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서를 묵상하면서 깨닫게 되는 것 중의 하나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죄악된 인간의 본성은 ‘왕이 없음으로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는 것이 일상적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말은 실제 왕이 없어서가 아니라 왕을 왕으로 인정하기 싫어하는 것이 죄악된 본성의 인간의 본질이고, 그렇기 때문에 억지로는 왕의 뜻을 따를지 몰라도, 실상 중심에는 여전히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려는 힘이 강하고, 또 적당한 인도가 없으면 쉬 자기 소견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왕이 게십니다. 그 왕은 우리 안에 계시며 우리가 그 왕 안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소견대로’가 ‘왕의 소견과 같고’ ‘왕의 소견에 옳은대로’가 ‘우리의 기쁜 뜻대로’가 됩니다.
왕되신 주님이 우리 안에 늘 함께 하십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왕노릇으로 왕되신 주님의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가는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