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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저리입구-줄바위산(252.2)-옥녀봉(423.1)-고래산(△541.1)-국사령(470)-x474.4-우두산(484.4)-x360.3-88번 도로-△315.6-x206.8-△196m 왕복-하림고개-능원사-복내면 소재지
도상거리 : 17.25km 고래산 우두산 △196m 왕복 도보 포함
소재지 : 경기도 여주군 북내면 대신면
도엽명 : 1/2만5천 여주
추(주)읍지맥의 능선이 전양고개를 지나 매봉산(300.8)에 이르기 전 x350.2 직전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x471.4m를 지나면서 고래산을 솟구친 후 이어가다가 장승백이고개 싸리산(196.2)을 지나 마지막 x156.6m를 지난 후 오금천이 남한강으로 합수하는 지점까지 흐르는 능선과 봉미산을 지나서 남진하며 금당천이 한강으로 합수하는 능선이 있는데 고래단맥이라 부르면 되겠고 이 능선은 신륵사로 연결해본다
이 능선 초반은 길이 없지만 크게 어렵지 않고 옥녀봉이후 고래산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등산로와 이정표고 고래산 오름이 상당히 가파르다
이후 우두산에 이어 병치고개까지 뚜렷한 등산로에 이정표다
병치고개 이후도 등산로는 없지만 뚜렷한 능선의 그런대로 괜찮은 능선이나 x206.8m 이후 쓰러진 나무들과 가시잡목들이 은근히 괴롭힌다
편의상 도로의 하림고개 이후 능선은 부대 안으로 이어진다
못저리 입구 직전 주암리까지 여주터미널에서 06시20분 08시10분 버스가 있고 양동역에서 못저리입구까지 현재 택시요금 14.000원.
1/2만5천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8년 1월 6일 (일)
홀로산행
몇 주일 지방 먼 곳의 산행을 하다 보니 좀 가까운 곳으로 가고 싶어서 아무 때고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교통 좋고 금 그어둔 이 능선으로 향한다
제법 차가운 날씨의 아침에 청량리역 06시40분 출발 안동행 중앙선은 이 능선을 낳은 성지지맥과 주읍지맥을 종주하면서 몇 차례 이용한 것이고 07시30분 한적한 양동역 앞으로 나오니 마침 택시 한 대가 있어 승차하려니 양동역에서 나까지 딱 두 명 내린 승객 중 할아버지가 사전에 호출해둔 택시였고 마침 비슷한 방향이라 내가 먼저 일신3리 못저리입구 버스정류장 앞에서 하차하니 제법 싸한 한기가 밀려온다
고목 하나가 눈길을 끄는 신촌마을로 들어가는 도로입구에는 웰빙마을 표시가 붙어있고 마을로 들어가는 길을 따르면 바로 좌측에 자리한 전원주택들 쪽 산자락 아래 마지막 민가 뒤 공장 같은 건물 쪽으로 접근하니 길이 없어지나 그냥 산으로 치고 올라서니 잠시 후 잣나무 수림 아래로 서쪽으로 방향만 잡으며 올라서니 곧 참나무수림으로 바뀌고 푹푹 빠지는 낙엽을 밟으며 능선을 놓치지 않으며 고도를 줄여간다
부드러운 오름이다가 4분 정도 가파르게 올라서니 좌측능선 분기점에서 부드러워 진다
좌측 아래 교회연수원 너머로 험하게 보이는 줄바위(△296.5)는 당초 오르려고 생각했던 곳인데 가까운 산꾼이 그냥 쳐다보고만 가라고 해서 이 쪽으로 올랐는데 잠시 후 보니 수양관에서 만든 듯 산책로가 좋아 보였다
