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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촬영장에 임하는 수지의 마인드
Q. 힘들 법도 하지만 촬영장에서는 가장 밝았다.
-"항상 밝게 보이고자 노력했다. 그래야 힘이 생긴다. 조금이라도 처진다고 생각하면 종일 힘들다.
아무리 힘들어도 밝게 행동하면 하루가 밝아진다는 경험법칙이다.
활달한 성격은 아니지만, 현장에만 도착하면 자연스럽게 밝아지는 것도 이러한 노력 덕분이다.
우리는 몇 장면 찍으면 끝낼 수 있지만, 스태프들은 계속 촬영하는데 얼마나 힘들겠느냐."
Q. 촬영장의 분위기메이커를 담당했다고 들었다. 이승기를 비롯해 드라마 팀이 입을 모아 수지의 촬영 태도와 자세를 극찬했다.
-"촬영장에서는 평소보다 더 밝으려고 노력했다. 일부러 더 활기차게 파이팅넘치게 있으려고 했다.
막내인 내가 당연히 해야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아주 약간의 의무감이라고나 할까. 하하.
그리고 이번 드라마에 좋은 분들이 워낙 많았다.
그 분들과 같이 대화하고 장난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렸다. 촬영장 가는 게 신났을 정도로 좋았다.
어쩔 때 촬영장이 좋아서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 한 적도 있다."
-"촬영장에서는 밝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해요. 막내이기 때문에 살짝 의무감도 있고 나이도 어리다 보니까 먼저 가서 밝게 인사드리는 게 제 몫인 것 같아요.
그렇다고 스트레스가 되는 건 아니고요. 워낙 스태프 분들이랑 사이도 좋고 정도 많이 들어서 촬영장 가는 게 즐거웠어요"
Q. 홍일점인 현장에서 고충은 없었나
-"어려운 점은 없었고요. 아무도 저에게 강요는 하지 않았지만 제가 어딜가나 막내고 어리기 때문에 촬영장에 가면 더 밝아지고 업되는 거 같아요.
인사도 더 하이톤으로 하게되고 지쳐있는 스탭들 보면 더 다가가고 그런게 제 역할인 거 같기도 하고요."
Q. 체력은 괜찮나.
-"뭐, 버티는 거죠. 항상 내가 밝아야 그런 힘이 생기는 것 같다. 억지로라도 밝아야 그 하루가 진짜 밝다.
원래 애교도 없고 활달한 성격도 아니지만 현장에만 가면 심각할 정도로 밝았다. 목소리도 한 톤 올라가게 되고."
Q. 첫 사극이었다. 드라마를 통해 배운 것도 많은 것 같다.
-"야외신도 많고 그렇다보니 촬영 중 살짝 감기에 걸렸던 적이 있었다. 그때 감독님이 '몸관리는 스스로 잘해라'고 충고해주셨다.
그 때 반성을 많이 했다. 비록 이번엔 감기에 걸린 것이지만 내가 만약 크게 다치거나 아프면 촬영에 지장을 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품을 할 때는 모두를 위해 책임감을 갖고 관리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Q. 바쁜 활동이 힘들지는 않나.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편은 아니다. 별로 안 좋아한다. 쌓아두는 편이다. 누군가 알아주면 좋겠지만 내 입으로는 말하기 싫은 그런 거다.
투정부리는 게 싫어서. 촬영 땐 주위에서 스태프가 땀 흘리는 걸 보면서 힘을 내고 그랬다."
Q. 신우철 감독에게 들었던 최고의 칭찬은 뭐였나.
-"말을 워낙 많이 안하시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그런지 촬영이 끝나자마자 '잘했어'라고 한 마디 해주실 때가 정말 좋았다.
그 한마디로 일주일을 버텨낼 수 있었다. 감정신을 찍고 '여울이 잘했어'라고 했을 때는 '(좋아서) 잠은 다 잤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Q. 여배우로 사는 것과 아이돌로 사는 것, 어떻게 다른가
-"별로 그렇게 생각해본 적은 없다. 저는 그저 사람답게 사는 게 좋다. 그렇다고 아이돌이나 여배우가 사람답지 못하게 산다는 이야기는 아니다.(웃음)"
-"제가 아직 여배우로 살고 있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어요. 주위 분들도 그렇게 생각해주기보다는 그냥 '사람좋다'고 봐주시면 좋겠어요.
촬영현장에서 너무 까부니까 스태프가 가만히 좀 있으라고 하곤 했죠. 그게 그냥 제 성격이에요.
어떤 이미지에 맞춰 계산하며 살고 싶진 않아요."
