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신원면에 위치한 월여산(862.6m)은 한눈에 들어올 만큼 아름다운 산세를 간직하고 있다. 옛날 달맞이를 했다하여 월영산, 또는 산의 봉우리가 3개가 있어 삼봉산으로 불리기도 하며, 마고할미의 외동딸인 월여가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옛날 가뭄이 들면 산꼭대기에 올라 기우제를 지냈으며, 무학대사가 이 산에 금계포란설이 있다고 하여 풍수가들이 많이 찾았다 한다.
"금계포란" 이란 그 생긴 형상이 금닭이 알을 품고 있는 모양을 말하는 것으로, 이곳에 묘를 쓰거나 산 아래에 집을 짓고 살면 부자가 된다는 풍수지리에 따른 명당자리로 꼽히는 형상이다. 신기마을에서 월여산으로 오르는 중턱에 칠형제바위가 옹기종기 모여 있으며 정상을 오르면 기암괴석의 아름다운 바위 전시장에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
바위를 딛고 사방을 둘러보면 북쪽에는 거창의 안산인 감악산이 우람하게 펼쳐져 있고, 남쪽으로는 철쭉으로 붉게 물든 황매산, 동쪽은 재안산, 서쪽으로는 할미산이 그 품을 감싸고 있으며 북동쪽으로는 푸르게 흐르는 합천호가 보인다.
봄이면 붉은 철쭉이 화려한 모습으로 가을에는 튼실한 밤을 가득 맺는 밤나무, 사방으로 두릅나무가 있어서 월여산 재안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관심을 끈다. 또한 이 산에는 더덕이 많아 산을 오르다보면 더덕의 향기가 코끝을 자극한다.
또 다른 볼거리로는 월여산 아래 신기마을은 마을 담장의 벽마다 각기 다른 주제의 아름다운 벽화가 그려져 있어 산을 찾는 이들에게 볼거리와 감동을 전해준다.
월여산 주변에는 거창군 제일의 명승지로 꼽히는 수승대가 있다. 삼국 시대에는 신라와 백제의 국경 지대였던 이곳에서 신라가 백제의 사신들을 국경 안으로 들이지 않고 돌려보냈다고 하여 수송대(愁送臺)라 불렀다고 한다. 개울 가운데에 귀연암이 있으며, 조선 숙종 때 건립된 귀연 서원과 약수정 등이 남아 있다.






















♡수원 제일산악회 122차 정기산행공지 ♡
● 산 행 지 : 거창 월여산 (863m)
● 산행일시 : 2019년 05월 12일(일요일)
● 만남장소 : 장안공원(한국은행 맞은편)06:30-시청06:50-전화국06:55
-홈플07:00-영통입구07:05-신갈07:15
● 산행코스 : 1코스 : 신기마을-칠형제바위-월여산-철쭉군락지-암봉-지리재-
암릉-재안산- 삼거리-운취사-신기마을(5시간30분)
2코스 : 신기마을-칠형제바위-월여산-철쭉군락지-암봉-지리재-
월여사-운취사-신기마을(4시간)
● 준 비 물 : 식수,중식,행동식,(아침식사대용 김밥또는떡,식수제공)
● 산행기금 : \35,000원 하산후 현지맛집 뒤풀이
갈뫼 010-4350-4841
미루 010-5258-9720
마르샤 010-3325-9035
제로쿨 투어 010-2223-8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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