베어진 나무들이 보이며 평탄하게 진행하다가 살짝 올라선 곳에서 내려서니 줄바위산 정상직전에는 좌측 수양관에서 올라오는 가로등까지 설치된 넓은 산책로에 쉼터시설이고 바로 오르지 않고 바위지대의 정상좌측아래 산책로를 따라 빙 돌아 올라간다
▽ 일신3리 버스정류장 입구에서 좌측 고목의 신촌마을로 들어서고
▽ 전신주 뒤 능선으로 올라서면서 우측아래 바라본 신촌마을
▽ 능선으로 올라서니 좌측 수양관 건너로 줄바위가 서있다
▽ 수양관에서 올라온 산책로를 만나서 산책로를 따라 오른다
▽ 산책로 옆에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굴이 있다
08시27분 올라선 바위의 줄바위산 정상에는 가로등과 의자가 설치되어있고 동쪽 가깝게 못저리마을이 자리한 뒷 능선은 서화고개에서 삼각산(△538.3)으로 이어지는 성지지맥의 4~500m의 능선이고 그 뒤 남서쪽 멀리 크게 보이는 산은 당산(545.6) 이겠다
북쪽 금동마을이 자리한 뒷 능선 또한 이곳보다 높은 x455.6m 와 멀리 삼각산 수리봉 성지지맥의 능선들인데 높아야 600m도 안되는 봉우리들이지만 일대의 산들이 높지 않아 그 산들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서쪽으로 올라갈 옥녀봉이 두리뭉슬하고 그 뒤 솟은 고래산도 보며 3분을 지체하고 내려서면 다시 만난 산책로가 마루금으로 이어진다
산책로 좌측아래 수양관의 넓은 광장 같은 곳이 보이고 건너편 줄바위 쪽으로도 같은 산책로 같은 것이 보이니 당초 이쪽으로 오르지 않고 교회 수양관 쪽의 도로로 따라 들어와서 줄바위로 올라서도 될 뻔했다
5분후 산책로를 버리고 능선으로 붙어 부드러운 오름의 좌측은 잣나무 우측은 참나무들이고 베어진 나뭇가지들이다
▽ 줄바위산 정상
▽ 북쪽 성지지맥의 삼각산과 좌측 수리봉에서 배미산으로 이어지는 주읍지맥 능선이다
▽ 북쪽 바로 앞 금동마을을 품고 있는 x455.6
▽ 서쪽 올라갈 옥녀봉과 고래산
▽ 동쪽 성지지맥 능선 저 멀리 당산 일당산이다
▽ 줄바위산을 내려서서 산책로로 내려가다가 버리고 능선으로 오른다
오름 시작 9분후 표고차 50m를 줄이며 올라선 곳에는 좌우 흐릿한 길이 보이는데 우측은 뚜렷한 산판 길 흔적이고 본격 옥녀봉 오름 시작이다
표고차 150m를 줄이며 가파른 오름은 미끄러운 낙엽을 밟으며 17분간 오르니
09시02분 상교리1.5km↔고래산1.5km 이정목이 설치된 봉우리가 아닌 펑퍼짐한 능선의 옥녀봉 정상이고 남쪽 x246.7m능선이 상교리 쪽이고 베인 등산로가 있는 모양이다
북서쪽 저 위로 고래산 정상이 보이며 9분간 지체 후 09시11분 옥녀봉 정상을 뒤로 한다
북서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에는 울툭불툭 작은 바위들이 보이고 곧 파묘 흔적을 보며 내려선 후 6분후 살짝 오른 송림에서 전면 고래산을 보며 잠시 진행하노라면 함몰지 흔적들이 보이더니 곧 위험 접근금지 표시의 동굴 같은 함몰지를 지나고 내려서면 본격 고래산 오름 직전의 펑퍼짐한 안부다
곧 오름에는 바위들이 밟히더니 서서히 가파른 오름이고 이후 표고차 7~80m 줄임의 오름은 아주 가파르니 간간히 나무들을 잡으며 올라서는데 눈이라도 내려서 빙판이라면 미끄러워 오르기 힘 든 곳이다
▽ 길 없이 베어진 나뭇가지들의 능선을 부드럽게 오르고