Q. 구가의 서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는 누구인가?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는 역시 수지다. 그녀가 청량제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Q. 수지 언니 이뻐요?" 라는 시청자 질문에
-아주 예쁘다. 특히 수지가 촬영장에서 유독 나에게 예쁜 짓을 많이 하고 나랑 잘 놀아준다. (웃음)
내 앞에서 귀엽게 춤도 추고 우리 딸들에게 사인 CD도 선물해줬다. 그러니 내가 집에서 얼마나 사랑을 받겠나
-조성하는 극 중 자신의 딸 담여울 역으로 출연한 수지에 대해
"이전에 수지를 시상식에서 만났을 때는 다소곳하고 차분한 여성미가 느껴졌는데
촬영 현장에서 만난 수지는 담여울 캐릭터에 몰입해 덜렁대고 털털한 매력을 뽐낸다. 정말 열심히 하는 친구라서 진짜 딸 같다"
-조성하
Q.영화 '건축학 개론'에 이어 요즘 대세인 수지와 두 번째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영화와 드라마에서의 수지는 어떤 느낌이었을까.
-수지와 영화를 촬영할 때에는 캐릭터의 영향인지 소녀 같은 모습이 많이 보였어요.
그런데 '구가의 서'에서는 느낌도 성숙해지고 연기력도 성숙해졌어요. 드라마에서 제일 많이 일취월장한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해요.
특히 강치랑 감정을 잡는 모습에서는 익숙하거나 기술적으로 나오는 감정이 아니라 본인이 느끼지 않으면 못하는,
몰입했을 때 날 것 같은(?) 연기가 나와 정말 놀랐어요.
경험이 많지 않지만 발전하는 게 눈에 보이는 가능성이 있는 배우라고 생각해요.
-수지는 ‘건축학 개론’ 때도 느꼈던 건데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해요.
밤샘 촬영에도 꺄르르 웃는 모습을 보면 스태프들도 피로가 풀릴 정도였으니까요.
이 드라마에서 가장 많이 일취월장한 배우는 수지가 아닐까 해요.
처음 리딩 할 때도 이정도 까지 될까 싶을 정도였는데, 마지막에는 정말 잘 했어요.
-유연석
-특히 유동근은 담여울 역의 수지에 대해
"사극에 도전해줄 수 있는 담대함이 후배지만 멋있게 보이고 후배지만 연기의 힘이 좋다. 수지는 자연스러운 여백이 보기가 좋다.
같이 연기하다보니 이 친구가 여울이라고 느낀다. 옛날에는 여주인공이라고 하면 눈물, 사연, 아픔이 많아야 하는데
여울에게는 털털한 매력도 있고 아픔을 간직했으면서도 최강치(이승기)를 대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Q.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이 어떤가?
-이승기와 수지의 연기 몰입도는 내가 봐도 부러울 정도다. 후배들의 모습에 구김살이 없다. 아무리 고생해도 얼굴에 그런 흔적이 없다.
눈빛이나 현장에서 동료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어쩜 저렇게 자연스럽고 천진난만할까 싶다. 그게 주연 배우들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유동근
-수지 씨 역시 어린 친구라 촬영에 힘들어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런 내색 없이 프로답더라고요.
바쁜 일정에 정신 없을 법도 한데 절대 피곤한 티를 내지 않아요.
가끔씩 본인의 촬영 분량이 아닐 때 살짝 졸기도 하는데, 그럴 때보면 안쓰럽더라고요.
정말 핫한 스타인데 성격도 겸손하고 보기 좋았답니다.
-최진혁
-첫인상은 물론 좋았구요. 첫인상 보다는 촬영하면서 인상이 더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첫인상이 나빴다는 건 아니고요 (웃음) 첫인상도 좋았고.
또 제가 같은 가수출신 후배 연기자로서 이런 부분이 아직은 힘들고 미흡할 수도 있겠구나 라는 부분이 있었었는데
그런 부분이 더 빨리 커버할 수 있고, 기본적으로 현장에 임하는 자세가 이쁜 것 같습니다.
여배우라고 하면 몸도 좀 사리고 사실, 힘든 척도 할 수 있는데
수지씨가 워낙 씩씩하게 또 묵묵하게 잘 촬영하고 있어서 정말 힘든 현장인데, 그렇게 힘들지 않게 촬영하고 있는 것 같아서
점점 더 첫인상도 중요하지만 볼수록 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Q. 수지는 어떤 연기자 인가?
-굉장히 유연하다. 제가 '수지야, 여울이가 강치랑 할 때는 이런 느낌이면 좋을 것 같아'
이러면 촬영 중간에도 바로 그 느낌으로 바뀐다. '아. 내가 스무 살 땐 저랬었나?' 라는 느낌이 든다.
그래 봤자 나도 이제 스물일곱밖에 안 됐는데...(웃음) 유연함이 큰 장점인 친구다.
Q. 수지의 매력?
-우직함?
'나 편한대로' 하는 게 없다. 현장에서 자기 신이 아닌데도 나와서 대기도 하고 대화를 많이 나눈다.
현장에서 (촬영이 없을 때도) 계속해서 서 있더라.
보통 연예인처럼 영악하거나 영리하게 굴 수도 있는데 계산하지 않고 깍쟁이처럼 행동하지 않아서 좋았다.
머리를 쓰고 깍쟁이 같이 행동할 수 있는데 깍쟁이처럼 굴지 않는다.
그렇지 않고 우직하게 연기를 하고 있다. 그런 우직한 매력이 수지의 매력인 것 같다.
