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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undesmania.com/xe/fuss/1313763 (출처 : 분데스매니아 안방불패님)
(중간 블로그 링크에는 마인츠 시절 투헬 감독의 전술 분석입니다)
바이언의 아성에 도전하라. 규모의 대결로 볼 때는 불가능해 보이는 이야기지만, 실제로 이룩해낸 위대한 저항의 팀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분데스리가의 역사이다.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화끈한 저항자가 나타났다. 그것도 축구계에 또 다른 트렌드를 제시한 팀이 말이다. 바로 위르겐 클롭의 도르트문트이다.
하지만 역사의 반복인 것일까. 이 팀도 지난 14/15시즌 최악의 성적을 거두며 챔스권에서 이탈하고 말았다. 클라우스 토프묄러의 레버쿠젠, 토마스 샤프의 브레멘처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건 아닐지에 대한 우려가 속출하였다. 하지만 공격시스템에 대대적인 수정을 가한 클롭의 조치 덕에 강등권으로 떨어진 팀은 후반기에 다시 본래의 페이스를 내기 시작하였고, 비록 챔스권 이탈에는 변함이 없었지만 포칼 준우승이라는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 그렇게 클롭을 떠나 보내고, 또 다른 마인츠 출신의 젊은 감독인 토마스 투헬이 새롭게 보루센의 리더가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금 비상하고 있다.
http://blog.naver.com/topuyt/50189536035
http://blog.naver.com/topuyt/220281540555
[토마스 투헬의 마인츠와 지난 시즌 후반기 도르트문트의 전술에 대한 글들이다. 이 글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다.]
아직 시즌 초이니만큼, 이 글에서 투헬의 도르트문트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긴 어려울 것이다. 박주호가 어떤 식으로 활용될 것인지, 강팀을 상대로도 마찬가지의 화력을 뽐낼 수 있을 것인지 등에 대해선 시즌이 진행되면서 다룰 기회가 있을 것이다. 우선 이 글에선 토마스 투헬의 도르트문트의 매력 포인트인 화끈한 공격시스템에 대해 알아볼까 한다.
[시즌 초 도르트문트의 포진]
투헬 축구를 큰 틀에서 보았을 때, 지난 시즌 후반기 클롭이 선보인 시스템을 계승하고 발전시켰다고 보여진다. 오바메양을 원톱으로 기용하는 일명 '오바메양 시스템'은 일전에 이야기했다시피 선수가 아닌 빈 공간을 공격기점으로 삼는 전술이다. 오바메양의 빠른 주력을 기반으로, 4인의 포워드는 공통된 목적의식 하에 움직였다.
[선발라인업 vs ODDs 2차전]
오바메양 시스템이 지닌 약점은 지난 시즌 글라드바흐전에서 잘 드러났다. 주력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내주지 않는 팀에게는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에 대한 문제였다. 이에 투헬은 흥미로운 대처를 보여주고 있고, 그 중 가장 직관적인 것이 로이스의 톱 기용이다. 사실 오바메양의 그것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 후술할 전술의 디테일한 측면에서도 비슷한 맥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것을 주목해야 되는 이유는 로테이션의 가능성 때문이다. 오바메양은 어느새 보루센의 핵심선수로 분류되었다. 자연스레 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져가던 와중에, 투헬은 로테이션이라는 조치를 내린 것이다. 부담스러운 유로파리그의 일정을 고려하더라도 반드시 필요한 조치였지만, 새삼 이것이 대단하게 느껴지는 것은 로이스, 오바메양, 므키타리안, 카가와, 호프만, 그리고 라모스까지 6명의 공격자원에게 동일한 목적의식을 불어넣음으로써 다양한 공격루트를 만들어냈다는 점이다.
[투헬의 철학은 공간에 있다.]
혹자는 투헬의 축구가 스페인과 펩의 그것이라는 평도 남겼지만, 사실 투헬 축구의 대전제는 마인츠 시절이나 지금이나 다를 것이 없다. '공격을 넓게 시도하여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 다만 팀의 구성원들과 그들의 퀄리티가 다르기에 좀 더 구체적이며, 효과적인 방법론을 꺼내 들고 있을 뿐이다.
마인츠 시절에는 투톱을 좌우로 넓게 벌려 상대 수비라인을 두 그룹으로 나누게 하였다. 그리고 그 중앙의 공간을 미드필더들로 하여금 공략하게 하는 전술이었다. 반면에 도르트문트에서는 좀 더 디테일하게 공간을 창출해내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그리고 그 공략지점은 '풀백과 센터백 사이의 공간'이다.
