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 갔지만
늦더위에; 다들 고생 많으시죠?
오늘은 동네 분식집에서 콩국수를 먹었습니다.
깨끗하지도 않고
크지도 않고
손님이 그리 많지도 않은 분식집이에요.
김밥천국;과 비슷한 메뉴를 가지고 있고
이름은 25시인데 11시 조금 넘으면 문을 닫습니다. ^^;
다른 메뉴는 보통 수준입니다.
다만 천원짜리 김밥이 김밥천국처럼 60%의 단무지와
40%의 나머지 것들로 채워진 그런 게 아니라는 정도?
그런데 콩국수 하나만큼은 맛이 꽤 괜찮더군요.
워낙에 얼큰한 걸 좋아하기 때문에 콩국수같이 밍밍한;
국수는 제가 거의 먹지 않는데요.
이곳에서 처음으로 콩국수가 먹을만하다고 느꼈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콩국수를 좋아하셔서
자주 가시는데 콩을 좋은 걸 쓰는지 국물이 아주 맛있다고
콩국수만큼은 진짜 맛있다고 하시더군요 ^^
가격은 3천원이었던 걸로 기억하구요.
위치는 좀 애매합니다. -_-
수유역 나이키 앞에서
02, 03, 04번이나 창동방면 1119 타고
광산부페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큰길가에 바로 멕시칸 치킨 혹은 학마을 치킨이
있구요.
그 길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치가 좀 애매해서
근처에 사시는 분 아니면 찾아가기가 힘들 거에요.
월곡동 같은 데서도 콩국수 먹으러 가는 사람이 있다고는 하더군요 ^^;
집이 수유리 근처이신분은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광산부페 사거리에서 숭미초등학교 방면으로 50m쯤 가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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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괴물의 먹이사냥(6) (25시분식/수유/콩국수)
뒷산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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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0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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