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점심 즈음 가니 247 0아타리 상태의 몽키턴4에 앉았습니다.
딱히 칠 다이도 없고, 6.0호기이다 보니 잘돌아서 2만엔 안에 아타리는 확실 하다 보니까요
...라고 앉았다가 최심부 천장 코앞까지 끌려갔습니다(849)
AT자체는 뭐 별거 없이 1세트 소화하고 2세트 들어갔는데
프리미어 연출인 야마사 캐릭터 연출이 떠서 "이건 소로이 한다!" 하며 자신만만하게 영상 찍었더니 실패하더군요.
처음엔 프리미어 연출이니까 당연히 성공하는걸테고, 걍 내가 메오시 미스한건가? 하고 찾아봤는데
프리미어뜨면 성공 확정이고, 만약 실패했다면 특화존 확정 연출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페이크시 일부 돌입하는데 그거 확정 연출)
몽키턴4도 나름 치긴 했는데 신속모드 들어간건 이날이 처음이었습니다.
결과는 +110G V스톡 5개
시나리오는 올 50% 시나리오 였기 때문에, 신속 모드로 스톡 못했으면 진짜 망할뻔 했었습니다.
그렇게 결과는 2255매 게임수 유리구간 완주로 끝났습니다.
그렇게 그래프가 V몽키 한 것을 보고, 좀 더 쳐도 괜찮치 않을까? 하고 버텨보았고
이번엔 진짜 최심부 천장(940, 실제 게임수 804G)까지 끌려갔습니다(....)
그래도 이번에도 특화존이 일해준 덕분에 그럼에도 오히려 치고 올라가는데 성공.
아무리 낙관적이라도 이렇게 천장까지 끌려가는거 보면 설정 좋은것 같진 않았기에
다음 모드 이행 천국 여부만 확인하고 일어나려고 했습니다만,
중단 체리로 55G만에 AT 재복귀.
다만 이번엔 2세트(최저 보증) 종료 였습니다.
이어서 206G 3세트 종료
200G 3세트 종료
148G 단발로 그럭저럭 빠른 게임수에서 맞는게 루프해서 "에라이 그냥 하루종일 치자!" 하고 버티기로 마음먹었는데,
그렇게 마음먹자마자 948 당일 최대 하마리를 달성했습니다.
그래놓고 2세트의 80% 계속을 실패하고 끝나서 "와 이제 진짜 끝난것 같으니, 천국만 보고 일어나자" 했는데
어째선지 천국만 보고 일어나자 라고 생각하면 중체를 긁더군요.
길게 가진 못했지만 직전 아타리의 하마리를 어느정도 회복 할 순 있었고
최종 그래프는 이렇게 나왔습니다.
이것저것 치는 편인 저로선 참 드물게 한 다이만 붙잡고 친 날이었고, 결과도 나쁘지 않았기에 만족스러웠던것 같습니다.
신속 모드도 들어가보고 해서 좋았습니다만, 중단 체리는 아무리 긁어도 프리즈로 연결 안되는게 좀 아쉬웠습니다.
그 후 오키도키 듀오에서 802G 천장에서 레그 후 도키하나 찬스 실패로 메달 까먹고 마도카로 살짝 복구한다음 24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마지막에 천국 아닌거 확인하고 버린 몽키턴은
...다른분이 앉아 최심부 천장까지 끌려간 다음 1세트 단발로 마감하시더군요.
죄송해라(...)
12월 25일
오픈하루 2시간 정도 지나서 아침에 가보니(여긴 9시 오픈입니다)
트윈엔젤이 설정2 이상 확정 상태로 있어서 앉았습니다
(데모화면에서 수영복 떠 있으면 당일 트로피가 떴었다는거라)
AT 천장 코앞에서 CZ맞았었습니다만 다행이 보너스로 돌파 성공
트윈엔젤로 오전중에 +500매 정도 늘릴수 있어서 당일 재플레이 가능 메달수 500매와 합쳐서 1000매 정도 들고 크리스마스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 이동한 링에서 3천엔 정도로 맞아 다시 +1000매 추가에 성공하며 2000매 상태가 되었습니다만,
오늘같은날 설정 넣을것 같지도 않고, 전날 제대로 자지 않고 나온 상태라 너무 졸려서 일단 철수한 뒤
머리 깎고 밥 먹고 커피숍 가서 커피 시켜놓고 좀 자다가(ㅋㅋㅋ) 6시 즈음 복귀 하였습니다.