[vs글라드바흐, 풀백과 센터백 사이의 공간을 공략하는 므키타리안]
아쉽게 오프사이드로 기록된 장면이다. 카가와의 쓰임새에 대해선 후술하기로 하고, 레프트윙인 므키타리안의 움직임에 주목하자. 기본적으로 넓게 포진하여 그를 마크하는 상대풀백과 센터백 사이의 공간을 벌려두고 있다. 그리고 그 빈 공간으로 카가와가 패스를 찔러넣어주고, 므키타리안이 질주한다. 간단한 작업이다.
[vs 글라드바흐, 풀백과 센터백 사이의 공간을 공략하는 므키타리안 2]
므키타리안과 로이스는 스위칭을 자주 시도한다. 이 장면에서도 므키타리안은 풀백과 센터백 사이의 공간을 노리고 있다. 라이트백 피스첵은 이를 잘 인지하고 있기에 효과적인 침투패스를 시도할 수 있었다.
[vs 잉골슈타트, 마찬가지 지점을 공략하는 로이스]
슈멜처를 활용하여 풀백과 센터백 사이의 공간을 공략하고 있는 로이스. 이러한 장면들이 좌우를 가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좌측의 므키타리안, 우측의 로이스는 지속적으로 스위칭을 시도하면서 상대방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마인츠에서의 방식이 중앙의 공간 하나를 만들어낸다면, 투헬이 도르트문트에서 보여주는 방식으로는 크게 3가지 공간을 만들어내고 있다. 풀백과 터치라인 사이의 공간, 풀백과 센터백 사이의 공간, 그리고 수비라인과 3선 사이의 공간이다. 그리고 이는 각각 풀백과 윙, 그리고 미드필더들에게 할당되는 몫이다.
우선 앞의 두 공간이 중요하다. 이 공간들과 공격수들에 대한 상대 수비진의 인식에 따라 공격루트가 달라진다.
1. 상대의 위험인식 정도 : 윙어 >>>> 풀백
2. 상대의 위험인식 정도 : 풀백 >>>> 윙어
1번의 경우, 일차적인 보루센의 공격지역은 풀백과 센터백 사이이기에 그 역할은 주로 그 지역에 포진한 윙어들에게 있다. 좌측의 므키타리안, 우측의 로이스. 이 두 선수는 현재 극상의 폼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상대수비진들이 이들에게 보내는 경계심은 상당하다. 따라서 이들을 집중마크하게 되는데, 둘 다 중앙지향적이다 보니 양측 모두 중앙에 밀집하게 된다. 바로 그 때 보루센의 양 풀백은 윙인듯이 넓고 깊은 오버래핑을 시도하게 된다.
[vs글라드바흐, 슈멜처의 오버래핑]
므키타리안-오바메양-로이스 3톱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기 위해 중앙으로 밀집해있다. 하지만 역으로 측면이 텅 비게 되었고, 이는 투헬의 노림수다. 슈멜처의 적극적인 오버래핑과 그를 살리기 위해 정확한 방향전환까지 연결될 뻔하였다. 슈멜처와 긴터(특히 슈멜처)의 직선적인 오버래핑이 파괴적인 이유는 간단하다. 그들의 크로스능력이 좋고, 그 능력을 뽐낼 수 있게 공간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이는 시메오네가 알레띠에서 후안프란을 활용하는 방식과 매우 유사하다.
[vs헤르타 베를린, 긴터와 로이스의 포지셔닝 그리고 오바메양을 주목하라]
헤르타 베를린과의 전반전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장면이다. 마찬가지로 3톱에게 공간을 내어주지 않기 위해 중앙에 밀집해있고, 긴터는 오버래핑을 시도하고 있다. 이 때 로이스가 도우러 오는데, 2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긴터와의 연계를 통해 측면을 공략한다. 둘째, 원톱 오바메양에게 중앙으로 침투할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실제로 상대센터백이 로이스를 따라오자 긴터는 바로 귄도간에게 패스하였고, 그와 동시에 오바메양은 빈 공간으로 달려나갔다. 아쉽게도 상대수비에 패스가 막혔지만, 양풀백의 오버래핑을 이토록 세밀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만하다.
이렇게 풀백들이 존재감을 드러내다보면, 2번의 경우까지 고려하게 되는 것이다. 풀백이냐 윙이냐, 상대는 갈팡질팡하게 된다.
[vs Odds, 므키타리안에겐 두가지 선택지가 있다.]
레프트윙 므키타리안의 패턴은 간단하다. 안으로 파고드느냐, 슈멜처에게 넘기느냐. 상대 풀백은 선택에 혼란이 오게 되고, 지속적으로 공략당하게 된다. 바이글-귄도간을 축으로 빠르게 방향전환이 되는 이상 그 파괴력은 막강할 수 밖에 없고, 그 대상이 약팀이라면 도르트문트의 승점은 이미 예약되어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vs Odds, 로이스를 무시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비극]
로이스는 팀의 1차적인 공략지역인 풀백과 센터백 사이의 공간을 노리고 있다. 그걸 알면서도 상대팀이 이를 틀어막을 수 없는 건 크로스능력이 출중한 슈멜처가 오버래핑을 했기 때문이다. 순간적으로 상대선수가 느낀 위험정도는 슈멜처 >>> 로이스가 되었고, 슈멜처를 막으러 뛰쳐나가지만, 결과는 이미지대로다.
