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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루시안 칼츠
[페나인 숲]
루시안 칼츠 : 거기 서!!!
루시안 칼츠 : 하핫, 아무리 두리번거려도 소용 없어! 이제 그만 순순히 포기하시지!
보리스 진네만 : 훔친 물건을 본래 주인에게 되돌려 줄 시간이야.
루시안 칼츠 : 자~자~ 착하지~?
잭 : 아… 알았어! 돌려 줄께. 돌려주면 되잖아. 자, 여기에 보석을 내려 놓을 테니 해치진 말아줘.
루시안 칼츠 : 하핫, 뭐야? 꼭 우리가 악당 같잖아? 해치지 말라니.
보리스 진네만 : ……
보리스 진네만 : 이봐, 그러지 말고 이 쪽으로 던져.
잭 : 으으윽!!! 배… 배가!!
루시안 칼츠 : 뭐야? 어떻게 된 거야?
잭 : 에잇!
루시안 칼츠 : 이런!! 날 속이다니!! 야, 거기 서지 못해?!
보리스 진네만 : 루시안, 그냥 가게 내버려 둬. 우리의 임무는 여기까지니까.
루시안 칼츠 : 응…
보리스 진네만 : 보석을 되찾는 임무는 이걸로 끝이군.
보리스 진네만 : 그나저나… 앞으로는 그렇게 방심하지 마. 저런 놈들에게 동정심 따윈 필요 없어. 이번엔 운이 좋았지만, 만약 저 녀석이 널 죽이려 했다면 어떻게 됐을 거 같아? 결코 상대방을 얕봐선 안돼. 게다가…
루시안 칼츠 : 아, 알았어 알았어. 잘 알았다구. 충분히 알았으니까 잔소리는 거기까지.
루시안 칼츠 : 넌 항상 무슨 일이든 심각하게 말하더라. 헤헤. 앞으로 잘 하면 되는 거지 뭐. 안 그래?
보리스 진네만 : ……
루시안 칼츠 : 아아, 그런데 임무란 것들이 뭐 이렇게 시시한 거야? 내가 하고 싶었던 건 모험인데, 이런 따분한 일거리 뿐이라니.
보리스 진네만 : 당장 리스크가 적고 쉽게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일을 원했잖아. 그렇게 해서 우리 조의 평가를 높여야 한다고 한 건 너였어.
루시안 칼츠 : 음, 그치만… 이런 건 별로 모험이라고 할 수가 없잖아. 안 그래? 모험이라면 역시 가슴이 두근거릴 만큼 뭔가가 있는…
보리스 진네만 : 미안하지만 지금 우리 같은 견습 기사들에겐 그런 큰 일이 맡겨지기 힘들어. 게다가 그런 큰 사건들은 잘 일어나지도 않고.
보리스 진네만 : 네가 모험가가 되기 위해선 일단 액시피터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하잖아. 그게 네가 칼츠 상단을 계승하지 않고 모험가가 되기 위한 조건이었으니까.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처럼 착실하게 포인트를 쌓아 나가는게 가장 안정적인 방법이야.
루시안 칼츠 : 그건 나도 알고 있다구. 그치만…
보리스 진네만 : 그치만은 없어, 루시안. 어쨌든 이걸로 이번 일은 해결된 듯 하니… 이제 이번의 마지막 임무를 처리하러 라이디아로 가자.
루시안 칼츠 : 에엣?! 또 일을 하자고? 방금 전에 일을 끝냈으니 이젠 좀 쉬어도 좋잖아? 난 저 도둑놈을 쫓느라 완전히 지쳐버렸다구.
보리스 진네만 : 나야 쉬는 건 상관 없지만, 그런 식으로 해서는 좋은 성적을 못 받을걸. 안 그래도 지난 번 사건 때문에 포인트도 감점 당한데다, 팀원 수마저 부족해서 임무도 제대로 받기 힘든 우리 같은 반쪽 팀이 다른 귀족 녀석들보다 포인트를 더 많이 모으려면 비록 잡일이라도 최대한 많이 할 수 밖에 없어.
보리스 진네만 : 알고 있잖아?
루시안 칼츠 : 그치만 이 정도면 충분히 착실하게 하고 있는 거 아냐? 그러니까 조금은 놀아도 될 것 같은데…
보리스 진네만 : 네가 절대로 나태해지지 않게 도와 달라고 부탁한 건 다름 아닌 너였어. 놀고 싶다면 상관은 없지만, 나중에 모험가가 될 수 없게 됐다고 날 원망하진 마.
루시안 칼츠 : 음…
보리스 진네만 : … 루시안. 고민하는 척 하지 말고 빨리 따라 와.
루시안 칼츠 : 응? 아. 그래 그럼.
루시안 칼츠 : 자, 라이디아로 가자!
[페나인 숲]
루시안 칼츠 : 엑! 뭐야! 놀지도 않고 열심히 왔는데 벌써 어두워졌잖아? 아… 다리도 아프고…
루시안 칼츠 : 다리도… 아프고……. 아픈데………….
루시안 칼츠 : 아야야야….
