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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당뇨병(diabetes mellitus ; DM)이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의 부족이나 세포에서의 인슐린 저항으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대사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만성적이고 지속적인 병을 말한다. 8시간 이상 금식 후 혈청에서 측정한 당의 농도가 126mg/dl 이상이거나 무작위로 채혈한 혈청당의 농도가 200mg/dl 이상이면서 전형적인 증상이 있는 경우, 경구당부하 검사에서 2시간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가 서로 다른 날에 2회 이상 나타나면 진단된다.
증상
주증상은 다뇨(polyuria), 다갈(polydipsia), 다음(polyphagia)과 체중감소, 피부소양감, 쇠약감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여러 합병증이 오며 급성으로는 대사 장애로 인한 합병증과 만성으로 오는 혈관 파괴에 의한 이상으로 합병증이 오며, 뇌졸증이나 심근경색 등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합병증
1. 급성 대사 장애로 인한 합병증
① 저혈당증(hypoglycemia)
② 당뇨병성 케톤산혈증(diabetic ketoacidosis)
③ 고삼투성 비케톤성 혼수(hyperosmolar nonketotic coma)
2. 만성 합병증
① 당뇨병성 신경병증(diabetic neuropathy)
② 당뇨병성 망막변증(diabetic retinopathy)
③ 당뇨병성 신병증(diabetic nephropathy)
원인
유전, 비만, 스트레스, 노화, 잦은 임신 및 무절제한 약물남용 등에 의해 발생하므로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당뇨병의 가족력이 확실한 사람, 비만인 사람, 4㎏ 이상의 거대아를 출산한 여자, 임신 24주에서 28주 사이의 모든 임산부는 미리 검사하여 조기발견, 또는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료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 시작하며 약물요법, 인슐린 요법이 병행된다.
당뇨에 좋은 음식
1. 해조류 : 다시마, 미역, 김, 해파리 등
2. 채소류 : 쑥, 토마토, 고추, 오이, 가지, 마늘, 양파, 도라지, 무, 당근, 우엉, 상추, 양배추, 시금치, 브로콜리, 부추 등
3. 버섯류 : 표고버섯, 송이버섯,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등
4. 과일류 : 복숭아, 포도, 사과, 배, 감, 귤, 매실 등
5. 견과류 : 잣, 호도, 호박씨, 해바라기씨. 땅콩, 참깨 등
6. 씨눈 달린 곡식류 : 찹쌀현미, 흑미, 콩, 수수, 보리쌀 등
[참고]
햄•소시지•통조림•햄버거•라면•피자•커피•합성 조미료•과자류 등 인스턴트 식품, 소고기•돼지고기•우유•계란 등 동물성 육류, 도넛•돈까스•통닭 등 튀긴 음식, 짜고 매운 자극성 음식, 소금에 절인 염장류 음식 등은 좋지 않다.
당뇨병에 대한 잘못된 상식
1.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에 걸린다?
아니다. 일반인들은 당뇨병의 원인을 쉽게 '단 음식을 많이 먹어서'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건 정말 잘못 알려진 상식이다. 당뇨병 발생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부모나, 형제, 친척 중 당뇨병 환자가 있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환경적 요인이라면 비만인 사람, 고령자, 임산부, 각종 질환자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2. 증세가 없으면 치료할 필요 없다?
아니다. 대부분 당뇨병 환자는 증세가 없다. 흔히 당뇨병에서 나타난다고 하는 물 많이 마시고 음식 많이 섭취하고 소변량이 많아지는 등의 증세는 당뇨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 나타난다. 당뇨병의 합병증은 눈치 못 채게 야금야금 파고드는 것이다.
3. 완치는 불가능하다?
아니다. 당뇨병은 생활습관의 병이다. 부적절한 식사, 움직이지 않는 습관,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 주요원인이다. 이러한 생활습관을 과감하게 고치지 않는다면 어떠한 첨단 치료가 개발돼도 당뇨병은 치료되지 않는다. 자신의 잘못된 생활습관이 무엇인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4. 한 번 먹으면 평생 약을 못 끊는다?
아니다. 일단 약을 복용하더라도 끊을 수 있다. 혈당이 높으면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혈당을 정상으로 유지시키면 당뇨 치료약은 끊어도 계속 정상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 그러나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혈당이 정상으로 떨어질 기회가 줄어들 뿐 아니라 시간이 지나서 치료약을 사용해야 할 때는 약의 용량이 점점 늘어나게 된다. 물론 약을 복용해야 되는 시기는 전문의가 결정하는 것이며 상당한 수의 환자들은 약을 끊고서도 정상 혈당을 유지할 수 있다.
