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7,000원 제시
참좋은레져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7,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참좋은레져의 12개월 예상 EPS에 Target P/E 17.5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Target P/E 17.5배는 여행업종 평균 12개월 예상P/E에 시장점유율 및 자전거사업부 실적 불확실성을 감안하여 20% 할인 적용한 수치).
여행부문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참좋은레져의 여행부문은 유럽패키지를 중심으로 한 해외여행객수 증가에 힘입어 본업인 자전거사업의 매출액을 추월하며 전사 외형과 수익을 견인하고 있다.
1분기 기준 여행부문에서 매출액 114억원(YoY, +17.2%), 영업이익 30억원(YoY, +4.9%)의 호실적을 달성하였는데, 대리점 수수료가 없는 직판 여행사의 특성상 매출 증가에 따른 마진 확대가 지속되는 점이 고무적이다.
또한 매출원가의 대부분이 자전거사업부 제조원가임을 감안하면 여행사업부 비중 확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한다.
2017년 여행부문의 실적 호조를 기대하는데, 이는 ① 유가 안정화 및 원화 강세로 인한 아웃바운드 여행업 호조, ② 높은 ASP의 유럽지역 패키지 여행 비중 증가에 따른 수혜, ③5월, 10월 황금연휴 효과에 기인한다.
자전거부문은 중립적으로 판단
참좋은레져의 자전거부문은 대표브랜드인 ‘첼로’를 비롯한 자체브랜드 사업과 해외 브랜드 직수입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자전거부문은 고급형 자전거 시장에서 해외브랜드 선호현상이 뚜렷해지면서 2014년부터 지속적인 실적 부진을 기록하고 있다.
2017년에도 판매 감소로 인하여 실적 개선 여지는 제한적이나, 2016년 4월 완공된 서초사옥 임대수익이 연간 30억원 규모로 온기 반영되어 수익성 방어는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2017년 실적은 매출액 772억원, 영업이익 147억원 전망
2017년 매출액은 772억원(YoY, +5.0%), 영업이익 147억원(YoY, +73.3%)을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