보리스 진네만 : 그럼 잠시 쉬었다 갈까?
루시안 칼츠 : 응! 헤헤.
루시안 칼츠 : 아, 이제 배도 고프네.
루시안 칼츠 : 보리스, 뭐 먹을 거 없어?
보리스 진네만 : 없어.
루시안 칼츠 : 나 배고픈데…
보리스 진네만 : 조금만 참아.
루시안 칼츠 : 맞다! 쉬는 동안 오카리나 연습해야지. 잊고 있었네. 헤헤.
루시안 칼츠 : 보리스, 어때? 내 오카리나 연주. 좀 나아진 것 같아?
보리스 진네만 : 글쎄… 뭐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루시안 칼츠 : 헤헤. 아직 제대로 연주한다고 말할 수준은 못되는 건가.
루시안 칼츠 : 라그랑즈 선조 할아버지가 남겨주신 소중한 보물인데 아직도 제대로 연주하지 못하다니… 언제쯤 잘 연주할 수 있게 될까?
루시안 칼츠 : 아! 그건 그렇고 형에 대한 건 좀 알아 냈어?
보리스 진네만 : ……
루시안 칼츠 : 아… 아직인가 보구나.
보리스 진네만 : ……
루시안 칼츠 :아아~ 난 대체 언제쯤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로 신나는 모험을 할 수 있을까? 할아버지처럼…
[칼츠 저택 다락방]
루시안 칼츠 : 어라? 이게 뭐야? 우리 집이랑은 어울리지 않는 곳이네? 이런 곳도 있었나? 음, 잘 모르겠지만 분명 재밌는 것들이 잔뜩 숨겨져 있을 거야!
루시안 칼츠 : 라그랑즈의 여행 일지? 와~ 이건 라그랑즈 선조 할아버지의?!
루시안 칼츠 : 이럴 수가!! 나 정말 굉장한 걸 찾아버렸잖아?! 바나나한테 들키지 않게 방에 가져가서 읽어야지. 분명 고대 문명에 대한 굉장한 이야기들이 쓰여 있을 거야!!!
루시안 칼츠 : 어, 이건 뭘까???
루시안 칼츠 : 내가 잘못 본 게 아니라면 이건 오카리나 같은데.
루시안 칼츠 : 음, 어디 한번 불어 볼까? 좀 지저분하긴 하지만 맘대로 해도 상관 없겠지?
루시안 칼츠 : 어라? 소리가 왜 이 모양이지? 생각처럼 잘 안되네.
루시안 칼츠 : 음~ 어쨌든 이건 대단한 물건임에 틀림 없어! 분명 라그랑즈 할아버지께서 남겨 주신 물건이겠지? 이제부터 내 보물로 삼아야지. 히히. 잘은 모르겠지만 이 오카리나가 언젠가 나를 모험의 길로 인도해 줄 것 같은 강력한 예감이 들어.
루시안 칼츠 : 그래. 난 반드시 대단한 모험가가 될 수 있을 거야! 내겐 라그랑즈 선조 할아버지의 피가 흐르고 있으니까…!!
[페나인 숲]
루시안 칼츠 : 응?
루시안 칼츠 : 뭔가 있는 것 같은데?
루시안 칼츠 : 보리스!
루시안 칼츠 : 보리스!! 일어나 어서!
보리스 진네만 : 루시안?
루시안 칼츠 : 낌새가 이상해. 아무래도 포위 당한 것 같아.
보리스 진네만 : … 그런 거 같군.
잭 : 형님! 이 놈들입니다!!
루시안 칼츠 : 뭐야, 아까 날 속이고 도망친 녀석이잖아?
보리스 진네만 : 무기가 바뀌긴 했지만, 맞는 거 같군.
시라크 : 잭, 이 놈들이 분명하냐? 네가 말한 강한녀석들이란 게.
잭 : 예. 저 녀석들이 절 협박하곤 보석을 빼앗았다구요!
보리스 진네만 : 아까의 복수를 하겠다고 동료를 끌고 오다니… 어이없는 녀석이군.
시라크 : ……
잭 : 시라크 형님?
시라크 : 멍청한 놈!! 얼마나 대단한 놈에게 깨졌나 했더니, 이런 젖비린내 나는 꼬맹이에게 쫄아서 일을 실패하다니!!! 부끄러운 줄 알아!
잭 : 그, 그렇지만 아깐 장비도 장비였고, 저 녀석들 보기보다 강하다구요. 아까만 해도…
시라크 : 닥쳐! 한심하군. 저런 걸 부하라고…
잭 : 혀, 형님…
시라크 : 그렇지만, 너희들. 지지리도 운이 없군. 하필이면 우리 애를 건드리다니. 겁을 상실했나 보지? 아님, 우리가 누군지도 모르는 얼간인가?
시라크 : 훗, 뭐 이젠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말야. 저승에 가서 후회하라구… 응?
시라크 : 어라, 이 녀석. 설마…
보리스 진네만 : 후회해도 늦는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은 내 쪽이야.
보리스 진네만 : 부하 앞에서 망신 당하기 싫다면 그냥 물러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루시안 칼츠 : 그래. 나랑 보리스를 만만하게 보다간 큰 코 다칠 걸?