5. 고혈압과 무관하다?
아니다. 당뇨병 환자에게서 고혈압이 함께 있는 경우가 많다. 당뇨병과 고혈압이 같은 원인에서 출발하는 경우도 있고, 당뇨병의 결과로 생길 수도 있다. 원인이 무엇이 되든 간에 당뇨병에 동반된 고혈압은 당뇨병 합병증을 악화시키는 매우 중요한 위험인자다. 당뇨병에 고혈압이 동반된 경우에는 혈압 조절을 더욱 철저히 하도록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140/90이 넘으면 고혈압이라고 하지만 당뇨병이 있을 때는 130/85mmHg가 넘으면 고혈압으로 간주된다.
당뇨병의 자가진단
아래 항목 중에서 15개 이하에 해당하면 당뇨병의 위험이 낮다. 16~22개에 해당하면 당뇨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위험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23개 이상에 해당하면 당뇨병에 높은 위험을 지니고 있다.
1. 아버지가 당뇨병을 앓고 있다.
2. 어머니가 당뇨병을 앓고 있다.
3. 어렸을 때부터 뚱뚱한 편이었다.
4. 현재 몸무게가 표준체중보다 더 나간다.
5. 최근 소변을 보는 횟수가 늘어났다.
6. 한 번 소변을 보는 양이 늘어났다.
7. 요즘 밤에 깨서 소변을 보는 경우가 잦아졌다.
8. 전에 비해서 물을 자주 마신다.
9. 갈증 때문에 잠을 깨는 경우가 자주 있다.
10. 평소 식사 습관이 불규칙하고 폭식을 하는 편이다.
11. 요즘 식사량이 많이 늘어났다.
12. 간식을 자주 먹는다.
13. 식사 후 금방 허기가 진다.
14. 하루 세끼 식사로 부족하여 식사를 더 자주 한다.
15. 최근 습진 같은 피부병이 자주 생긴다.
16. 예전과 다르게 한번 상처가 생기면 잘 낫지 않는다.
17. 특별한 이유 없이 피부가 자주 가렵다.
18. 발가락이나 손가락에 저린 느낌이 자주 생긴다.
19. 발가락이나 손가락에 감각이 예전과 다르게 둔해진 것 같다.
20. 특별히 눈을 혹사하지 않는데도 자주 아프다.
21. 최근 시력이 많이 떨어졌다.
22. 쉽게 피로를 느낀다.
23. 식사를 잘 하는데도 체중이 줄어든다.
24. 요즘 일상생활에 의욕이 많이 없어졌다.
25.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
26.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
27. 감기 같은 사소한 병이 끊이질 않는다.
28. 요즘 혈압이 높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당뇨병의 식이요법
1.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섭취
허용된 범위에서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한다. 모든 영양소의 균형 있는 섭취를 위해 매끼 곡류, 생선이나 두부, 살코기, 계란 등의 단백질식품, 생채소, 해조류 등을 골고루 섭취한다. 하루 섭취 열량은 성인기준 표준체중 1kg당 30~35칼로리 정도, 단백질은 60~100g정도가 적당하다.당질과 단백질, 지방을 60:15~20:20~25 정도의 비율로 섭취하고, 정상적인 대사에 필수적인 비타민과 무기질이 부족하지 않도록 보충한다.
2. 규칙적인 식사
규칙적인 식사 시간에 소량씩 나누어 자주 섭취하여 혈당의 기복을 줄인다. 과식은 피하고, 특히 단순 당질은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켜 혈당 조절을 어렵게 하므로 현미잡곡밥, 채소 등 복합 당질 위주로 식단을 준비한다.
3. 섬유질 섭취
섬유질은 공복감 해소와 혈당유지,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있어 혈당 관리 및 합병증 예방을 도와준다.
4. 고지방식과 식염의 제한
고지방 식사는 당뇨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당뇨의 합병증인 비만과 고지혈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지나친 육류의 섭취나 기름기가 많은 조리법을 피한다. 음식은 가능하면 싱겁게 조리하고, 고혈압이나 당뇨병성 신증과 같은 합병증이 있을 경우 식염을 제한한다.
