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김민서
나이 : 22
소속 :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학과(본전공), 사회복지학부(복수전공) 21학번 3학년
안녕하세요.
생명력이 넘치는 것들을 사랑하는 김민서입니다.
무한하게 꿈꾸고 변화하고 성장하고자 하는 삶들을 사랑합니다.
다양한 표정과 목소리를 가진 저마다의 사람들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살아있지 않은 것들(사물과 돈)을 먼저 추구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본전공을 공부하다 보면 돈을 우선할 때가 참 많습니다.
부단히 노력하지 않으면 살아있음을, 산다는 것의 의미를 자꾸 잊어버립니다.
반면 사회사업을 공부할 때는 삶을 더욱 사랑하게 됩니다.
작년 여름 철암도서관에서 사회사업을 처음 접했습니다.
'사람은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야 하고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야 합니다.
사람 사는 사회는 약자도 살 만해야 하고 약자와 더불어 살아야 하며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어야 합니다.'
복지요결 속 이 문장을 읽을 때 마음이 꿈틀거렸습니다.
여러 사회사업 사례들을 보며 ‘아! 이게 사람 사는 거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월평빌라도 알게 되었습니다.
월평빌라는 부단히 살아있는 곳 같습니다.
꾸준하게 끊임없이 입주자들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게 거들고
지역 사회에서 둘레 사람들과 더불어 살 수 있게 주선하는 월평빌라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그 과정을 가까이에서 보고 싶고, 배우고 싶습니다.
장애인복지와 시설사회사업.
두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적어 걱정이 들기도 하지만,
당사자와 선생님들께 묻고 의논하고 부탁함으로
차곡차곡 배워나가겠습니다.
질문하기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질문하지 않는 것을 부끄러워하겠습니다.
이번 여름 김성요 씨의 단기 자취 지원을 돕고 싶습니다.
김성요 씨가 원하는 곳에 홀로 자유롭게 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함께 꿈꾸고 싶습니다.
첫 자취를 준비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설레고 특별한 경험일 것 같습니다.
그 흔치 않은 설렘을 함께 누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 과업이 특별한 이벤트로 끝나지 않게
언젠가는 자취 생활이 그녀의 덤덤한 일상이 될 수 있게 돕고 싶습니다.
거창의 여름이 얼마나 뜨거운 지를 압니다.
이번 여름 그만큼 뜨겁게 활동하고 싶습니다.
함께 할 동료 붙여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월평빌라에서 성장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김민서 학생의 지원사를 읽는 내내 설레었습니다. 김성요 씨 단기 자취 지원, 김민서 학생과 함께라면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김민서 학생, 지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생명력이 넘치는 것들을 사랑하는' 선생님의 지원사 첫 문장에서 저도 덩달아 설레였습니다. 지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지원해 주셔서 고마워요!
한 달 동안 함께할 김민서 학생의 지원사를 읽으니 저도 정신이 번쩍나고 잘해야겠다는 각오가 서네요.
'질문하기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질문하지 않는 것을 부끄러워하겠습니다.'
용기내어 지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김민서 학생, 반갑습니다. 월평 단기사회사업에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원사 읽는 동안 에너지와 좋은 기운이 느껴집니다. 넘치는 에너지와 좋은 기운이 김성요 씨에게도 전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