수지가 여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스태프나 나에게 활력이 많이 된다. 그래서 지치지 않고 촬영할 수 있는 것 같다.
여울이는 눈이 장점인 배우다. 수지 눈을 보고 연기하면 좋은 연기 될 것 같다.
-촬영 현장이 체력적으로 정말 힘들다. 슛 들어가기 전까지 계속 카메라 앞에 서 있어야 하는데 수지는 아무 말 없이 그대로 해준다.
수지의 그런 행동이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큰 활력이 된다
-촬영을 위해 조명이나 카메라의 위치를 바꿀 때도 계속 서서 자리를 지킨다. 저렇게 체력좋고 씩씩한 여배우는 처음 봤다.
첫인상도 좋았지만 촬영하면서 더욱 좋은 부분을 발견했다.
가수 출신이라 미흡할 수도 있지만 금방 그런 부분을 보완하는 영리한 모습을 보였다.
Q. 후배 수지는 어떤 배우인가.
유연성이 좋은 배우다. 이번에 정말 잘 했다. 그래서 칭찬도 많이 했다. 드라마 초반에는 어색한 부분이 있었을지언정, 후반으로 갈수록 발전하는 것이 와 닿았다.
나중에는 별다른 상의를 하지 않아도 됐다. 정말 재미있게 연기했다. 괜히 내가 뿌듯하기도 했다(웃음).
Q. 가까이서 지켜본 수지의 매력은?
모든 남성들이 좋아할 만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친근감이 있다. 아이돌 스타가 친근하기란 쉽지 않은데 말이지.
부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사람이란 자기 나이에 맞는 매력이 있어야 하는데, 수지는 딱 그 나이에 맞는 여동생 같은 느낌이 나오지 않나.
Q. 그러고 보니, 수지는 국민동생 후배이기도 하다(웃음).
그렇지만 죽어도 자기는 국민동생이 아닌 국민 첫사랑이라고 주장하더라(웃음).
-이승기
-제작스텝
강치와 여울이가 끝까지 정신줄 놓지 않고 잘 따라와줬다.
수지 같은 경우 이번 작품을 통해 일취월장했다.
-구가의 서, 신우철 PD
자신의 인기에 대해서
Q. 수지는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이란 타이틀을 달았다.
-“고맙고 감사하지만, 그 타이틀에 부담감은 있다. 그런 소리를 듣는만큼 항상 조심스럽다. 실망시키면 안 되니까….”
-“너무 행복한데, 그게 또 너무 두려운 거예요.
대중들이 너무 사랑해주고 너무 고맙고 감사한데, 또 그렇기 때문에 더 잘해야 하고 뭔가 더 해야 하고 완벽해야 할 것 같은 거죠.
사실 영원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인기란 건 오르락내리락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힘들지만 감사해하자는 생각으로 버티는 것 같아요.
사실 투정부릴게 아니다 하는데, 나도 모르게 그 생각을 못하니까요. 그래서 정신줄 잘 잡는 게 중요한 거죠.”(웃음)
-"인기는 영원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 사랑을 많이 받는데 영원하진 않겠죠. 근데 막상 인기가 떨어지면 감당하기 어려울 수도 있죠
저도 모르는 거니까. 하지만, 그렇게 생각해야지 편할 것 같아요. 제가 대세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어요.
그래서 이 드라마도 그렇고 차근차근히 연기하고 싶어요. 열심히 해야죠."
-수지 대세’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의 인기는 지금 절정이다.
“너무 많이 사랑받고 있기 때문에 이건 영원하지 않다, 잠깐 부는 바람 같은 거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아요.
이 순간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즐겨야죠.”
-배수지
첫댓글 진짜이쁘다..ㅋㅋㅋ완전 해피바이러스네 ㅠㅠㅠㅠㅠㅠ
이번에 구가의서찍으면서 수지한테 다양한경험과 도움이많이되었다고생각함ㅠㅠㅠ
수지가또..................bbb 진짜 옆에 수지 있으면 힐링되고 기분 짱짱 좋아질거같은 느낌 !!!
하 수지 ㅠㅠㅠㅠㅠ이거 브금뭐지 아는여시?ㅜㅜ
우왕 브금도 진짜 좋당 ㅠㅠㅠ
수지야ㅠㅠㅠㅠㅠㅠㅠ너가언니할래? 말을어쩜저리잘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좋아할수밖에없다
진짜 눈물날정도로 수지가 너무 대견하고 좋다ㅠㅠㅠㅜㅠ내가 이런 애 팬이라는게 너무 자랑스러워...
배수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일했던 사람들 말들어보면 하나같이 다 칭찬이며 좋아할수밖에없게만드네...ㅠㅠㅠ
아 진짜 수지 좋아 ㅠㅠ 바르고 이쁘게 잘 자란 여동생 느낌이야!! ㅠㅠㅠㅠ
수지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배수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존나 얼굴도 존예인데 마음씨도 존예야 이냔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얘때문에 성정체성 혼란..
미친 ㅠㅠ 수지 너는 대체 모지란게뭐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