[카가와와 귄도간. 필드 외적으로도 친한 이들은 필드 내적으로도 비슷한 임무를 수행중이다.]
측면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도르트문트에 더욱 파괴력과 세밀함을 더해주는 존재가 바로 카가와와 귄도간이다. 이들은 상대의 3선과 수비라인 사이의 공간, 그것도 측면 쪽에 위치하여 다양한 공격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몇 시즌 동안 최악의 폼을 보여주던 카가와가 올 시즌 갱생하고 있는 이유는 그가 이행할 수 있는 한정된 역할만을 부여했기 때문이다.
이는 클롭시절에도 마찬가지였는데, 그 때보다 그 위치가 보다 아래, 보다 측면지향적인 것은 앞서 언급한 도르트문트의 1차적인 공격대상 - 풀백과 센터백 사이의 공간- 을 더욱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서이다. 즉, 풀백과 카가와는 두 날개를 위한 도구인 셈이다.
[vs글라드바흐 로이스의 선제골]
훔멜스->카가와->로이스로 이어지는 멋진 장면이다. 카가와의 위치를 캐치해낸 훔멜스의 볼배급에서부터 시작된 공격이다. 카가와의 포지셔닝은 어디까지나 로이스의 공격작업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서이며, 그런 한정된 역할을 부여 받을 때 카가와의 원터치능력에 기반한 빠른 템포의 연계가 나타난다.
[vs 글라드바흐, 연계의 카가와]
마찬가지 장면이다. 므키타리안-로이스의 활발한 스위칭과 더불어 카가와 역시 2선 중앙 공격형미드필더로서 좌우를 가리지 않고 동료들을 돕고 있다.
[vs 잉골슈타트, 카가와의 침투는 2차적 산물]
물론 위와 같은 장면 역시 카가와를 활용법 중 하나이다. 다만 클롭은 이를 카가와 기용의 주된 이유로 삼았지만, 투헬은 어디까지나 부수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귄도간도 카가와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유럽 대다수의 클럽들이 군침을 흘렸던 선수답게, 혼자서도 해결할 수 있는 전진능력과 슈팅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측면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보루센에게 새로운 공격루트를 제시해주며, 감독의 메인플랜의 완성도를 선수 개인의 능력이 보완해주는 이상적인 관계이다.
[vsOdds 약속된 공격 패턴]
귄도간과 므키타리안, 그리고 로이스가 합작해낸 골이다. 비록 상대가 약팀이긴 했지만 이 경기에서 도르트문트는 저것과 똑같은 패턴으로 상대를 농락하였다. 귄도간의 방향전환 침투패스, 상대측면을 허무는 므키타리안의 침투 및 원터치 패스, 그리고 돌아들어가는 로이스의 순간적인 움직임까지.
상대의 마크를 피해 수비 등뒤로 돌아들어가는 로이스의 움직임이 놀라울 따름이다. 특히 귄도간의 패스와 동시에 방향이 다름에도 바로 달려가는 장면은 이것이 약속된 플레이라는 이야기며, 투헬이 이러한 패턴들을 선수들이 체화할 수 있게 훈련에 상당한 공을 들였음을 방증한다.
[독일 국가대표팀의 수석코치 직을 제의 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그는 기발한 축구인이다.]
젊은 나이에 이미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전술가로 꼽히는 투헬은 한국에서도 구자철과 박주호 덕분에 잘 알려져 있다. 그 전술을 필드 위에서 선보이기 위한 훈련법의 참신함은 유명하나, 영업비밀이니 외부인은 알 수가 없다. 분명한 것은 그의 팀은 확실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훈련이나 영입에서도 드러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미 보루센 중원의 주인이 되어버린 율리안 바이글]
율리안 바이글은 그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지난 시즌 처참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도르트문트는 공격적인 영입을 시도하지 않았다. 대신 율리안 바이글이라는 유망주를 데려왔는데, 사실 그 누구도 그가 주전으로 영입된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훔멜스와 함께 빌드업의 사령관으로 도약하였다.
앞서 도르트문트의 대략적인 3가지 공격 패턴을 알아보았는데, 본질적인 공격 대상은 상대의 풀백과 센터백 사이의 공간이다. 이에 따라 파생되는 부분들을 어찌 다루느냐가 향후 보루센의 핵심적인 과제가 될 것이고, 필드 위에서 이를 취사선택하는 역할은 결국 바이글에게 달린 것이다.