▽ 우측으로 수례 길 흔적이 보이는 곳에서 본격 오름이고
▽ 옥녀봉
▽ 바위들이 보이며 저 앞 고래산을 보며 잠시 내려서고
▽ 함몰지를 지나 내려선 후
▽ 본격 가파른 오름 초반은 바위들이 밟히고
09시47분 힘 든 오름이 18분 정도 소요하며 올라서니 상교리3km↔고래산100m의 이정목이 서있는 정상 직전의 분기점이다
북쪽으로 틀어 잠시 진행하면 넓은 공터를 이루며 정상석과 양평(지평)↔고달사지5.2km「여주24 1988재설」삼각점의 고래산 정상이다
북서쪽 일신리 구둔역 일대 마을들과 성지지맥의 삼각산과 능선들이고 북쪽 주읍지맥의 배미산(△395.2) 북서쪽 대평저수지 우측 멀리 독특하게 생긴 산 역시 주읍지맥의 이름을 낳은 주읍산(582.6)과 그 우측 뒤로 비죽한 백운봉과 용문산이다
대평저수지 정면 아주 멀리 육중하게 보이는 양자산(710.2) 앵자봉(670.2)도 둘러보고 09시54분 고래산 정상을 뒤로하고 남동쪽의 등산로를 따라 다시 발길을 옮긴다
고래산의 지명은 지리지에서는 그 명칭을 확인하기 어려우나「해동지도」 「여지도」「광여도」「1872년 지방지도」「조선팔도지도」등 조선 시대 지도에서는 고달산(高達山)'이란 이름으로 등장한다
고래산은 경기의 곡창지대인 여주 들녘에 우뚝 서 있어서 마치 큰 바다에 고래등처럼 솟아 있다 하여 그렇게 불렸다는 설이 있고 또 예로부터 고려장을 하던 고려산'으로 불리다 고래산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실제 금동 마을 뒤쪽으로는 고려장 굴이 있어 옛 고려장 관습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산기슭에 자리한 신라 때 대사찰 고달사지(高達寺趾)에서 지명이 유래한 것으로 짐작된다고도 전한다
▽ 고래산 정상 직전 분기점에 가파르게 올라서서 100m 비켜난 정상이다
▽ 북쪽 저 멀리 배미산에서 우측 수리봉 삼각산으로 이어지고 중앙 우측 멀리 노기산이다
▽ 당겨본 고래산 북동능선 x455.6m와 삼각산
▽ 대평저수지와 멀리 당겨본 양자산
▽ 주읍산
▽ 백운봉과 우측 용문산을 당겨보고
우측 아래 양평TPC cc를 보며 곧 아까 올라섰던 고래산100m의 분기점을 지나고 평탄하게 진행하는 송림능선의 좌우사면은 아주 가파르다
고래산 정상에서 12분후 우측 골프장 쪽 분기봉의 좌측사면으로 잠시 내려선 곳이 도상 國士領이고 가팔랐던 좌우사면도 완만해지고 능선도 폭이 넓어지며 부드럽게 오른다
부드럽게 4분여 올라선 소나무에 좌측은 바위들인 평평한 x474.4m에서 남쪽으로 살짝 틀며 내려서노라면 바위들이 밟힌다
전면 다시 올라갈 우두산을 보며 잠시 내려서면 숲 아래 큰 바위 하나가 눈길을 끌고 x474.4m에서 7분후 내려선 곳에서 오르려면 방향은 이미 남동쪽이다
부드럽게 3분여 올라선 펑퍼짐한 좌측(남동) △140.8m 분기점에는 고달사지3.7km↔고래산1.5km의 이정목이고 전면 사면에 송전탑이 설치된 옥녀봉을 보며 이정목에서 5분후 내려선 안부에는 좌측 골프장 우측 상교리로 내려서는 흐릿한 족적도 보이고 등산화 끈을 조이며 잠시 지체 후 오름 시작이다
부드럽게 6분여 올라서니 넝쿨잡목들 사이에 69번 송전탑을 지나고 잠시 평탄하다가 우두산 분기점을 향한 본격 오름이다
10시47분 막판 약간 가파른 오름이고 송전탑에서 11분후 올라선 잔솔들의 공터의 우두산 분기점에는 고달사지3.1km↔고래산2.1km 우두산300km 표시가 있고 배낭을 두고 우두산 정상으로 향한다
