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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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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로축구 1부 리그인 프리미어리그(Premier League)에 소속된 프로축구클럽으로, 1886년 런던 남부에 있는 울위치(Woolwich)에서 공장 근로자들이 창단하였다. 창단 초기에는 다이얼 스퀘어(Dial Square)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으며 1891년 프로클럽이 되었다. 로열 아스날(Royal Arsenal), 울위치 아스날(Woolwich Arsenal)을 거쳐 1914년 지금의 클럽명으로 바꾸었다.
위 내용은 백과사전에 아스날을 치면 나오는 기본적이지만 식상한 내용이다.
1.
내가 오직 FC KOREA 만 알던 시절 그 당시 세계최고리그라고 생각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보게 되었다. 당시 화면에 비친 아스날의 축구스타일은 나에게 새로운 축구적인 시각을 제공했다.
엄청나게 빠른 템포와 짧은 숏패스위주에 마지막 베르캄프와 앙리의 슈퍼피니쉬까지.. 이 다이나믹한
축구스타일은 아트사커 말 그대로 예술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물론 박진감 넘치는 하이버리 앵글까
지..당시 아스날은 02/03시즌 무패기록을 달리고 있었다. 아르센웽거라는 이 프랑스 출신의 감독은
프랑스 커넥션 킹 앙리, 비에이라, 피레 등 프랑스 국가대표팀 주축선수 위주로 팀을 완성시켜 나갔다.
무엇보다 스타 앙리와 팀 아스날이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며 득정왕과 팀우승이라는 더블을 이루는 것
을 보며 나는 진심으로 엄청난 쾌감같은 것을 느꼈다. 이후 아스날은 02/03, 03/04, 04/05 세시즌동안
49경기 무패기록이라는 대위업을 달성했다. 3년동안 아스날은 팬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르
네상스를 이루어 낸 것이다. (아스날은 1930년대 전성기를 맞아 1932년부터 1935년까지 세시즌 연
속 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스날 팀의 특징은 영건의 색깔이 강한 팀이라는 것이다. 이 팀의 유스시스템과 유망한 유스선수들
을 캐치하는 수준은 세계최고 수준이라 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거기에 이 유스선수들을 적극적으
로 경기에 활용하며 미래지향적인 팀을 만들어 나간다.그 결과로 레예스(레알마드리드),세스크파브레
가스, 반페르시, 센데로스, 테오윌콧 등 수 많은 유망 선수들이 있다.
3.
05/06 시즌은 아스날에게 있어서 치욕스런 시즌이었다.
전통적인 빅4가 챔스티켓을 나눠 갖긴 했지만 아스날은 5위 토트넘과 막판 승점 2점까지 쫒기며 불안
하게 빅4의 마지막을 지켰다. 하지만 1위첼시와의 승점차는 24점.... 옛 런던의 주인 자리를 잃은 것 같
았다.
앙리 - 아데바요르
융베리 - 세스크 - 실바 - 흘렙
콜 - 투레 - 센데로스 - 에보에
레만
당시 수비라인의 평균연령은 25세.. 최고수준의 윙백 에슐리 콜의 경험이 있긴 했지만 나머지 셋의 경
험은 아스날팀의 수비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함이 너무나 컸다. 배테랑 수비수 숄캠벨이 있었지만 부
상과 여러가지 이유로 출전시간이 적어지면서 포츠머스로 이적하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레전드 베
르캄프의 은퇴까지.. 아스날팬으로서 05/06시즌은 정말 암울했다. (아스날 팬이자 앙리팬으로서 앙리
의 득점왕으로 위안을 삼았다.)
4.
06/07시즌 아스날팬에게 있어서 최고의 화두는 역시 콜과 갈라스의 맞 트레이드다. 많은 전문가들과
팬들은 수년간 아스날의 주전이자 상징적인 수비수인 에슐리콜의 이적이 팀에게 악영향을 끼칠 것 아
니냐 하는 부정적인 시각을 많이 내비쳤다. 그러나 내 생각에는 06독일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요즘 한창 상승세인 갈라스의 포스가 에슐리콜의 포스를 뛰어넘기를 기대할만하다고 생각한다.
또 지난 시즌 젊은 수비수들과 영건들의 경험이 한층 더 성숙해 졌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 시즌 일찍
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꺽은데 이어 12라운드 리버풀을 3:0으로 이긴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의 경기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영건과 이적생과의 합작품이라
는 것이다....... 플라미니, 투레, 갈라스 이 세 선수의 골로 3:0완승을 거둔 경기다............
현재 아스날은 8승 6무 4패로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역시 빅4의 마지막을 달리고 있지만 곧 킹 앙리가
복귀하고 피레의 공백을 로시츠키가 잘 매꾸어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영건들의 활약은 더욱 아스날의 미래를 밝게 해준다. 팀 이름그대로 화약고처럼 아스날이
활활 타오르길 기대한다.
GO Gunners..
나름대로 칼럼이랍시고 쓴 허접하고 단순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다 아시는 내용들을 쓴거 같아서 죄송하기도 하구요 ㅠㅠ
제가 모르는 내용들 가르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또 틀린점이나 마음에 안드시는 점 알려주시면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P.S 마지막 급 마무리진점 죄송합니다 -_-;;
어제밤에도 썻는데 다 날라가서 오늘 다시쓰는데 어제글이 더 잘 쓴거 같네요 '_';; |
첫댓글 맨체스터 승점이 83점이면 못한것도 아니고 잘한건데 첼시가 91점........................썅 -_- 괴물클럽이다
예술축구 아스날,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