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여진, 가족25-3, 아들, 큰아들, 밥 먹자
지난 설날 임여진 씨는 며칠 부모님 댁에서 지내다 왔다.
부모님 댁에서 돌아오던 날 유달리 피곤해 보였는데,
어머니는 놀기 좋아서 깊은 잠을 못 잤다고 알려주셨다.
부모님 댁에 다녀온 후 디지몬을 많이 부른다.
부모님 댁에서 동생과 디지몬 어드벤처를 많이 봤을까?
평소 듣지 못하던 말도 한다.
"아들, 큰아들, 밥 먹자.
큰아들, 밥 먹자 해."
'아들, 큰아들'이라는 말은 종종 하던 말인데 '밥 먹자'는 말은 처음 들었다.
작년부터 오빠가 부모님 댁에서 함께 살고 있는데,
부모님이 오빠를 많이 불렀나보다.
‘큰아들 밥 먹자’는 말은 여느 집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말들인데,
여진 씨가 그 말을 한다는 것이 반가웠다.
여진 씨가 하는 말이 또 늘었다.
2025년 2월 6일 목요일, 최희정
오빠와 지낸 시간이 많았나 봅니다. 저도 반가운 소리입니다. 신아름
여진 씨가 상황을 알고 하는 말이 늘고, 사용하는 단어가 늘어난다니 감사합니다.
'또 늘었다'며 기뻐하는 최희정 선생님, 일하는 보람을 느끼겠습니다. 월평
첫댓글 올해는 두 달에 한 번씩은 꼭 부모님 댁에 갈 예정이라고 하시니, 종종 임여진 씨 통해 가족들 소식 듣게 되겠습니다. 올해 임여진 씨가 어떤 말, 어떤 소식을 들려주실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