송림의 좋은 등산로를 따르노라면 우측 골프장 저 편으로 고래산이 보이고 좌측 앞으로 진행할 능선 우측으로 분기한 △218.3m 옆으로 자그마한 장풍저수지다
▽ 국사령으로 이어지는 능선
▽ 국사령으로 표기된 약470m의 우측 능선 분기봉
▽ x474.4m에 오르고 내려서는 곳 큰 바위 하나가 눈길을 끈다
▽ 이정목이 갈 길을 알려주고 내려서고 올라갈 우두산이다
▽ 골프장 안부에서 골프장을 돌아보고
▽ 송전탑을 지나고 가파르게 오르니 우두산 분기점이다
살짝 올라선 우두산 정상은 송림아래 평상과 의자에 소박한 정상석이 보기 좋고 남쪽 벌판과 남서쪽 저 멀리 아득하게 솟은 산은 앵자지맥의 천덕산(632.1) 정도로 보인다
「여지도서」우두산은 주의 북쪽 30리에 있다"고 하여 관련 기록이 확인된다
「대동지지」에는 우두산은 일명 혜월산(慧月山)이라고도 하는데 북으로 25리에 있다"고 하여 다른 이름을 기록하고 있다
산의 명칭만으로 볼 때 봉우리나 산체의 모양이 소의 형상을 닮았다 해서 그렇게 불렀거나 아니면 풍수 형국상 이웃하는 고래산과의 관계 속에서 소의 머리 부분에 해당한다 하여 그렇게 부른 것이 아닌가 한다
산의 남동쪽에 신라 시대에 창건되어 고려 때 국가에서 관장했다고 하는 고달사(高達寺)라는 사찰이 있었다 하는데 그 입지와 관련된 풍수 해석상 우두산이 소의 형상으로 읽혀진 것이 아닌가 한다
이와 비슷한 지명이 금사면 장흥리 뒤쪽에 있는 상두산(象頭山)인데 코끼리 형상을 닮았다는 것이 그것이다
「지명총람」에는 정상에 대월암이 있는 상두산이 곧 우두산이라 하여 혼란스러울 수 있는데「여지도서」나「대동지지」「해동지도」「1872년지방 지도」등에서 두 산은 전혀 별개의 산임을 확인할 수 있다
분기점으로 돌아와서 햇볕 좋은 곳에 앉아 막걸리 한잔에 휴식 후 11시15분 출발인데 남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에는 아까와 달리 쌀쌀한 바람이 불어대고 울툭불툭 바위들이 밟히면서 저 아래 고속도로를 지나가는 차량들의 소리가 요란하다
4분후 좌측능선 분기점을 지나면서 부드러운 내림이고 분기점 출발 10분후 우측능선이 분기하는 Y자 갈림길에서 좌측의 뚜렷한 길로 내려서고 3분여 올라서면
11시31분 송림의 둔덕한 x360.3m다
▽ 우두산 가는 좌측 저 아래 △218.3m 우측으로 장풍저수지다
▽ 우두산 정상
▽ 여주벌판 멀리 천덕산을 당겨본다
▽ 골프장과 고래산
▽ 당겨본 백운봉 용문산
▽ 우두산 이후 이어지는 능선
▽ 우측 장풍저수지 쪽 지능선을 조심하고 좌측능선으로 내려간다
▽ x360.3m
2분여 내려선 곳에서 살짝 오르니 좌우능선이 분기하는 곳에는 고래산3.6km↔고달사지1.6km 좌측 고달사 석불대좌900m 갈림길이고 몇 걸음 내려선 곳에서 올라서려면 바위도 보이고 또 밧줄로 막아놓은 함몰지다
잠시 올라선 곳은 우측 △218.3 분기점이고 좌측으로 틀어 가면 다시 우측(남)으로 틀어가는 곳에는 자그마한 돌탑이 보이고 좌측으로 내려서는 족적도 보인다
작은 돌탑에서 5분후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계단을 내려서니 평상이 있고 좌측 고달사지800m 고래산4.3km↔병치고개900m의 이정목 갈림길이다
