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b Dylan 모음
낡은 청바지에 부시시한 머리 스타일, 기타와 하모니카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모습은 포크 가수의 전형적인 이미지로 각인되었고,
그의 저음의 탁한 목소리에서 나오는 진솔한 내면의 이야기들은
시대와 세대를 떠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의 노래에 담겨있는 정치적인 메세지로 인해 그는 혼란스러웠던 60년대
시대의 양심이 되었고, 그가 직접 작사한 시적인 가사들은 연구의 대상이 되어
혹자들에게 노벨 문학상 후보로까지 올려지게 되었다.
밥 딜런은 전통적인 포크음악을 록음악과 접목시켜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으로
발전시켰고, 비틀즈와 더블어 록 음악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오늘날까지 추앙받고 있다.
밥 딜런의 발자취는 거대하다.
그 이름은 마치 선대의 성인(聖人)처럼 하나의 위엄으로
우리를 억누른다. 딜런과 그의 음악을 피해 가는 것은 '록 역사에 대한 접근'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그를 아는 것은 납세와 같은 신성한 의무에 다름 아니다.
미국의 음악계와 학계에서 '딜런 읽기'는 실제로 교양필수 과정으로 인식되어 있다.
그는 록의 40년 역사에서
Elvis Presley, The Beatles 그리고 Rolling Stones와 함께 최정상의 위치를 점한다.
그러나 이들 '전설의 빅 4' 가운데에서도 딜런이 남긴 궤적은
차별화 아닌 특화(特化)되어 역사를 장식한다.
A Hard Rain`s Gonna Fall
I'll Be Your Baby Tonight
If Not For You
Lay Lady Lay
Lily of the West
Mr.Tambourine Man
One More Cup Of Coffee
You Belong To Me




밥 딜런이
미국의 현대 음악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유는
그의 음악몸체가 곧 시대와 세대의 흐름을 떠안고 있기 때문이다.
딜런의 음악이 변화하는 과정과 그것을 있게 한배경,
또한 그것을 주도해간 그의 자세는 '음악외적 환경'과 긴밀한 관계가 있다.
먼저 포크 록(Folk-Rock)이다. 그가 1960년대 초반 저항적인 모던 포크로
베이비 붐 세대를 견인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통기타만으로 연주되는 단순한 구조이지만 그것의 포획력은
비틀스가 사정권에 들어올 만큼 대단한 것이었다.
비틀스가 베이비 붐 세대를 발현시켰다면
그는 그들의 의식화를 유도했다.
Bob Dylan - Jokeman
화질이 흐릿해도, 님의 바다와 같은 넓은 마음으로 이해를... ^^*
밥 딜런 ( Bob Dylan. 1941.5.24 - . 미국 )
본명은 로버트 앨런 짐머만(Robert Allen Zimmerman)
유태-러시아계 혈통의 밥 딜런은
1941년 5월 24일 미국 미네소타에서 태어났다.
10살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한 그는 10대 시절을 거치면서
피아노와 기타를 배웠다. 엘비스 프레슬리와 제리 리 루이스의
영향을 받으며 음악적 소양을 키웠고 리틀 리차드를 비롯해
많은 록스타의 음악을 들으며 자랐다.
1959년에 미네소타 대학에 입학하면서 보다 심층적으로 음악에
빠진 그는 행크 윌리암스의 컨트리, 로버트 존슨, 우디 거스리등의
음악에 심취하였으며 클럽에서 기타와 하모니카를 들고
노래를 부르는 생활도 병행하기 시작했다.
그가 시인 딜런 토마스의 이름을 따서 밥 딜런이라는
예명을 가진 것도 이 시기였으며 결국 학교를 중퇴하고
뉴욕으로 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밥 딜런은 또 포크 음악과 록을 결합한 음악 스타일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혁명가로도 평가받고 있다.
비틀스와 함께 1960~70년대 전세게 젊은 세대의 상징이었던 인물이다.
칼칼한 콧소리가 잔뜩섞인 독특한 음색과 시적이며 철학적인 가사로
베트남전을 직간접적으로 겪던 1960년대 세계 젊은이들에게
평화와 반전의식을 심은 사람이기도 하다.
밥 딜런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82년 작곡가 명예의 전당에,
1988년에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으며 2000년에는
폴라음악상을 받았다. 또 미국의 음악잡지 롤링 스톤이 선정한
역대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 2위(1위는 비틀스)에 오른 바 있다.

세계 대중음악사의 전설이 된 밥 딜런,
그의 노래 속 진솔한 메세지는 시대와 세대를 떠나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60-70년대 시대의 양심이 되었고
시적인 가사는 지금도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밥 딜런은 'Blowin' In The Wind' 'Knockin' on Heavens Door',
'Like A Rolling Stone', 'One More Cup Of Coffee' 등
한 세기를 대표 하는 주옥 같은 곡들의 주인공이며,
그래미 평생 공로상, 노벨 문학상의 후보로도 올랐던
음유시인이면서. '포크의 전설' 이기도 합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주옥 같은 노래의 주인공이자
TIME지가 선택한 20세기 가장 영향력 높은 인물 밥 딜런,
그래미 평생 공로상, 노벨 문학상 후보에 빛나는 밥 딜런
(BOB DYLAN)이 데뷔 48년 만에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왔다.
역사적인 2010년 3월31일 밥 딜런이 내한공연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