좋은 입질을 보였지만 가장 취약한 시간대이다보니 강철체력을 보유하신 분들이야 낚시하시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그냥 취침모드...
그래서 조과의 차이도 확연히 갈렸습니다.
일단...
수상좌대. 천안에서 오신 네분의 조사님이 수상좌대에 오르셨는데
이정도 잡으셨네요~
겁나이빠이 큰 잉어 녀석들 땜시 줄 터트리기를 수차례...
새벽에 시원하게 자빠트리는 입질 몇 번으로 만족하신다고....
그리고 방가로 밑에서 밤낚시하신 조사님은 오후쯤 가장 입질이 빈도가 높았다고...
한 20여수.
논쪽에서 두 분이 새벽에 방가로 밑으로 짐을 옮겨 오셨는데 그 두분은 그냥 댓마리정도 잡으셨고요~~ 아무래도 방가로 밑은
낮 낚시의 절대 포인트 같습니다.
그리고 또 에~~~??? 아~! 저쪽 거시기 화장실 앞에서 짧은 대를 쓰셔서 밤낚시하신 조사님이 계셨는데요~~
밑의 사진 만큼... 한 40~50여수 잡은 거 같은데요~~
역시나 낮은 수심대에 짧은 대를 편성하시면 대빵 큰 잉어 녀석들이 줄을 터트린다던가 대를 끌고 가는 사태를 야기하오니
참고하시고요~
산 초입에서도 두 분의 조사님이 밤낚시하시면서 내림 하셨는데요~
조과는 낱마리에 그쳤네요~~
내림이 더 많이 잡는다고들 말씀 하시는데 과연..ㅉㅉㅉ~
대충 어제의 조과는 이러했습니다.
그럼 여기서 줄입니다.
아~~!!
오늘 아침에는 노가다말로다가 조시가 좋네요~!!
조황이 좋은게아니라 비 예보가 있어서 그런지 건설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독정을 많이 찾아 주셨습니다.
독정낚시터를 영업하는 입장에서 개시빨이 잘 받네요~
그럼...끗~!
첫댓글 쿄쿄쿄~!저도 위에 서울에서 오신분 등번호 85번 조사님 정도 잡았다가 다 놔주고 갔습니다 이제 독정의 스타일을 좀 알았습니다
아!그리고 다음에 가면 공짜로 낚시하게 해주세여..
스티커를 안붙인게 벌써 6장이 넘어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