사적 제382호의 고달사는 일명 고달원(高達院)이라 부르는데 전하는 바에 의하면 통일신라시대인 764년(경덕왕23)에 창건했다
국보 제4호인 고달사지부도를 비롯하여 원종대사 혜진탑비 귀부와 이수(보물6호) 원종대사 혜진탑(보물7호) 석불좌(보물10호) 등 여러 불교유적이 있다고 한다
부드러운 능선의 뚜렷한 길을 진행하다가 고달사 갈림길에서 8분후 내려선 좌우 흐릿한 갈림길의 안부에서 살짝 올라선 우측 불루헤런cc 쪽 분기점에서 완전히 동쪽으로 틀어 완만한 능선이며 전면 시커멓게 솟은 봉우리는 올라갈 △315.6m다
잠시 후 좌측(북) 능선분기점에서 우측(남)으로 틀지만 곧 동쪽으로 틀어지고 잠시 후 88번 도로의 절개지를 피해서 좌측으로 돌아 내려서니
12시08분 고래산 안내판 불루헤런cc 안내판 적설자재창고가 있는 2차선 도로 병치고개 다
▽ 석불대좌 갈림길을 지나고 다시 함몰지대를 지난다
▽ 작은 돌탑이 있는 곳 좌측으로도 흐릿한 길이 있다
▽ 나무계단이 나타나고 저 앞 시커먼 봉우리는 △315.6m다
▽ 계단을 내려서면 좌측으로 고달사지 갈림길이다
▽ 병치고개
낙석방지 철망을 피해서 고개에서 좌측으로 비켜난 지점에서 오르려면 잡목들과 절개지 쪽에서 통신선이 따라온다
그러나 잠시 후 올라선 마루금에는 고개좌측(남)에서 올라오는 넓은 임도가 진행방향 마루금으로 이어지니 편안하고 남쪽으로 2분후「여주 상구 기지국 」시설물을 지나면 능선은 철망으로 막아져 있고 넓은 길은 끝난다
철망 안의 시설물을 보며 철망 좌측으로 잠시 진행하면 금방 철망은 끝나고 부드러운 오름이다
남동쪽으로 휘어지며 오름의 좌측 아래 나뭇가지 사이로 축사건물 같은 것이 보이며 바위들이 보이고 마지막 큰 바위들을 지나 올라서면
12시29분 산불감시탑 아래 아주 낡은 삼각점이 설치된 △315.6m다
바람을 피해 햇볕에 앉아 휴식 후 12시45분 출발이다
남쪽으로 틀어가는 능선은 흐릿한 족적들이고 곧 능선의 좌측으로「위험 접근금지」표시의 철조망에 그 아래는 채석장의 절개지가 절벽을 이루고 있고 따라서 시야가 터지면서 동쪽 저 편으로 300m대의 성지지맥 능선들과 북쪽 지나온 고래산 옥녀봉 줄바위가 한 눈에 들어온다
▽ 고개 우측에서 올라오는 넓은 길은 상구기지국 진입로다
▽ 돌아본 좌측 우두산 우측 고래산 옥녀봉도 맨 우측으로 보인다
▽ 잠시 철망을 끼고 진행하고
▽ 마지막 오름이면 바위들이고
▽ △315.6m
▽ 우측아래 불루헤런cc와 도로건너 아까 마루금에서 비켜난 △218.3m이다
▽ 좌측아래는 절벽을 이룬 채석장에 위험 철조망이고 저 편 소달산 능선 멀리 당산이 보인다
올라선 채석장 위 정점까지 철조망이 있지만 이후 철조망이 사라지는데 절개 절벽지대는 한동안 여전하다
채석장을 끼고 잠시 내려서다가 진행방향 남쪽을 버리고 우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야 하는 독도주의 지역이다
잠시 서쪽으로 틀다가 금방 7시 방향으로 틀어 내려서는 능선에는 소나무들은 사라지고 참나무들의 능선이 고만하고 쓰러진 나무들과 족적도 없어 더욱 독도주의다
우측으로 틀어 7분여 후 내려선 나무들이 쓰러진 곳에서 잠시 오르려니 넓대직한 능선에 작은 봉분의 무덤 하나가 눈길을 끄고 금방 올라선 곳이 약205m의 우측아래 서울목장이 자리한 곳이다
좌측 가까운 곳에 x197.6m를 보며 내려서려니 좌측사면에서 이어진 수례 길 흔적이 보이지만 금방 흐지부지해 진다
