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꿈은 저랑 김세정이 고등학교 짝꿍이었는데 제가 책에다가 칠판에 있는거
적고 있었는데 옆에 쳐다보니
김세정이 저 빤히 쳐다보다가 눈이 마주치니까 확 고개 돌리는거였음..
그러더니 책상 간격을 떨어뜨리더니
"이제 떨어져서 앉아"
이렇게 말하는거임.. 뭐지? 했는데
선생님이 재료가 별로 없으니까
2명당 1개씩 줄테니 봐바
이래서..제가 김세정한테 주면서
너 혼자 다 봐 이렇게 말했었음..
그걸 듣고 김세정이 책상을 다시 붙이더니
제 어깨에 찰싹 붙으면서
같이 봐!
이러는거임...ㄷㄷㄷ
여기서 첫번째 꿈 끝
두번쨰 꿈은
역시 또 짝꿍이었는데
음악시간이었나 다른 학생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너무 잘 불러서
제가 세정이한테
"야 재 애니메이션 ost 불러도 잘하겠다." 라고 말하면서 세정이랑 웃었는데
음악선생님이 뒤에서 그걸 보더니 우리를 혼내는거임 근데 생각보다 지나치게 혼을 내서
제가.. 선생님에게 대듬... 시끄럽다 보니
다른 곳에 있던 학생부 선생님도 그 소리를 듣고 와서
저를 학생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매로 손을 엄청 떄리셨음
학생들 표정이 재 너무 불쌍하다 이정도로 엄청 맞았음..
맞고 나서 자리에 들어와 앉으니까
세정이가 눈물 범벅이 되면서 매를 맞고 나서 벌겋게 된 제 손을 보면서
"괜찮아??" 라고 말을 하더니
제 손을 잡고 자신에 입으로 가져다 대는거임
여기서 2번쨰 꿈 끝
너무 기분 좋았네요 근데 동원 지정 됐다는 소식을 듣고 기분 다시 안좋아짐
첫댓글 하 똥쌀때 읽겠습니다
더럽게.. 왜 하필 똥 쌀떄..
@아이린 남편 길어서
와 꿀같은 꿈이네
데헷.. 오늘도 꿀 거임