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시설면에서는 제일 괜찮다는,,
그래서 나름 기대감(?)을 가지고 갔었습니다.
그러나,,
1. 워낙 인기 있다 보니 숙박을 위해서 10시 딱 시간맞춰 들어갔으나,
이건 왠일??? 3~4쌍의 커플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저번에 부산 뷰호텔 갔을 때도 비슷한 일을 당해서 많이 당황스럽진 않았지만,,
그때는 카운터에서 최대한 빨리 처리해주시려는 노력이라도 보였는데,
여기는 줄만 서서 그냥 1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그 사이에 들어오신 몇몇 커플들은 이런 상황을 보고 그냥 나가시기도,,--;;
겪어보시지 않은 분은 모르실 거예요.
얼마나 뻘쭘한 지를,,
암튼 상황종료하고 방으로 올라갑니다~
2. 테마에 맞게 잘 꾸며놓았으나,
솔직히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조금 듭니다.
가본 모텔이 몇군데 되진 않지만,
직전에 갔다온 부산 뷰호텔이랑 비교가 되더군요.
45000원 특실이었는데,
최신 사양의 커플 컴퓨터, 스크린(최신 영화 다량 확보), 다양한 음료수 제공, 커다란 욕실까지 정말 마음에 들었었는데,,
여기는 가격대비 그에 못미칩니다.
3. 월풀욕조와 스팀사우나는 괜찮더군요.
제가 이놈 둘다 그날 처음 사용해봤거든요.
4. 마지막으로 실망하게된 결정적 이유입니다.
시설이야 모텔마다 조금씩 다르게 마련이라 이해가 가지만,,
전동식(?) 침대를 어떻게 작동시키나 고민하면서 침대주변을 살펴본 결과,
전화기 놓아둔 조금만 테이블을 옆으로 치우는 순간,
뽀얀 먼지와 피우다 만 담배꽁초두어개,,
보고 그냥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았습니다.
왠지 좀 더 살펴보면 보지말았으면 하는 것들을 볼까봐,,
그러면 여기서 잠 자는데 꽤나 찝찝할 거 같아서요,,
결론은 가격대비 비추라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시설과 비품만 좋다면 서비스는 별로 개의치 않는 편인데,,
테마로 이루어진 방, 월풀욕조, 전동식(?) 침대(신기했다만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을 제외하고는 전반
적으로 별로인 거 같습니다.
5. 참, 이거 빼먹을 뻔 했군요.
화장품이 헤라라길래 그래 럭셔리호텔은 뭔가 다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저희 방에는 로션만 두개 던걸요?
전화할려다가 제가 샘플로 가지고 다니는 화장품이 있어서 그냥 그거 썼습니다.
세심한 부분까지 좀 더 신경써주시길,,
고객은 그런데서 감동을 받는다니까요~
첫댓글 안녕하세요. 호두바게뜨님^^ 먼저 저희 호텔을 이용하시고 실망하셨다니 대단히 죄송합니다.^^; 나름대로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쓸려고 노력하는데 미흡했나봅니다.^^;; 지적해주신 사항을 명심하고 앞으로 개선해나가도록 노력하는 쓰리에프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기 가격에 비하면 좋지는 않은 듯. 서울이나 부산 청주쪽에는 이거보다 저 좋은 시설 서비스에 가격은 싼곳이 많아요.
여기 시설 좋은데, 인테리어도 예쁘고
인테리어 하난 대구에서 짱!이죠^^ 무인호텔이라 첨 가는사람들은 당황해한다는거~시설물같은거 사용법 모르시면 인터폰하시면 될것 같구요.특별한날 연인과 함께하기엔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