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산괴물의 먹이사냥(2) (AGLIO(알리오)/수유/스파게티)

아...첫번째 글 쓰고 참 오랜만에 쓰네요. ㅡㅡㅋ; 저희 동네에 이번에 스파게티집이 새로 생겼는데 썩 괜찮은 것 같아서 소개합니다. 상호는 AGLIO구요. 가격대는 6000원 정도입니다. 평균적으로 ; 청소년은 10% DC를 해준다고 하더군요. 그냥 가게가 좀 작고 그래서 별 기대없이 한 번 가봤는데 맛이 아주 괜찮더라구요. 뚜레쥬르에서 바게트를 사다가 직접 만든다는 마늘빵이 아주 좋았습니다. 돈까스나 치킨스테이크를 시키면 스프도 나오는데요 스프 역시 괜찮은 맛이었구요. 메뉴는 일반 스파게티집이랑 비슷한데 몽골리안 스파게티라고해서 짬뽕국물 비슷하게; 해서 나오는 스파게티가 (공기밥도 줘요;) 특이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크림소스 스파게티는 제가 개인적으로 싫어해서 아직 한번도 안 시켜봐서; 모르겠구요. 전체적인 평가는 뭐 파스타리오나 그런 류의 스파게티 체인 보다는 괜찮다는 느낌입니다. 5500~6500 정도의 가격대에 마늘빵, 샐러드와 음료수까지 주니까 가격대 성능비는 아주 훌륭하다고 봅니다. ^^; 사장님도 아주 친절하시구요. 위치가 조금 애매하네요. -_-; 수유역 8번출구로 나오셔서 200m쯤 걸어가시면 우리은행이 있는데요 그 우리은행을 끼고 좌측으로 돌아서; 다시 한 2~300m 올라가면 LG25가 있습니다. 다시 LG25를 끼고 좌측으로 돌아서 20m쯤 가면 우측으로 보입니다. 수유쪽 사시는 분들껜 수유3동 새마을금고 옆; 이나 쌍문시장 건너편쪽; 이라고 설명드리는 게 편하겠군요. 다들 맛있는 주말, 맛있는 명절 보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