5. 비타민 등의 섭취
비타민 A,C,E를 비롯한 각종 항산화비타민이나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한다. 인슐린 요법을 쓰는 경우에는 특히 비타민 C가 손실되기 쉬우므로 부족하지 않도록 충분히 섭취한다. 비타민 B군은 신경조직의 정상적인 활동에 필수적이고, 당질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비타민C, 단백질, 칼륨이 풍부한 식사는 인슐린의 생산을 촉진할 수 있다. 아연, 크롬, 망간 등의 미네랄도 도움이 된다. 특히 크롬은 인슐린의 민감성에 관여하여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 개선에 도움이 된다. EPA(불포화지방산)는 혈중 중성지방을 감소시키고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여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 (합병증 예방)
[참고]
개인의 건강상태, 지질농도 등에 따라 특별한 식사조절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영양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당뇨병의 예방
1. 균형잡힌 식사
o 한번에 많이 먹는 것은 지방을 증가시킨다. 한번에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혈당치가 높아지고 이에 따라 인슐린의 분비도 촉진돼 지방세포의 지방합성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o 일정하지 않은 식사시간은 살을 찌게 한다. 하루의 식사량을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누고 지방을 규칙적으로 소비시키는 리듬을 무너뜨리면 체내의 지방이 급격히 늘었다 줄어들었다 하여 체중이 안정되지 않고 살이 찌게 된다.
o 간식에는 고칼로리 식품이 많다. 간식으로 먹는 햄버거, 프라이드 치킨, 비스킷, 초콜릿, 아이스크림, 스낵류 등의 인스턴트 식품들은 쉽게 접할 수 있는 간식으로 이들 모두 엄청난 고칼로리 식품이다.
o 밤에 먹으면 살이 더 찐다. 사람의 몸은 낮에는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잘 공급되도록 해주고, 밤에는 몸의 피로를 풀어주어 에너지를 보충하고 축적시킨다. 따라서 같은 음식, 같은 양이라도 낮에 먹는 것보다 밤에 먹는 것이 훨씬 더 많이 지방을 몸 안에 축적시킨다.
o 췌장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효소가 풍부한 씨눈 달린 곡식류와 채소류, 버섯류, 해조류, 과일류 등 천연의 자연식품으로 식생활을 개선하면 면역계를 활성화시켜 질병을 예방하고 자연 치유력을 증강시켜 당뇨를 예방할 수 있다.
2. 규칙적인 운동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에서 물질대사가 왕성해지므로 많은 영양분이 필요하게 되며 심장박동이 강화되어 혈액량이 많아진다. 그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어 좁아진 모세혈관까지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고, 섭취된 칼로리를 적절한 운동으로 소비시켜 모든 신체기능의 균형이 유지된다. 맨손체조, 속보, 등산, 수영, 달리기, 줄넘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생활화하고 적당한 수면과 휴식을 취해야 한다. 운동이 부족하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고, 인슐린 분비가 지나치게 왕성해진다. 또한 지방을 만드는 효소작용이 활발해 지고, 지방을 분해하는 호르몬 분비를 막기 때문에 근육조직이 감소되어 체력은 떨어진다.
3. 스트레스 예방
스트레스는 노화현상과 서로 상승작용을 하여 몸을 약하게 만든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량의 칼슘과 마그네슘, 아연 등이 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된다. 그러면 체내에서는 비타민 C가 많이 소모되고 혈관의 노화가 촉진되게 된다. 또한 신경은 불안정하고 날카롭고 신경질적으로 변하게 되며, 근육에는 피로물질이 쌓여져 양 어깨의 근육이 뭉친다든가 온몸이 쑤시는 것을 느낀다. 기쁘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져야 한다. 마음이 여유로워지면 기쁨이 생기고 기쁨이 생기면 면역력이 강해지며 면역력이 강해지면 질병도 예방된다.
4. 환경오염 및 유해물질 방지
자연식품을 섭취하고 맑은 공기와 좋은 물을 많이 마시며, 섬유질과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면 체내의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당뇨병은 그 병태가 복잡하고 증세와 발병원인에 따라 약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서 약을 복용해야 한다.
5. 정기적인 검사
당뇨병 조기발견의 목적은 조기치료로서 합병증을 미리 예방하는데 있다. 당뇨병은 완치가 잘 안되는 병이기 때문에 무서운 것이 아니라 그냥 내버려두면 반드시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무서운 병이다. 당뇨병이란 진단을 받고도 그냥 내버려두면 실명이 되거나 요독증으로 사망하는 일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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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당뇨로 고생하신 님들께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 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딩료벙에 대해서 상세히 나왔군요 좋은정보 감사힙니다
딩료벙에 대해서 상세히 나왔군요 좋은정보 감사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