작은 봉분의 무덤에서 우측으로 철조망도 보며 10분후 내려선 곳은 쓰러진 나무가 있는 안부 좌우로 흐릿한 족적이 보이고 1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서니 송림아래 노간주나무들이 보인다
▽ 북쪽 돌아본 좌측 고래산 옥녀봉 줄바위와 멀리 성지지맥 삼각산 노기산
▽ 이곳에서 직진을 버리고 우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는 독도주의다
▽ 능선은 쓰러진 나무들과 잡목들이고 완전히 내리고 살짝 오름
▽ 거의 보기 힘 든 무덤 하나가 자리하고 올라선 곳 좌측아래 비켜난 x197.6m가 보인다
▽ 철조망도 보이며 내려선 흐릿한 길이 보이는 안부
부드럽게 내려서려니 좌측 x197.6m 쪽으로 흐르는 능선 쪽으로 큰 무덤이 보여서 시야가 터지겠다 싶어 접근해보니 밀성 박씨 현령공파 묘역이고 저 앞으로 소달산(△357) 능선과 더 멀리 당산에서 관모산(401.2)으로 흐르는 능선이다
능선으로 돌아 나와서 잠시 더 내려서고 오름인가 하지만 능선은 고만하고 길은 없지만 가끔씩 흐릿한 족적들이 보이기도 한다
13시36분 내려선 곳의 우측으로 흐릿한 족적이 보이며 부드러운 오름에는 폐 軍시설들도 보인다
부드럽게 6분여 올라선 x206.8m 일대는 타죽은 소나무들과 밑 둥이 검게 그을린 소나무들 아래 풀들의 산불지대다
마루금은 이곳에서 방향을 남동쪽 펑퍼짐한 능선인데 배낭을 던져두고 진행방향 290m 떨어진 △196m 삼각점 확인을 하러 평탄한 능선 따라 5분여 진행하니 펑퍼짐한 능선에「여주437 1988재설」삼각점만 풀 섶에 묻혀있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x206.8m로 돌아와서 막걸리 한잔에 휴식 후 14시05분출발이다
남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화재지대의 넓대직하고 펑퍼짐해서 능선의 날 등이 어디인지 모호할 정도다
잠시 후 화재흔적은 사라지고 가끔 폐 軍시설이 보이더니 송림아래 쓰러진 나무들과 가시들이 신경을 거슬리게 하며 발길을 더디게 한다
x206.8m에서 15분후 부드럽게 올라선 곳은 약185m의 좌측(동) 연마루마을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곳인데 그 좌측능선아래 절개지를 이루며 공장이 자리한 것이 보인다
▽ 밀성 박씨 묘역에서 살짝 남동쪽 소달산 능선과 멀리 당산 일대
▽ 폐 군 시설들도 보이며 부드럽게 오르면
▽ 부드럽게 오른 x206.8m 일대는 화재지역이다
▽ △196m
▽ 남동쪽 평탄능선은 화재로 쓰러진 나무들로 발길이 더디다
▽ 폐 시설도 보이며 송림아래 잡목의 연마루 분기점에 오르고
아무튼 거의 고만한 능선이지만 발길을 더디게 하며 고만하게 내린 곳에서 잠시 오른 약175m의 정점에서 잠시 서쪽으로 틀어 평탄하게 3분여 진행하다가 다시 남쪽으로 틀어 전면으로 송전탑을 보며 중키의 소나무 아래 가시잡목의 저항을 받으며 평탄한 능선이다
14시36분 번호를 확인하지 못한 송전탑이 자리한 곳은 약155m 지점이고 여전히 남쪽으로 평탄하게 이어가는 능선이다
송전탑에서 10분후 도로 위 절개지에 섰지만 낙석방지 철망과 절개지로 인해 돌아내려서야 겠다
도로 건너 올라갈 산으로 큰 공장의 건물이 보이기에 절개지에서 우측(서)으로 돌아 내려서는데 고생이다
