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가 ‘설맞이 이웃사랑 나누기’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했다.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16일 아산시 문화복지과를 찾아 다문화·소년소녀가장·홀몸 어르신·장애인가정 등 20가정을 위해 이불을 기탁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성도들이 정성껏 준비한 물품이 이웃들의 지친 마음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올해도 각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넘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돕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넨 하나님의 교회 측에 감사를 표하며 “추운 겨울 날씨에 복지 소외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명절이면 소외감이 더 커지는 복지 취약계층에 식료품, 생필품, 방한용품 등을 지원하며 풍성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지난해에도 관공서를 통해 식료품 480세트를 전달했다. 이들은 평소 환경정화와 농촌일손돕기, 이웃 초청잔치, 재난구호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