마침 at 종료 후 바로 버려져있던 페르소나5에 가서 첫번째 보너스 후 AT 돌입 여부만 확인하려고 앉았고
그대로 AT 성공
"AT 들어가도 메달이 안나온다" 라고 악평이 자자한 다이 답게 2세트에서 바로 끝나긴 했습니다만
워낙 투자액이 적은지라 여기서도 +100매 정도 플러스로 끝낼 수 있었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크리스마스라 슬롯 코너는 전부 가동중인데 그 와중에 아무도 안치고 있는
진 나의 하늘(...)
이 녀석 지난 일주일동안 -16000매 상태로 홀에서 아예 설정1 방치 중이더군요.
그래도 신다이이기도 해서 한번 맞을때 까지 치기로 하고 앉았는데
387G에서 첫번째 cz 올때 까지 정말 아무일도 안일어나서 치는걸 후회했을 정도 였습니다.
다행히 첫번째 CZ가 상위 CZ라서 AT 성공, 거기에 AT도 상위 AT 직행이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기대를 하고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나의 하늘 원작을 잘 모르지만, 킨타로 작가의 만화 답게 여캐는 정말 많이 나오더군요(...)
아무튼 상위 AT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초기 게임수 40G로 시작했는데
1817매 나온 시점에서 남은 게임수 37G 상태 였습니다.
이 다이는 리플레이 한번 만으로도 특화존 들어갈 수 있고 그걸 루프 하는 게임성이다 보니
한번에 큰 게임수를 올리진 못해서 아무리 노력해도 LAST가 60 이상으론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라스트 18G 상태에서 2500매 였는데, 아무리 남은 게임수가 적더라도 리플레이만 잘 긁으면 어떻게든 되는 게임성이라서
그대로 차이매수 유리구간 도달에 성공 할 수 있었습니다.
25일 하루동안만 -5500매까지 내려갔다가 치고 올라오는데 성공
심지어 이녀석은 이누야샤 다음에 나온 다이라곤 생각되지 않게 유리구간 리셋 혜택이 전무하였습니다.
먹는건 저렇게 꾸역꾸역 먹으면서 내놓는건 안내놓다보니 과연 사람들이 안칠만도 하구나 싶었습니다.
인터넷 평가를 봐도 상위 AT 넣지 못하면 나오질 않는 다이이기 때문에 딸 목적으로만 생각하면
하이리스크 로우리턴급 다이입니다.
다만, 상위 러시 들어갔을때 "내가 뭔가 당기면 뭔가 맞는다!" 하는 느낌만큼은 최근 그 어느 다이보다도 강하게 느낄수 있었기 때문에 꽤 즐거웠습니다.
인터넷을 봐도 50G로 시작해서 완주했다는 보고도 있는거 보면 상위러시에 들어만 가면 뭔가 폭렬 트리거 당길 것 없이
평범한 히키로도 괜찮은 데다마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노리고 한번 해보겠다 하는것도 있을순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저설정 이라면 이런 그래프가 당연하기 때문에, 그 구분에 대한 고민은 필요할 듯 합니다.
근래들어 슬롯으로 이기기 힘들어서 그냥 구슬이나 칠까 하고 구슬도 기웃대다 망하고 하는 날들이 연속이었는데,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 다들 건투해주어서 즐겁게 마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연말연시만 어떻게 잘 넘겨야 겠습니다.
첫댓글 슬롯하는 사람에게.좋은 정보네요
6 6.5호기도 참 잘하시네요
역시 슬롯은 공부가 필수라는 점 다시 한번 느낍니다
와~~쫄깃합니다.
항상 앞선 좋은 정보 탐독하고 있어요.
6호기는 정말 앉기가 쉽지않은데 잘봤습니다
계속 좋은 정보 주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행복한 연말연시 보내시길 바랍니다!!
엠에스엑스II사이타마 님 맞으시죠? 지역명을 도쿄로 바꾸셔서 헷갈렸습니다. 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도쿄 변두리로 이사갔습니다ㅎㅎ
후기가 너무 재밌습니다 ㅎ 정독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