좌측으로 내려섰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아무튼 미끄러지며 2차선 도로로 내려서니 14시57분이고 지도에 마루금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임도가 보이니 그렇게 돌아가야겠다 싶어 도로를 따라 접근해보니 그 길 표시는 58xx부대 전술종합훈련장 표시에 철망으로 막혀있다
다시 도로 정점으로 올라서다가 낙석방지 철망과 부대철망사이로 오를 수 있어 사면을 치고 오른다
도로에서 잠시 치고 오르니 마루금상의 약145m의 송림의 넓은 공터고 고개의 좌측(동) 공장 쪽에서 올라선 넓은 임도가 이어져있고 진행방향으로도 이어진다
좌측으로 공장지대를 끼고 이어지는 남동쪽 넓은 길을 따라 편안하게 4분후 좌측 바로 옆에 공장으로 들어서는 길이고 거의 남쪽으로 3분여 더 진행하니 좌측 공장지대로 가는 길과 우측 부대에서 이어지는 길이 만나는 곳이고 이 길은 결국 부대 안으로 이어지는 길로서「국방부」「훈」말뚝들이 수시로 보인다
▽ 약175m의 정점아래 공장들이고 잠시 우측으로 틀어가는 곳 잡목들이다
▽ 은근히 가시들이 찔러대고 번호미상의 송전탑을 지난다
▽ 하림고개 건너 능선에 공장건물이 보이며 내려선 도로 고개
▽ 저 하얀 흙의 절개지로 내려서서 돌아가려니 부대 철망으로 막혀있다
▽ 도로 위 마루금에 오르면 공장에서 올라온 넓은 길을 만나지만 부대 안의 길이다
▽ 바로 좌측 공장으로 가는 길도 만나지만 넓은 부대 길 따르면 곳곳에 부대 말뚝이다
15시19분 부대 안의 이 길이 풀이 무성하고 잠시 후 남쪽으로 틀어가기 전 좌측으로 원형철조망이 보이는 곳에서 혹시 자꾸 부대 중심으로 들어서는 것이 아닐까 싶어 원형철조망을 넘을만한 곳에서 넘어서니 광활한 밭이 자리하고 있어 밭을 가른다
밭이 끝나는 지점에서 진행방향 금당천 옆 345번 도로로 이어지는 능선을 버리고 남쪽으로 틀어 가면 밭으로 진입하는 길이다
마루금도 남쪽 x120.7m 옆으로 이어지니 그대로 따른다
잠시 후 다시 밭지대가 나타나면서 뚜렷한 이 길은 우측(서)으로 틀어가니 넓은 길을 버리고 좌측의 산으로 들어서는 곳이 좌측 위 x120.7m가 자리한 곳이고 분기봉을 향한 길 없는 능선의 오름이다
잠시 부드럽게 올라선 곳에서 우측(서)으로 틀어 평탄하게 3분여 진행하다가 진행방향 능선을 버리고 좌측(남)으로 틀어 몇 걸음 내려섰다가 올라서니 마루금 진행할 마루금 쪽으로 철조망 안이 되어 버리니 부대 안으로 다시 이어지는 모양이다
고민을 하다가 일단 철조망을 우측으로 끼고 철조망 바깥으로 진행하려니 금을 그어놓은 마루금은 남쪽인데 철조망을 끼고 진행하는 능선은 동쪽 x136.4m 쪽이나 그렇다고 부대 안의 철조망 안으로 진행하기는 뭣하다
철조망 안으로 시설물들이 보이는데 군 시설물인지 농장의 시설물인지 알 수가 없고 그렇게 마루금에서 비켜나면서 동쪽으로 10분여 진행하니 좌측도 또 철조망이니 이중 철조망인지 뭔지 많이 혼란스럽다
철조망이 낡은 곳을 통해서 좌측으로 빠져나와서 그냥 능선의 날 등으로 진행하다가 북동쪽으로 흐르는 능선을 버리고 남쪽 x136.4m능선으로 향한다
▽ 원형 철조망을 넘어서 밭을 가르며 밭 저 끝에서 우측(남)으로 튼다
▽ 남쪽 다시 밭을 따르다가 저 앞 좌측 x120.7m가 보이며 숲으로 들어서며 오름이다
▽ 다시 남쪽으로 이어가는 마루금 쪽 철조망 안이라 철조망 바깥으로 돌아간다