[리그 데뷔전, 그의 히트맵]
어린 나이답지 않게 성숙하고, 터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바이글은 도르트문트는 물론이거니와 향후 독일의 중원을 책임지는 빅스타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vs헤르타베를린, 투헬이 선보인 플랜B]
지금까지 도르트문트는 8경기를 진행하였고, 모두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승리하였다. 하지만 상대팀들이 모두 상대적인 약팀인 것 역시 틀림없는 사실이다. 강팀들을 상대로도 마찬가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지켜봐야겠지만, 개인적으로 이들이 승점을 문제없이 쌓아올릴 것이라고 확신한다. 헤르타 베를린전은 그 표본이었다.
전반전에는 헤르타 베를린의 준수한 조직력으로 인해 로이스와 오바메양의 존재감이 뚜렷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투헬이 이런 상황도 상정하고 로이스 톱 시스템을 생각해두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후반전에 마인츠 시절의 그것과 다름없는 다이아몬드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이 포메이션은 라이트윙 오바메양, 레프트윙 므키타리안, 로이스 원톱으로 구성된 1.4.2.3.1 포메이션과 혼용되며, 이는 오바메양과 므키타리안의 능동적인 포지셔닝을 위함이다.
[명확하게 드러나는 후반전 도르트문트의 포메이션]
[vs 헤르타베를린, 므키타리안의 Unmark]
다이아몬드의 중앙미드필더이자, 1.4.2.3.1의 레프트윙이기도 한 므키타리안의 쓰임새는 디마리아가 마드릿에서 보여줬던 그것과 유사하다. 이렇게 유동적인 포지션은 상대로 하여금 마크에 혼란을 가져오고, 므키타리안은 지속적으로 Unmark를 시도하게 된다. 이는 오바메양도 마찬가지이다. 그 역시 다이아몬드의 투톱이자, 1.4.2.3.1의 라이트윙이기 때문이다. 호프만 역시 교체로 들어와 동일한 역할을 수행해주었다.
[베스트팔렌의 두 축잘알]
그리고 이 모든 변화의 중심에 있는 것이 마르코 로이스다. 그의 포지셔닝에 동료들의 변화가 따라오며, 또한 동료들의 변화에 맞춰 포지셔닝을 가져갈 수도 있는 것이 마르코 로이스이다. 이미 13/14시즌 2선 공격수의 결정판으로 진화한 로이스는 이제 포워드라는 개념이 통합되고 있음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선수 중 한 명이 되었다. 그런 그가 마인츠 시절 이미 그러한 개념을 필드 위에 선보인 토마스 투헬을 만난 것은 최고의 기회나 다름없다.
[15/16시즌 그들이 도달할 장소는 어디일 것인가?]
유럽 최대규모의 관중동원력을 자랑하는 도르트문트. 히츠펠트와 클롭에 이어 투헬이라는 새로운 감독을 만나게 되었다. 이제 막 시작일뿐이지만, 매력적인 토마스 투헬의 도르트문트는 충분히 우승권에 도전할만한 클럽으로 여겨진다. 분데스리가 역사상 리그 4연패를 달성한 클럽이 없었다는 점은 한 축구팬을 섣부른 기대감에 사로 잡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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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밌는 글이네요. 담에 다시 정독해야겠..
투헬이 아스날와서 라카제트를 로이스처럼 써먹을 가능성이 있다는걸 알 수 있는 글이기도 하죠.
특히 4231말고 41212로 변형된 다이아몬드 포메이션도 어쩌면 자주 볼 듯 합니다.
다시읽기
일단 중하위권 팀들의 극단적인 버스를 어떻게 깨느냐가 관건일듯요
펩이든 투헬이든 벵거든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팀들에게는 공통된 문제거리이기도 하죠.
@응무새 그걸 깨느냐 못깨느냐에 따라 우승에 도전하냐 못하냐가 갈려지기에...
@Roamer 그렇죠 ㅎㅎ
일단은 그래도 저는 빨리 안정적인 챔스권에 드는게 더 현실적 목표라 생각..
카가와자리에 외질이 쓰여지겠네요😳
넵 ㅎ
전술적 유연함이 좋은 감독인 것 같네요
이 글 대로면 벨레린이 다시 한 번 각성하는 걸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지금 아스날에서 폼 떨어진 선수들이 되살아나는 모습을 꽤 볼 수 있을지도..
@응무새 자카가 최대 수혜자가 될 것 같기도 하네요
읽을 것
투헬 전술
이따가
투헬 전술
감사합니다
잘 읽겠습니다
이런 공간을 중요시하는 축구에서는 램지도 한 몫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투헬
다시 보기
엄청난 스압과 데이터..
ㄷㄱ
투헬전수 ㄷ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