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에 김천에 거주하는 장용권 사장께서 몸이 불편한 이기석 교장과 식사 한번 하라고 위로금으로 금일봉을 보내주셨습니다.
오늘에야 이기석 교장, 그리고 평소 요양보호에 관심이 많은 김용환 회장과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김 회장과 나는 2019년 이 교장이 입원한 병원에 문병갈 때도 동행했었고, 문병 후 귀갓길에는 병상 환우들의 후회스런 얘기들과 병실의 번민들이 스멀거리고 가슴이 먹먹하여 목로주점에 앉아 조용히 막걸릿잔을 기울였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런데 장 사장 덕분에 세 명이 이렇게 식사 자리로 해후할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이 교장의 쾌유를 빌며, 장 사장의 고마운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모두의 앞날에 늘 건강하시고 가정엔 늘 행복하길 소원합니다.
첫댓글 친구의 건강이 빨리 회복되었으면 합니다.기석아 더욱 힘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