▽ 철조망 바깥으로 돌아가는 능선은 마루금과 멀어지면서 동쪽 지능선이다
▽ 마루금과 멀어지면서 x136.4m 능선으로 가다가
금방 앞이 터지면서 밭과 움막이 나타나는데 이 움막 안에는 벌통들이 쌓여져 있고 밭 우측으로 임도가 보이니 그쪽으로 접근하니 길 우측으로 똑 같은 건물들이 늘어서있어 부대의 관사나 훈련용 건물인가! 생각하지만 잠시 후 그 건물들은 상당한 규모의 卍능원사 시설들이고 곧 능원사 법당 건물과 시설들이 나타나면서 경내로 내려서게 된다
사실 이 건물들이 보이는 곳에서 지도의 동쪽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갔다면 마루금으로 접근할 수 있었지만 당시만 해도 오로지 부대 안으로만 생각했기에 부대 안에서 벗어나자는 생각이었고 다시 마루금으로 접근한다 해도 언급한대로 부대가 아니라고 할 수는 없겠다
아무튼 그 넓은 길로 내려서니 광장에는 식당 건물만도 엄청나고 상당한 규모의 사찰이란 걸 알겠는데 사람 하나 보이지 않고 고요하다
경기도 여주 당우리에 위치한 능원사는 여타 종단에 속하지 않는 단독 사찰로 미륵보살을 모시고 있다
신도관리나 법회도 없어 넓고 아름다운 경내가 조용한 편이다
경내 12만 여 평 법당 6백여 평의 큰 사찰로 기도 효과가 뛰어나다는 입소문으로 방문하거나 우연히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16시11분 아무튼 마루금과 점점 멀어지면서 절집을 빠져나오니 모냉이마을의 금당천 옆 345번 도로로 나서게 된다
남은 막걸리를 마시며 생각하기를 그냥 도로를 따라가다가 북내면 소재지를 지난 곳에서 서쪽 주막거리를 지나 마루금의 버시고개에서 봉미산이나 올랐다가 여주로 나가자 라는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차랑 들이 고속으로 달리는 2차선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걸어가는데 바람이 제법 차다
16시28분 당우삼거리에서 면 소재지를 우회하는 큰 도로를 버리고 복내면 소재지로 향하는데 좌측 금당천 건너 멀리 보이는 산은 분지고개와 보금산(364.3) 사이의 400m 미만의 성지지맥 능선의 봉우리들이다
▽ x136.4m 능선을 버리고 남쪽으로 내려서니 밭과 벌통 창고들이고
▽ 곧 능원사 경내 길이다
▽ 마루금은 능원사 우측 저 편이다
▽ 도로로 나서서 도로를 따라간다
▽ 북내면 소재지 중앙
16시46분 복내면 소재지 중앙 버스정류장이 자리한 삼거리에서 버스시간을 보다가 그냥 주막거리 쪽으로 걸어가다가 17시가 조금 넘으면 어두워지는데 어두워서까지 156.5m의 봉미산을 올라야할 가치가 있을까 싶은 것이 그냥 峰 따먹기 차원에서 올라가려는 마음이 더 한 것 같아서 다시 면 소재지로 들어서서 버스 정류장으로 접근하니 금방 여주시내로 향하는 버스가 달려오니 그대로 올라선다
이 버스는 진행하려했던 버시고개를 거쳐 가 길래 좌측으로 바라보니 축사 뒤에 작은 산이 봉미산이다
아무튼 봉미산 한번 쳐다보고 가니 덜 서운하고 버스는 여주대교를 건너기 전 신륵사 사거리 버스정류장이 있지만 귀찮아서 그대로 버스에 앉아 터미널에서 하차한다
40분후 출발하는 동서울행 버스를 예약하고 인근 식당에서 간단하게 식사 후 일찌감치 귀가한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