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성주산
8일 보령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 공무원,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산 모노레일 설치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모노레일 개발 여건 분석, 노선 입지 선정, 이용객 수요 추정 등을 검토하고
최적의 기본계획수립 방안을 논의했다.
성주산 모노레일은 보령의 대표 관광지인 성주산의 수려한 비경과
서해를 함께 조망하는 고품격 탐방 체험형 관광시설을 도입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했다.
보령은 대천·무창포해수욕장, 성주산·오서산 자연휴양림, 성주사지, 충청수영성 등 자연과 역사자원은 물론
레일바이크, 스카이바이크, 짚트랙, 패러글라이딩 등 체험관광시설을 고루 갖춰
새로운 형태의 관광시설을 도입해 재방문과 체류 기간 연장 등을 유도한다는 취지로 모노레일 도입이 논의됐다.
성주산 모노레일 기본계획용역 중간보고회
특히 성주산 모노레일은 올해 가을 준공 예정인 무궁화수목원을 비롯해 패러글라이딩 동호인이 몰리는 옥마산 활공장,
석탄산업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석탄박물관, 청소년수련관 등 다양한 관광요소와 연계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성주산 모노레일 도입에 따른 법적 규제 등을 검토하고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별도의 사업 타당성 조사와 함께 모노레일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한 노선 선정 등 기본계획 수립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미래사업과(930-6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