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랑 때문에 저도 가발에 대해 많이 알아봤거든요.
그런데 날씨가 더워지면 머리에 땀이 차니까 그나마 있는 머리카락도 빠지고 피부가 않좋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남편 전용 미용사 된지 벌써5년이 다 되어가네요.^^
제품도 여러 개 사용해봤는데, 그 중 슈퍼밀리언헤어가 가장 좋더라고요. 좀 비싸긴 하지만 이것만 쓸 정도로 질이 가장 좋거든요.
실은 모발이식수술 할 때 까지만 뿌리려고 했는데, 울신랑 편하고 감쪽같아서 쭉 사용하고 있어요.
처음엔 뭉치기도 하고 많이 뿌려지면 우리 신랑 답답하다고 싫어했는데요. 지금은 손목의 스넵을 이용해서 톡톡 치면서 뿌리면 정말 아무도 몰라요. 미스트 뿌릴 때 손으로 얼굴을 가려주는센스가 필요하죠.
처음엔 몰라서 헤어 에센스 뿌리듯 막 뿌렸는데여 나중에 보니 약간 끈적임이 있더라구여..
요즘 아이때문에 신랑보다 먼저 나갈일이 많은데, 그럴때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머리부터 뿌려달라고 하네요. ㅋㅋ
이렇게 생활 필수품이 되다 보니 생각보다 생활비가 좀 더 부담이 되긴 하지만, 번거롭게 수술하는 것보다 낫다는 게 남편과 제 생각이네요.
아기 때문에 제품 안정성부터 꼼꼼히 다져봤어요. 다행이 주성분이 천연펄프의 미에로 화이버 섬유질이라 염증이나 알레르기 등의 해가 전혀 없다는 군요. 유럽, 일본, 한국에 특허를 받았고, 헤어제품으로는 유일하게 ISO인증을 받았다니 마음 놓고 사용합니다. 제 경우 하루 종일 뿌린 채로 지내다가 그날 저녁 머리를 감는데 아직까지 별 이상 없으니 안전한 거겠죠. 지금은 모발관리, 두피관리, 식이요법까지 병행하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