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출입을 삼가고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는 귀산날입니다. 오늘 일을 하거나 남의 집에 가면 귀신이 붙어와 몸이 아프게 된답니다.
귀신날에는 논두렁 밭두렁에 불을 놓거나 널뛰기·윷놀이 등의 놀이를 하여 귀신을 쫓아낸다. 특히 부녀자들이 널을 뛰거나 윷을 던져 노는 것은 귀신대가리를 때려부수기 위한 것이고, 우물가에 불을 키는 것은 맑은 물이 잘 나와달라는 바램이라 합니다.
어제도 눈 치우느라 운동을 했습니다만,
납매가 피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곧 영춘화도 피겠지요
첫댓글 귀신날도 있었네요.
배우고 갑니다.
헐~
13일이 귀신 날 입니까?
우짜노~
논두렁 밭두렁 불을 놓는 날은 보름날 아니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