시라크 : 보리스?
시라크 : 훗… 세상에 이런 우연이 있나. 그래. 거기 검은 녀석. 네가 보리스 진네만인가?
보리스 진네만 : !!!
루시안 칼츠 : 어, 악당 두목이 어떻게 보리스의 이름을 알고 있는 거야? 우리가 그렇게 유명했나?
시라크 : 전부터 널 찾고 있었다. 보리스 진네만. 아니, [ 겨울의 검 ], 윈터러를 가진 꼬마.
보리스 진네만 : …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윈터러라니?
시라크 : 아닌 척 해도 소용없어. 우린 널 쫓아서 트라바체스에서 이곳 아노마라드까지 온 거니까.
보리스 진네만 : 뭔가 착각한 모양인데, 보리스는 흔한 이름이고, 난 그런 검에 대해선 들어본 적도 없어.
시라크 : 흐음. 그렇단 말이지? 순순히 검을 넘겼다면 목숨만은 살려줬을 텐데.
시라크 : 뭐, 좋아. 그 쪽에서 그렇게 나온다면 우리도 실력 행사를 할 수 밖에.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보리스에게 윈터러를 넘겨주자고 말한다.
보리스에게 윈터러를 넘겨주면 안된다고 말한다.
루시안 칼츠 : 보리스! 죽어도 넘겨주면 안돼! 윈터러는 네게 소중한 검이잖아!!!
보리스 진네만 : ……
보리스 진네만 : 왜 네가 더 흥분 하는 거야…
시라크 : 그래? 소중한 검이라고?
보리스 진네만 : 이런…
시라크 : 후후후. 역시 그랬군. 그럼 기회를 한 번 더 주지. 이제 순순히 넘겨주는게 어때?
보리스 진네만 : 헛소리 하지마.
시라크 : 말이 안통하는군. 그렇다면 실력을 보여줄 수 밖에!!
루시안 칼츠 : 크악!
보리스 진네만 : 루시안!
보리스 진네만 : 큭!!
시라크 : 힘이 다 했나 보군. 처음부터 순순히 그냥 건네 줄 것이지…
보리스 진네만 : 안 돼… 절대로 이것만은…
보리스 진네만 : 안 돼!!!!
목소리 : … 원하나?
목소리 : 지킬 수 있는…
목소리 : 힘을…
목소리 : 내게 피를…
목소리 : 네게 힘을…
목소리 : 거래를…
목소리 : 빌려 주지…
목소리 : 원한다면…
루시안 칼츠 : 뭐, 뭐야? 방금 어떻게 된 거야?
루시안 칼츠 : 음~ 뭐지?
보리스 진네만 : (나도 모르게 마법을 사용하긴 했지만… 이건 내 힘이 아냐…)
보리스 진네만 : (설마… 윈터러의 봉인이 완전하지 못한 건가? 안돼. 지금의 나로썬 윈터러를 감당할 수 없는데… 다른 사람의 손에 들어가기라도 한다면…)
루시안 칼츠 : 뭘까???
보리스 진네만 : ……
보리스 진네만 : …루시안.
보리스 진네만 : 루시안!
루시안 칼츠 : 응?
보리스 진네만 : 서둘러 라이디아로 가자. 더 지체했다간 귀찮은 일만 생길 거야.
루시안 칼츠 : 그치만, 이 녀석들 완전히 얼어버렸는데? 좀 더 살펴보다 천천히 가도 되지 않을까?
보리스 진네만 : 안돼! 가야만 해. 지금… 당장.
루시안 칼츠 : 으응… 그래. 가자.
[라이디아]
루시안 칼츠 : 헤헤. 드디어 도착이다.
루시안 칼츠 : 그런데… 보리스.
보리스 진네만 : 응?
루시안 칼츠 : 우리 임무가 뭐더라?
보리스 진네만 : 액시피터에서 가져온 편지를 라이디아 장로에게 전하는 거잖아…
루시안 칼츠 : 아하! 그거였지?
보리스 진네만 :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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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안 역시 재밌군.. 훗..
챕터1은 곧 나옴..
곧 개학이다.. 안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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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허 .. 얼?
??? 댓글이 뭔 소리 ㅋㅋ
루시안 공략도 나왔군요! 이런식으로 모든 케릭터 챕터 대화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다른케릭터 챕터에 관심이 많거든요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댓글 정말 감사.. ㅠㅠ 챕터1 쓰고 싶어도 방학숙제가 아주 밀림 ㅋㅋㅋ
페이트위버 가보시면 케릭별 영상을 다찍은게 공지로 되있던거같은 기억이있네요. 함부로 퍼올순없는거라 가서 보시는게 ?ㅎ
????? 페이트위버 =ㅁ=?? 그런데 그게 매직위버에서 왜 나옴 ㅋㅋ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선택지 나올때 기다리시면 무작정 돌격한다 인가? 그거 나옴 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감사 ㅠㅠ 생일 29분뒤에 끝난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요 베이비 진짜 올려줌! 댓글 정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